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케이팝 크루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야심 차게 공개한 멤버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만났다. 뜨거운 열기가 감도는 홍콩의 분위기를 살려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머드 더 스튜던트는 개성 있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출했다. 머드 더 스튜던트는 첫 화보인 만큼 현장을 즐기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머드 더 스튜던트는 “젠지 세대 음악이나 예술 작품의 매력은 ‘근본 없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고, 허물고, 실험해볼 수 있다”며 젠지 세대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밝혔다. 또한 머드 더 스튜던트는 “사랑 노래를 남녀의 사랑에 국한해 쓰고 싶지 않다. 사랑의 주체와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으니까”라며 자신의 음악적 철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EP 앨범 <필드 트립>을 새롭게 발매한 머드 더 스튜던트는 “다섯 곡이 세 갈래로 나뉜다. 사회초년생이 패닉 상태로 헤매는 내용을 그린 ‘7654’로 막을 내리며 결국 비극에 도달하고 만다”며 앨범에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 패닉을 맞은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대한 바람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머드 더 스튜던트의 유쾌한 인터뷰와 색다른 분위기의 패션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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