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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2020년은 박새로이의 해
인기 안방극장은 <이태원 클라쓰>로 불난리.
업적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매력 주인공의 각 잡힌 헤어스타일이 유행.
약점 1편에 그치면 인기 유지가 꽤 한정적.
전망 시즌을 이어간다면 또 한 번 이슈가 될 것.<이태원 클라쓰>는 K-웹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올 상반기 드라마로 방영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넷플릭스에서는 국내외 톱10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깔끔하고 조밀한 서사와 매력적이고 개성 뚜렷한 인물들이 인기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K-웹툰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도 그 영향력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추세다. 망가의 나라 일본에서 한국 웹툰이 힘쓴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일본에서는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인 <롯폰기 클라쓰>를 선보였다. 국내 웹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장르는 주로 학원물이나 게임 판타지물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이러한 장르를 벗어났지만 청춘의 상징과 같은 공간인 ‘이태원’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얻어냈다. 서울의 이태원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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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K-웹툰의 주축
인기 3백억 소리 나는 국내외 누적 매출액.
업적 한국 웹툰으로 세계인이 청원 올릴 정도라면 한국 웹툰 시장이 놀랄 만큼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
매력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남자가 봐도 멋있다.
약점 시즌 2 연재 중. 봐야 아는 문제.
전망 시즌 2 반응이 좋다면 전망은 매우 긍정적일 것.한국 만화가 국뽕 콘텐츠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최근 미국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 <나 혼자만 레벨업>을 영상화하여 넷플릭스에 업로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약 15만 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시장을 홀리는 K-웹툰이 <나 혼자만 레벨업>을 통해 진가를 드러낸 사건이다. 월드클래스 웹툰이라 불리는 이 만화에서 주목할 점은 두 가지다. 첫째로 스토리가 탄탄하다. 나약했던 주인공이 서서히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히 그려냈다. 스토리가 힘없다면 전 세계의 이목을 받지 못했을 터. 둘째는 그림체다. 현대 판타지물답게 그림체가 화려하고 디테일을 잘 살렸다. 게다가 퀄리티도 아주 수준 높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는 단행본 1권 출시 첫 주 만에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근 시즌2를 연재하고 있다. 월드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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