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unaz
@lunazdesign
루나즈(Lunaz)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클래식 카를 되살린다. 루나즈 설비 공장이 위치한 곳은 영국 실버스톤의 F1 트랙 인근이다. 자동차 제조로 이름난 세계적인 지역으로 클래식 카 복원 기술과 최첨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모여 있다. 이곳에서 루나즈는 클래식 카의 전기차 복원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루나즈의 목표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자동차의 유산을 여러 세대에 걸쳐 사용할 수 있고, 믿을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클래식 카 컬렉터
루나즈의 창업자 데이비드 로렌즈(David Lorenz)가 클래식 카 컬렉터가 된 계기는 딸의 결혼식이었다. 갓 태어난 딸을 클래식 카에 태우고 운전했을 때 고장이 발생했다. 오래된 차라면 으레 일어날 법한 일. 하지만 그의 걱정은 꼬리를 물고 딸의 결혼식까지 이어졌다. 결혼식에서 클래식 카가 고장난다면 안 될 일이었다. 그는 미래에도 꾸준히 사용 가능한 클래식 카의 필요성을 느꼈다. 때마침 세상은 청정 자동차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고, 그는 전기화된 클래식 카를 통해 자동차 문화유산을 이어가겠노라 결심했다.
미래에도 클래식 카를 타려면
내연기관 차량에게 청정 공해 솔루션이 요구되는 시대다. 배기가스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고, 나아가 수십 년 안에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같은 고배기량 차를 타고 도심을 주행하는 게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아름다운 고배기량 차량을 여러 세대 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EV 변환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 데이비드는 예상했다.
뼈 깎는 장인의 힘
데이비드는 공동 창업자 존 힐턴(Hilton)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의 EV 변환 기술을 정립했다. 존은 르노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F1 세계선수권 대회를 연패했고,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르망 엔트리를 주도한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다. 그는 정말 뛰어나다. 존은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식 파워트레인도 개발했다. 존과 데이비드는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섬세하게 개조하고 있는데, 그들이 다루는 차 중에는 반세기 이상 된 것도 있다.
노후화된 차량을 완벽한 품질로 다시 내놓기 위해 그들은 뼈대부터 리스토어한다. 단순한 정비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애스턴 마틴, 롤스로이스, 벤틀리, 재규어, 맥라렌, 수많은 F1팀 등 고급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장인들과 엔지니어들이 함께 소매 걷어붙이고 작업한다.
먼저 차량을 3D 스캐닝한 후 무게를 재고, 전체적인 재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 용접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작업한다. 루나즈의 모든 클래식 카는 향상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에어컨, 최신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차량의 본질이다. 클래식카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히 복원하는 데 열중할 뿐 아니라 퍼포먼스에도 민감하게 대응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캐릭터, 최첨단 공학을 완벽히 결합하는 것이 루나즈의 목표다.
EV 변환에 대한 컬렉터들의 반응
루나즈는 생산할 차량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한다. 예를 들어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구름 위를 달리는 편안한 승차감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기모터는 이러한 특징을 증폭시킬 수 있다. 스포츠 주행에 초점을 맞춘 차량들, 예를 들면 재규어 XK120은 60년 된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높은 신뢰도 때문에 클래식 카 수집가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다. 엔진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카를 EV 변환하면 수집가들이 반기를 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 전기차 복원에 쉽게 수긍했다. 오히려 그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명차를 보존하는 루나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역사의 값어치
루나즈의 전기화된 클래식 카는 자동차 문화에서 중요한 모델이다. 자동차 문화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가격도 꽤 비싸다. 그들이 만든 레인지 로버 클래식 모델은 24만 파운드부터 시작된다. 재규어 XK120, 벤틀리 컨티넨탈,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의 가격은 35만 파운드이고, 롤스로이스 팬텀 V 리무진은 50만 파운드다.
클래식 카 EV 변환 산업의 전망
클래식 카를 모는 사람들은 문화의 가치를 중시한다고 데이비드는 말한다.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클래식 카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엔지니어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데이비드는 루나즈의 자동차 오너가 전기화된 클래식 카를 일상적으로 탄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가 가장 기뻤던 순간은 고객이 최신형 고급 차를 팔고 클래식 카 전기차를 구입했을 때다. 루나즈가 꿈꿨던 일이다.
데이비드는 클래식 카 EV 변환 산업의 전망을 매우 낙관했다. 그는 창업 후 상당한 투자를 이끌어냈고, 클래식 카 EV 변환 사업은 순환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루나즈는 지금 고전적인 차량을 대상으로 EV 변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들이 만든 모듈화된 파워트레인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다. 지금 세상은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는 동시에 전 세계 30억 대 내연기관 차량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루나즈는 EV 변환이라는 답을 제시했다. 검증된 기술과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 루나즈는 EV 변환 산업의 잠재력을 무한대로 보고 있다. 그래서 루나즈의 클래식 카를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info@lunaz.design과 www.lunaz.design로 연락하시라.
2 Moment Motor
@momentmotors
모멘트 모터스 컴퍼니(Moment Motor Company, 이하 모멘트)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회사로 2017년부터 오래된 내연기관 차량을 EV 변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후된 차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클래식 카 본연의 주행 감각을 보존하는 것. 모멘트의 목표라고 창업자 마크 데이비스(Marc Davis)는 말한다.
EV 변환은 유일한 해결책
마크 데이비스는 클래식 카 애호가다. 유명 클래식 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운전하길 즐긴다. 그는 주행 중 커브에서 후드를 내려다보고, 대시보드의 아날로그 게이지를 읽으며, 우드 핸들의 촉감과 내리막 주행, 가속 질감이 클래식 카의 매력이라 말한다. 클래식 카는 주행할 때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모멘트는 클래식 카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 해결책은 단연 EV 변환이다.
모듈식 모터 시스템과 배터리 인클로저
클래식 카의 EV 변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공간 마련이다.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할 공간 말이다. 클래식 카의 내부는 제각기 독특하다. 엔진 베이의 크기와 변속기 패턴, 모터 마운트와 트렁크 모양도 다르다.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선 엔지니어가 유연한 태도를 발휘해야 한다. 그래서 모멘트는 구성 요소를 재설계하지 않고 어떤 차량에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식 모터 시스템과 배터리 인클로저를 개발했다.
주행 감각은 여전해
사람들은 포르쉐 930과 같은 엔진에 초점을 맞춘 클래식 카를 좋아한다. 기어 변속을 통해 엔진을 제어하는 즐거움 때문이다. 모멘트는 클래식 카의 성능을 향상시키되 5단 변속 장치를 유지하고, 엔진을 강력한 전기모터로 교체해 클래식 스포츠카의 주행 감각을 보존하고 있다. 물론 순간적인 전기 토크 때문에 초반 가속은 더욱 강력하다. 운전자는 여전히 클래식 포르쉐처럼 가속을 위해 5단 변속을 하고, 코너링에서 속도를 낮출 때 기어가 변속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모멘트는 기존 차량의 모든 경험을 보존하고 있다. 단 배기음만 제외하고.
BMW 2002
모멘트가 애정하는 EV 변환 차량은 BMW 2002다. 이 클래식 BMW는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스포츠 세단이다. 다양한 모터와 배터리 옵션을 적용해 EV 변환하고 있다. 모터는 종류에 따라 최대토크 24.1~41.4kg·m를 발휘하고, 최고출력도 140~300hp에 달한다. 배터리는 35~50kWh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모터와 배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EV 변환 산업 전망
클래식 카 EV 변환 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DIY 소비자를 위해 부품과 키트를 제조하는 기업이나 특정 유형의 차량만 EV로 만드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모멘트처럼 주문에 맞춰 EV 변환을 하는 회사도 있다. 마크 데이비스는 EV 변환을 완료한 뒤 고객에게 키를 건넬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자신의 드림카에 앉아 시동을 거는 모습이 그렇게나 뿌듯하다나.
3 eClassics GmbH & Co. KG
@eclassicscars
eClassics GmbH & Co. KG(이하 e클래식)은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EV 솔루션 기업이다. 전기차 개조부터 파워트레인 프로토타입 개발과 생산에서 유명 클래식 카 전용 EV 변환 키트, 트랙션 배터리 개발과 생산, 차량 제어 장치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폭스바겐 미니밴 전기차를 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는 폭스바겐 차량을 생산하지 않고 폭스바겐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제2의 삶
몇 해 전부터 유럽에선 EV 변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를 개조하고, 달라진 시대에 자동차에 제2의 삶을 부여하고 싶어 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대도시는 내연기관 차량의 도심 주행 규제를 시행해 더 이상 오래된 내연기관 자동차를 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대 흐름을 따라 e클래식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폭스바겐은 구형 차량을 EV 변환하는 것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인식했고, EV 변환 기술을 갖춘 e클래식을 알아봤다. 곧이어 e클래식은 폭스바겐에 전기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재설계 과정의 문제
재설계 과정의 가장 큰 문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차량 내 충분한 크기의 배터리 박스를 구성해야 한다. 배터리를 많이 실을수록 무겁고 비용도 올라간다. 최신 기술로 배터리를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폭스바겐의 최신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기 위해선 액셀과 브레이크도 새로 개발해야 한다. 새로 개발한 제품을 승인받는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또한 새로운 배선이 필요하고, 최신 표준 충전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매우 중요하다.
EV 변환은 튜닝
매력적인 엔진으로 유명한 클래식 카를 EV 변환하는 것은 옳은가? e클래식의 고민이다. 그들은 이 문제를 꽤 심도 깊게 토론하고 있다. 결론은 많은 사람들이 엔진을 전기모터로 바꾸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EV 변환이 완전히 새로운 차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여전히 훌륭한 주행 감각을 누릴 수 있기에 EV 변환은 일종의 ‘튜닝’으로 봐야 한다고 e클래식은 말한다.
비틀과 버스
e클래식의 대표 EV 변환 모델은 폭스바겐 히스토릭 비틀 컨버터블 1302, 1303용 EV 변환 키트다. 폭스바겐 히스토릭 버스도 빼놓을 수 없다. 폭스바겐 히스토릭 비틀에는 48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50km다. 폭스바겐 히스토릭 버스에는 54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50~280km다.
구매 전 상식
e클래식은 먼저 클래식 카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충고했다. 차량 상태가 아주 좋아야 한다. 또 EV 변환된 차량이 실제 클래식 카인지 문서로 확인해야 한다. EV 변환에 사용된 부품이 무엇인지도 꼼꼼히 확인하라는 뜻. 중고차나 사고난 차에서 조달한 부품과 배터리를 사용했을 수도 있으니까. 구성품과 배터리 보증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리 보증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4 Electric GT
@electricgt
일렉트릭 GT는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시작됐다. 기존 차량 중 특히 클래식 차량의 EV 변환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제공하고 있다. 유지 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주행이 불안정한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차량 개조에 전념하고 있다.
더 많은 클래식 카
존재하지 않는 산업에 새로운 수준의 기술과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일렉트릭 GT가 EV 변환 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그들의 목표는 클래식 카 EV 변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들은 도로에 더 많은 클래식 카가 돌아다니길 기대한다.
EV 에코 시스템
일렉트릭 GT는 클래식 카 전용 ‘EV 에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엔니지어링 과제라고 말한다. EV 에코 시스템을 다양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선 전력과 중량을 정확히 계산해야 하고, 배터리를 포함한 EV의 다양한 요소를 안전하고 믿음직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보다 선행해야 할 작업은 구동계를 수정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V8 e모터
일렉트릭 GT를 대표하는 EV 변환 차량은 페라리 308 GTS다. 세계 최초의 전기화된 페라리 308 GTS는 야심찬 프로젝트인 동시에 전 세계 페라리 오너들을 주목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하지만 페라리 308 GTS는 EV 변환 이전에 화재가 일어나 차량이 크게 손실됐다. 일렉트릭 GT를 대표할 새 얼굴은 eGT413에 탑재된 ‘V8 e모터’다. ‘V8 e모터’는 플러그 앤 플레이 교체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 블록으로 최대토크 56.1kg·m, 최고출력 275마력을 발휘한다.
빠르게 성장 중
일렉트릭 GT는 자신만만하다. EV 변환 클래식 카가 강력한 주행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며 치고 나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테슬라를 타봤다면 전기차 특유의 뛰어난 토크는 잘 알 것이다. 독특한 경험이다. 더군다나 EV 변환된 올드 페라리와 FJ40 같은 클래식 카에서는 기대 이상의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앞으로 EV 산업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원한다. 전기차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의 대명사다. EV 시대를 맞이하려면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야 할 것이다.
5 Charge Cars
@charge.cars
차지 카(Charge Cars)는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런던에 위치한 차지 카의 자산은 고성능 차량 개발 경험이다. 레이싱카, 슈퍼카, 군용 차량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차지 카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문화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을 EV 차량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새로 태어난 자동차 아이콘
차지 카는 새로운 전기차를 만든다. 낡은 차를 개조하는 작업이 아니다. 차지 카의 일렉트릭 머스탱은 ‘포드 툴’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것이다. 겉은 20세기지만 속은 21세기다.
EV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술 파트너사 ‘어라이벌(Arrival)’이 설계 및 제조하고, 차량의 모든 공정은 차지 카 런던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차지 카의 목표는 EV 기술로 구동되는 자동차 아이콘을 생산해 고객에게 탁월한 주행 감성과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전기차다.
머스탱 알리에노르
차지 카는 디자인 아이콘이 되길 기대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의 첫 작품은 1967년형 ‘포드 툴’로 만든 머스탱으로, 새로운 섀시와 새로운 EV 플랫폼이 적용됐다. 차량은 1967년형 패스트백 머스탱인 엘리노어(Eleanor)가 모태다. 차지의 CEO 바딤 샤갈리브(Vadim Shagaleev)가 엘리노어가 등장한 영화 <식스티 세컨즈>를 좋아한다.
생김새만 빼고 다 달라
차지 카는 EV 구동 장치와 서스펜션, 서스펜션을 받쳐줄 서브 프레임과 구조물을 설계한다. 또한 차량의 안정성을 높일 새로운 충돌 구조와 차체 보강재도 설계했다. 배터리는 강철 차체에 통합된 새 바닥 구조와 리어 러기지 데크 아래에 새 복합 배터리 박스로 포장된다. 후드 안에는 엔진 베이를 대체할 새로운 첨단 EV 기술이 들어 있다. 차체 패널은 가볍고 튼튼한 복합 재료로 제작되어 새로운 수준의 품질을 선사한다. 내부에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의 모든 기능은 1967년 머스탱의 디자인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세심하게 설계됐다.
1967년형 신차
많은 차량들이 EV로 변환되고 있지만 차량 개조는 목적에 따라 그 방향이 달라진다. 성능 향상에 초점을 두거나, 제로 배기가스 혹은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목적이 될 수도 있다. 1967년 오리지널 머스탱은 V8 엔진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었다. 하지만 차지 카는 1967년형 머스탱을 위의 모든 장점을 갖춘 데일리 카로 다시 정의했다. 물론 신차다.
구입은 어떻게?
‘일렉트릭 머스탱 바이 차지 카’는 1967년형 패스트백 머스탱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차다. 런던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가격은 30만 파운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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