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베네딕트를 필두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를 파는 카페들이 여전히 인기다. 과거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게들이 강남 쪽에 모여 있었다면 이제는 용산 등지로 모여드는 추세. 이제는 단골들이 많이 생긴 카페부터 대기만 수십 팀에 이르는 새로운 곳까지, 어디로 갈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1 버터 핑거 팬케익스 Butter Finger Pancakes
청담 본점을 시작으로 이제는 분당, 잠실, 영등포 등 분점이 여러 군데 생긴 ‘버터 핑거 팬케익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팬케이크가 메인이다. 정통 미국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계란 요리와 프렌치 토스트도 인기가 많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와 함께 팬케이크 전문점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11 (청담점)
2 더 베이커스 테이블 The Baker’s Table
독일식 빵과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독일인 파티시에와 외국인 직원들이 마치 독일 어느 카페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준다. 그날그날 바뀌는 데일리 수프와 파니니, 슈니첼이 주력 메뉴고, 한 눈에 봐도 독일빵임을 알 수 있는 모양새의 사워도우, 하드롤도 인기가 많다. 삼청동에도 분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보자.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경리단길점)
서울 종로구 삼청로 131 (삼청점)
3 오아시스 Oasis
배우 정우성이 일주일에 3번씩 방문해서 유명해진 곳. 청담점과 한남점이 있으며, 연어&에그 베네딕트가 유명하다. 호주식 브런치를 선보이고, 프렌치 토스트와 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수요미식회 브런치편에 소개가 된 곳으로 아직까지도 식사 시간에 가면 대기가 있을 정도. 하지만 청담동 브런치 문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곳이니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0 (청담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5길 30 (한남점)
1 어프로치 Approach
누군가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브런치 카페를 대라고 하면 주저 없이 ‘어프로치’라고 답할 수 있다. 어느 시간대에 가도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일 만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런던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하던 대표 린다 리가 ‘서울 속 런던’을 콘셉트로 만든 곳이다. 런던 브릭스톤에 기반을 둔 로스터스인 ‘어셈블리’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만 마실 거라면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고 대기가 없는 경우도 많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8-3
2 제이드 앤 워터 Jade&Water
해석하면 ‘옥수’는 이름 그대로 힙하고 핫한 동네 옥수동에 위치한다. 작년 하반기에 정식 오픈한 곳으로 영롱한 옥빛 테이블이 절로 카메라를 켜게 만든다. 요거트 보울, 콜드컷이 포함된 풀하우스,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며 저녁에는 와인바로 변신한다.
주소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29 2층
3 포코아 Focoa
강서구에도 이런 곳이? 싶은 카페가 생겼다. 바로 용왕산 앞에 위치해 마운틴 뷰를 자랑하는 ‘포코아’.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가미된 인테리어지만 산 전망과 원목 가구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크로플 샌드위치와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브루스케타 등이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장소다.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24길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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