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낯설고 새로운 얼굴, ‘그린’ 다이얼 시계 4

색다른 시계를 찾고 계세요? 잠깐만 주목해주세요.

UpdatedOn April 09, 2021

  •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추천 이유는?
    일단 예쁘다. 예쁜데 이유가 필요할까? 바라만 봐도 좋은 그린 다이얼 안에는 6시와 12시 방향 서브 다이얼을 배치해 이상적인 황금비를 완성했다. 빛에 따라 번지는 선레이 다이얼은 영롱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멀리서 보아도 ‘포르투기저’ 임을 단번에 알아보는 것처럼. 지름 41mm의 사이즈, 볼록한 돔형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해 스크래치에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다. 클래식한 매력을 더해 줄 블랙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 자사 무브먼트 ‘69355 칼리버’를 탑재해 4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은근히 손목을 드러내고 싶을 때 다이얼을 올려 살짝 흔들어보시라.

  •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추천 이유는?
    강렬한 그린 다이얼이 개성 짙은 인상을 심어준다. 큼직하게 포진한 바 인덱스는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빠르게 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상남자’를 연상시킨다. 3시 방향 오목한 사이클롭스 렌즈를 적용해 날짜창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통일감이 느껴지는 다이얼과 베젤은 보고만 있어도 청량한 ‘바이브’를 전달한다. 괜스레 손을 물에 넣어보고 싶을 정도로. 지름 43mm 사이즈, 300미터 방수 기능으로 어디에서든 편하게 손목 위에 올릴 수 있다. 푸시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탈착 가능한 브레이슬릿도 실용적이다. 부드럽게 감싸주는 착용감은 말할 필요도 없고.

  • 티쏘 씨스타 1000 크로노그래프

    추천 이유는?
    ‘갓성비’가 포인트다. 큼직한 45.5mm 사이즈 안에 3개의 서브 다이얼을 절묘하게 배치했다. 덕분에 기존 크로노그래프 시계 보다 직관적인 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씨스타의 ‘1000’은 최대 1,000피트의 기압까지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스크루 다운 방식의 푸시 버튼을 통해 300m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찐’ 다이버 시계인 셈. 깊은 수심처럼 느껴지는 그린 그라데이션 다이얼을 적용한 것도 이 시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매력이다.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해 오랜 시간 차지 않아도 다시 설정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준다. 가격도 합리적이니 이만하면 전천후 시계가 확실하다.

  • 해밀턴 카키 네이비

    추천 이유는?
    15분간 잠수 시간을 알려주는 베젤의 세이프티 존을 블랙으로 포인트 주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다이얼에 기능적인 요소와 심미적인 완성을 이루어냈다. 목표물을 조준하듯 날렵하게 모여드는 바 인덱스 배열도 강렬하다. 한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초침 디테일, 4시와 5시 사이 날짜 창을 배치해 높은 가독성을 가졌다. 밀리터리의 상징적인 요소 ‘나토’ 스트랩을 적용한 것도 탁월하다. 지름 40mm의 사이즈, 100m 방수 지원, 오토매틱 칼리버 H-10 무브먼트를 탑재해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 성능도 갖췄다. 흠잡을 곳 없는 엘리트 시계. ‘밀덕’이라면 ‘심쿵’할 수밖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차종현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기념하고 싶었어
  • 2
    The Scent Mate
  • 3
    박재범의 찌찌파티 아니고 찝찝파티
  • 4
    열아홉 나의 꿈은
  • 5
    시그니처가 뭐길래

RELATED STORIES

  • FASHION

    Attitude

    배우 이동휘가 아스페시 2024 F/W를 대하는 이토록 여유로운 눈빛, 표정, 몸짓.

  • FASHION

    무적의 부츠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부츠 5

  • FASHION

    Doppelganger SYNDROME

    그가 머문 자리에 또 다른 그가 머물렀다.

  • FASHION

    NO BOUNDARY PEOPLE

    일상적 클리셰를 벗어난 낯설고 흥미로운 사람들.

  • FASHION

    THE OFFICIAL AFTER HOURS

    어둠이 드리운 사무실에서 포착한 의뭉스러운 움직임.

MORE FROM ARENA

  • LIFE

    랜선 장보기는 어디가 최고?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더욱 유용해질 정보.

  • INTERVIEW

    서로 다른 세계의 뉴와 큐

    더보이즈에서 동갑내기인 뉴와 큐는 서로 다른 취향을 공유한다. 식성도, 성향도 다르지만 돈독한 두 소년의 세계에 잠입했다.

  • FASHION

    따뜻한 향기들

    선선한 가을에 더 깊어지는 눅진하고 따뜻한 향기들.

  • FASHION

    침대 옆에

    손이 잘 닿는 침대 옆 선반을 우아한 것들로 장식한다. 긴긴 밤을 위로해주고, 깊은 잠을 선사해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것들로.

  • ARTICLE

    FLEECE PLEASE

    플리스 활용 지수로 살펴본 만지고 싶고, 입고 싶은 매력적인 플리스 룩.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