금주-다이어트-술 맛. 이 세 가지에 부합되는 게 ‘논 알코올’ 맥주다. 이들이 최근 편의점 냉장고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취하지도 않는데 왜 마시느냐고? 바이러스가 침투한 이 시대에 논 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솟구쳤다는 점에 주목하자. 회식 자리도 없겠다, 0.01%의 알코올만 섭취해도 얼굴이 새빨개지는 이들은 더 이상 억지로 마시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술맛이 그리울 때가 있는 법. 터질 것 같이 뛰는 맥박을 부여잡지 않아도 술맛을 느낄 수 있고, 알코올에 중독된 자들은 금주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심지어 칼로리는 ‘0’이다. 그렇지만 혀는 가짜를 진짜로 오인할 거다. 가격도 일반 맥주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최근 가장 눈에 자주 띄는 녀석들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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