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기성율 GUEST EDITOR 이광훈
지금까지 남자 팬츠의 디자인은 폭의 좁고 넓음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양한 길이의 팬츠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9부 길이의 크롭트 팬츠가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랑방이다. 2007 S/S 랑방의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슬림한 라인이 돋보였으며 특히 발목까지 내려오는 크롭트 팬츠로 세련된 클래식 룩을 제시했다. 또한 닐 바렛은 모노톤의 포멀함을 강조한 트렌디한 크롭트 팬츠 스타일을 선보였다. 클래식과 모던 그 둘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롭트 팬츠는 루스한 실루엣보다는 슬림한 라인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상의 역시 몸에 피트되는 베스트나 깔끔한 피케 셔츠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단 발목이 올라오는 앵클 스니커즈나 어중간한 길이의 양말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빙 슈즈나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샌들을 매치한다면 올여름 당신도 스타일 가이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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