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탄탄한 감촉의 삭 아 데페슈는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남성 라인을 요즘의 유행과 취향에 맞게 재탄생시킨 것. 오리지널 모델보다 크기는 작고,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더해 숄더, 크로스보디, 클러치 등 세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삭 아 데페슈 라인뿐 아니라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거듭해온 에르메스의 가방 아카이브와 노하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개최되는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는 네 번째 에르메스 헤리티지 시리즈 전시다. 색다른 전시 경험을 위해 프랑스 라 피신 뮤지엄의 큐레이터 브뤼노 고디숑(Bruno Gaudichon)과 시노그래퍼 로랑스 퐁텐(Laurence Fontaine)이 참여했다. 전시는 20세기 초에 등장한 오트 아 크로아(Haut à courroies) 가방의 역사로부터 시작해 메종의 대표적인 가방 컬렉션과 희귀 소장품의 배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가방의 걸쇠부와 가죽 세공에 관한 공간까지 에르메스 가방의 독보적인 면모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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