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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놓인 자리

식물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식물 전문가들을 만났다. 그들은 공간과 식물의 조화에 대해 말했다.

UpdatedOn April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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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슬로우 파마씨

‘슬로우 파마씨’는 식물 스타일링부터 디렉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플랜트 디자인 팀이다. 슬로우 파마씨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은 복잡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느림을 유지하는 것이다. 느리다는 의미를 지닌 ‘슬로우(Slow)’와 약국을 뜻하는 ‘파마씨 (Pharmacy)’를 결합한 이름처럼 느리고 차분하게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병을 식물로 치료해주고자 한다. 이구름 대표는 주로 상업 공간, 오피스, 개인 공간 등에 식물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하며 주기적으로 자체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한다.

얼마 전 보랏빛 튤립을 집에 들였다. 날이 추워서인지, 암막 커튼을 쳐놓아서인지 오래 못 가 말라 죽어 있었다. 물은 듬뿍 줬는데 말이다. 간직하고 싶은 식물은 잘 말려 드라이플라워로 보존하면 되지만, 건조 과정마저도 어렵고 사소한 환경 조건에 의해 실패하기도 한다. 집에서 식물 키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간단한 지식으로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집에 식물을 둬야 할 분명한 이유에 대해 슬로우 파마씨의 이구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고고하게, 곧게 뻗으며 자라나는 식물은 인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거든요.” 그녀는 집에서 식물 키우는 팁에 대해 열거했다.


공간의 환경 조건
온도와 통풍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있다. 식물이 잘 자라는 기본적인 환경 조건은 적절한 온도와 통기성, 햇빛이다. 온도가 떨어지면 식물도 추위를 느낀다. 적당히 자연 바람도 맞아야 건강한 식물로 거듭날 수 있다. 환경 조건에는 공간의 크기도 포함된다. 너무 좁은 공간은 피하는 게 좋다.

보통의 집 안 특별한 식물
주방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는 봉래초라고도 하는 ‘몬스테라’를 추천한다. 몬스테라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므로 물을 자주 줘도 되고 수경 재배도 가능하다. 둥글고 커다란 잎에는 군데군데 구멍이 있어 바람에도 잘 견딘다.
아일랜드 식탁 커피를 자주 마시는 아일랜드 식탁에는 피시본 선인장이 어울린다. 모양이 생선뼈처럼 생겨 생선뼈선인장이라고도 하는데, 수형이 독특해 한 줄기만으로도 아일랜드 식탁을 단번에 카페로 만들어버린다.
소파 옆 트롤리 칼라디움 화이트를 추천한다. 칼라디움은 잎에 화려한 무늬가 있어 거실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역할을 한다. 무늬가 기이해 여느 식물과는 다른 개성이 돋보인다. 잎의 색채는 진녹색이지만 엽맥을 제외하고 모두 흰색을 띠고 있다. 칼라디움 화이트는 이름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주 쓰인다. 햇빛을 맞을 수 있는 따스한 거실에 두면 새순이 금방 올라온다.

박쥐란
가장 좋아하는 식물을 하나 고르라면 ‘박쥐란’을 뽑고 싶다. 온실에서 관엽 식물로 재배하는 박쥐란은 뿌리줄기가 덩어리 모양이며 두 가지 잎이 모여서 나오는 게 특징이다. 슬로우 파마씨를 시작할 때 비닐하우스를 준비했었다. 그곳에서 거대한 박쥐란을 마주했는데 압도적인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나와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한 식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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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오이타

고요하고 평온한 계동 골목길에 위치한 ‘오이타’ 는 식물 스튜디오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한옥에 둥지를 틀었는데 그 속엔 자그마한 정원이 펼쳐져 있다. 동양미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분재들이 낮게 자리하고 키가 큰 식물도 이곳저곳에 뻗어 있다. 최문정 대표는 오이타를 쇼룸으로 운영하지만 식물 수업도 진행하며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이타의 ‘타’가 ‘편안하게 걸을 타(彵)'인 것만 봐도, 이곳은 느리고 편안한 걸 지향한다. 그래서 천천히, 또 편안히 작업하는 분재 식물을 주로 다룬다.

야근에 쫓겨 피로가 쌓인 직장인의 정신을 맑게 해주는 데는 가드닝이 한몫한다. 그중에도 ‘분재’는 느리고 천천히 작업하는 식물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식물이다. 분재를 만들다 보면 일상은 자연스레 뒤편으로 물러난다. 변화하는 식물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사계절 내내 잎을 달고 있는 식물도 있지만, 일반 낙엽수는 봄에 새로운 잎이 나고 녹음이 지다 가을엔 단풍으로, 겨울엔 나목으로 모습을 바꾼다. 오이타의 최문정 대표는 ‘늘 변화하는 식물의 모습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 같다’며 식물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배치의 중요성
분재 분재 식물은 은은한 빛보다는 강한 빛을 좋아한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우는 게 좋다. 분재 관리에는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지속적인 가지치기와 다듬기는 필수다. 하지만 분재 식물은 작은 크기를 유지해 어디에 놓아도 오브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관엽 식물 관엽 식물은 언제나 따뜻하고 은은한 빛이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는 게 좋으며 병충해가 적어서 키우기 수월하다. 잎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좋다.

심리를 치료하는 식물
홍갈대 식물은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준다. 원예 치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감정 상태에 따라 식물에게 각기 다른 자극을 받게 되는데 최근에는 ‘홍갈대’라는 식물이 위안을 주었다. 홍갈대는 여름에는 푸른 잎이 시원하게 뻗어 있고 가을이 되면 붉고 노랗게 단풍이 든다. 갈대의 줄기가 빨개 홍갈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을에 갈변한 식물을 바짝 잘라 겨우내 덩그러니 흙만 덮인 채 놓여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홍갈대가 3월에 들어서니 푸른 새순이 촘촘히 돋더라. 지금은 제법 키가 커서 쑥쑥 자라고 있다. 이런 사소한 변화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고 용기도 얻는다.

오브제로서의 식물
표단목 표단목은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식물이다. 오브제 식물이라 하면 고유의 수형이 아름다운 식물을 의미하는데, 그런 면에서 표단목은 가지의 흐름이 참 아름답다. 오랜 시간 가지치기를 하며 흐름을 잡아 수형을 다듬은 식물이라 세월감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단아한데 흐름이 바뀌는 순간 단호하고 확고하게 가지를 뻗어나가는 모습이 멋있다.

분재를 고르는 기준
분위기나 가지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가지의 흐름이 옆으로 흐르는지, 강하게 솟는지, 풍성한지, 혹은 여백이 많은가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분재의 경우 인공적인 배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재로 가꾸기에 좋은 수종을 택해야 한다.

분위기에 따른 식물
동양 동양적인 분위기에는 사계절 변화가 있는 분재 식물, 그중에서도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목본류 야생화를 추천하고 싶다.
서양 이국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는 잎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관엽 식물이나 꽃을 즐기는 서양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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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스튜디오 선선

스튜디오 선선은 죽어가는 꽃을 되살린다. 절화와 뿌리가 있는 초본류, 목본류를 소재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 선선은 ‘자신에게 혹은 타인에게 전하는 마음을 돕고, 시작과 끝(꽃망울과 시듦) 의 아름다움을 담는다’ 는 모토를 지켜간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뿌리 식물과 꽃을 접하고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 심보라 대표는 더 나아가 선선을 통해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온전히 휴식하길 원한다고 했다.

공간의 분위기는 식물을 놓기 전과 후로 나뉜다. 수형이 재미있고 색이나 질감이 특이한 식물을 놓으면 공간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꽃도 마찬가지다. 파란 장미나 분홍 장미는 빨간 것에 비하면 특색 있고 공간의 콘셉트를 새롭게 만들어준다. 흔하지 않고 눈에 잘 띄는 식물들을 수집하며 식물의 남다른 질감과 색에 집중하는 스튜디오 선선의 심보라 대표는 ‘식물은 끊임없는 갈증과 호기심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자극제로서의 식물
꽃(절화)과 식물 모두 다루는데 두 소재 모두 작업 시, 늘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가까이서 작업하면 진행 과정에서 세세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 가끔 시야를 환기하고 멀리서 바라보면 꽃, 식물의 기울기와 배치가 눈에 들어온다. 삶도 마찬가지다. 일단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해내며 살아가지만 한 발자국 물러나서 봐야 한다. 식물을 작업하며 느낀 건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수의 향을 담은 식물
피라칸타 분재 최근 원데이 워크숍에서 피라칸타 분재 작업을 진행했다. 피라칸타는 쌍떡잎식물로 겨울에는 잎이 떨어지고 가시가 달린 가지가 엉킨다. 당시 작업했던 피라칸타 분재는 10년이 넘은 나무인데 크기가 손바닥만 하고 향은 특이하게도 고수 냄새가 난다. 작년에 묵은 잎이 다 떨어지고 새 잎도 나고 꽃도 곧 피려 한다. 어떻게 피어날지 기대가 크고 기특하다. 모양이 고와 오브제로서 추천한다.

공간에 따라
실외 베란다나 테라스가 있는 곳이라면 소나무를 추천한다. 소나무는 사계절 늘 푸르고 월동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내 아가판서스를 추천한다. 재작년부터 키우는 중인데 초여름과 여름엔 꽃이 무척 아름답게 핀다. 꽃이 진 후에는 잎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다. 또 하나는 비파나무다. 비파나무가 독특한 게 잎의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다르다. 솜털처럼 부들부들한 질감도 재미있다. 잎이 멋스러워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적합한 식물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은 통풍이 잘되는 환경이다. 해는 세 시간 이상 들어와야 하고, 양질의 흙, 물 주기가 지켜야 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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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틸 테이블

2007년부터 이어져온 틸 테이블은 자곡동, 가로수길을 거쳐 성수동으로 옮겨왔다. 성수동 쇼룸은 온통 초록빛이다. 선인장부터 온갖 식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복잡한 성수동 한편을 환하게 비추는 틸 테이블은 식물 디자인을 하지만 공간과 화기도 생각한다. 이곳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식물, 화기, 공간의 조화이기 때문이다. 서울숲을 작게 만들어놓은 듯한 틸 테이블의 오주원 대표는 서울 전역 곳곳에 뻗어 있는 다양한 공간에 자신이 디자인한 식물을 들여놓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공간의 콘셉트에 어울리게 식물을 디자인하고 그 식물은 한 편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크고 작은 선인장과 모래가 잔뜩 쌓여 있는 공간에선 건조한 사막이 느껴지고, 작은 화분의 분재들이 놓여 있는 공간에선 동양적인 전통미가 느껴진다. 이렇듯 식물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콘셉트가 좌우된다. 식물을 디자인하는 틸 테이블의 오주원 대표는 ‘사람과 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고 했다.


천장이 높다면
금산죽 나의 주거 공간에는 생각보다 식물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금산죽이라는 식물은 5년째 키우는 중이다. 천장이 높기 때문에 대형 금산죽을 키우는 데 5년째 특별한 관리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면 참 강인하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길고 얇은 잎이 부채꼴로 뻗어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스킨답서스 또 하나는 스킨답서스다. TV장 한쪽에 두었는데 이 식물 또한 관리가 쉽고 잘 자란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공기 정화력도 있는 식물이다.

배치의 기본은 동선
식물을 공간에 들일 때는 상업 공간이든 주거 공간이든 그곳에 사는 사람의 동선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식물을 동선에 맞게 배치하되 식물을 바라보는 위치나 각도,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식물 고르는 방법
식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연식이다. 연식이 있는 식물은 면역 체계가 건강해 실내 공간에서 적응력이 빠르기 때문이다. 식물의 고향과 특성도 중요하다. 인간과 비슷하다.

분위기에 맞는 식물
미니멀&오리엔탈 존재감이 뚜렷한 식물보다는 목대 라인이 멋지게 뻗어 있고 실내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오렌지 재스민이나 긴잎아카시아 같은 식물을 추천한다. 즉 이파리가 작지만 목대 라인이 예쁜 수형이 적합하다.
레트로 레트로한 공간은 크기가 작은 공간들이 많아 바닥에 놓는 식물보다는 선반이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작은 식물들을 추천한다. 이를테면 칼라데아과 식물, 오나타, 마란타, 뷰티풀 스타 같은 것 말이다.
모던 현대적인 감각을 담은 곳들, 삭막한 분위기의 공간이라면 이파리가 크고 임팩트가 있는 몬스테라나 겐차야자 등의 식물이 좋을 듯하다. 반면 따뜻하고 온화한 공간이라면 올리브나무, 후피향나무, 만리향, 아카시아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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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정소진
PHOTOGRAPHY 이우정

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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