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4-Wheels

네 발로 간다: 아우디 e-트론

각 바퀴에 구동력을 평등하게 배분하고, 눈길이든, 사막이든, 암벽이든, 강변북로든 어디든 달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 질문에 개발자들이 답한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사륜구동 차량과 개발자의 인터뷰다.

UpdatedOn September 09, 2020

3 / 10
/upload/arena/article/202009/thumb/45962-426938-sample.jpg

 

아우디
e-트론

마르 바우어
아우디 구동 및 콰트로 개발팀

e-트론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왜 전자식을 적용했는가?
아우디는 지난 40년간 콰트로 사륜구동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고, 자동차 업계와 모터스포츠 분야의 기술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는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준 제시’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e-트론 개발을 시작했고, 아우디가 분명하게 그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또 e-트론의 전자식 콰트로를 통해 아우디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단계의 이정표를 세웠고,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모두 성취했다.

콰트로 철학에 최적화된 소재와 부품은 무엇인가?
서스펜션 기술은 아우디 풀사이즈급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우리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해 편안함과 역동성을 모두 잡았다. 그리고 아우디 e-트론에 장착된 255/55 타이어는 핸들링 또는 제동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자랑한다.

전자식 콰트로는 다양한 노면을 어떻게 소화하는가?
e-트론에 탑재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은 다양한 지형에 대응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오프로드, 올 로드, 자동, 승차감, 효율, 다이내믹, 개별 7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각 모드는 속도 및 주행 상황, 도로 상태 등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댐퍼로 제어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에도 영향을 끼친다. 도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프로드 모드 사용 시 차체를 50mm까지 올릴 수 있고, 고속 주행 시에는 차량이 26mm까지 내려가 안정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된 아우디 e-트론은 어떤 순간에도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콰트로가 적용된 e-트론과 기존 오프로더의 차이는 무엇인가?
전자식 콰트로와 기존 기계식 콰트로 시스템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전자식 콰트로는 기계식 클러치에 연동되지 않고, 바로 전기 분배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스템이 주행 상황을 감지한 시점부터 전기 모터의 토크가 들어오기 전까지 약 0.03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는 기존의 기계식 콰트로 기술보다 훨씬 빠르다. 그래서 마찰 계수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면이나,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 완벽한 콰트로 성능이 보장된다. 덕분에 지형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오프로더에는 온로드의 주행 성능도 요구된다. 온로드 주행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고민과 시도를 했을까?
아우디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오랜 경험과 콰트로 기술의 전문성 덕분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미션은 모든 주행 상황에서 최대 수준의 안전, 핸들링, 역동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많은 컨트롤 유닛이 e-트론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파워트레인의 모든 기능을 조정한다. 중앙 서스펜션 컨트롤 유닛은 최초로 콰트로 구동부의 핸들링 제어, 휠 토크 제어, e-트론의 전기 토크 벡터링 등을 통합한다. 또한 혁신적인 미끄럼 방지 컨트롤은 높은 트랙션과 주행 안정성을 지원한다. 진동 댐핑, 슬립 컨트롤 기능 등 일부 기능은 전기 모터의 동력 전자 장치에 직접 통합된다. 이는 마치 빙판길에서 차량의 가속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과 같다.

e-트론은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전자식 콰트로가 적용된 모델이다. e-트론이 갖는 시대적 의미는 무엇인가?
민첩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품질과 편안함 등 아우디 e-트론은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전달한다. 오프로드 측면으로만 이 차를 제한하고 싶지 않은 이유다. 전기 모터는 e-트론의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을 위한 이상적인 동력원이다. 구동 토크는 즉각적으로 제어될 수 있으며, 특정 주행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두 차축 사이에 완전히 가변적으로 분배될 수 있다. 휠의 선택적 토크 제어와 함께, 전자식 콰트로는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모든 기상 조건과 지면에서 높은 구동력을 자랑한다.

e-트론을 타고 달리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e-트론의 차별점은 모든 상황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지형이나 날씨에도 최적의 구동력, 뛰어난 핸들링,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간단히 말해서, 매일 운전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재미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눈길처럼 마찰 계수가 낮은 곳에서 운전하는 것을 즐긴다. e-트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히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0년 09월호

MOST POPULAR

  • 1
    Welcome BACK
  • 2
    너를 위해 준비했어!
  • 3
    알면 알수록 더 알아가고 싶은 호시 탐구생활
  • 4
    MADE BY L
  • 5
    From NOW ON

RELATED STORIES

  • CAR

    Less, But Better

    볼보가 EX30을 선보였다. 기존에 없던 신모델이다. 형태는 소형 전기 SUV. 접근하기 편하고 쓰임새도 많다. 그러니까 EX30은 성장하는 볼보에 부스트를 달아줄 모델이란 뜻이다. EX30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 CAR

    유용하거나 탐스럽거나

    작지만 알찬 자동차. 크고 화려한 자동차. 둘을 놓고 고른다면 답이 빤할까. 둘을 비교하면 그럴지도 모른다. 비교하지 않고 순서대로 타보면 또 다르다. 저마다 이유가 있고 역할이 나뉜다. 전기차 중에서 작고 알차거나 크고 화려한 두 차종을 연이어 타봤다.

  • CAR

    페라리의 세계

    페라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에서 새로운 슈퍼카 F80을 선보였다.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차량으로 1984 GTO와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계보를 잇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페라리의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전시에서 레이싱카의 영혼을 담은 로드카를 아시아 최초로 만나보았다.

  • CAR

    롤스로이스를 사는 이유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오너가 직접 운전대를 잡게 만든 차다. 어떻게? 그 이유를 듣기 위해 지중해의 작은 도시로 향했다.

  • CAR

    올해의 자동차

    자동차 시장은 신차가 끌고 간다. 신차가 관심을 끌고, 그 관심은 다른 모델로 확장한다. 올 한 해에도 수많은 자동차가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그중에 기억에 남는 자동차는 한정적이다. 자동차 좋아하는 에디터 둘이 존재를 각인시킨 자동차를 꼽았다. 기준은 다른 모델보다 확연히 돋보이는 무언가다.

ARENA FILM MORE+

MORE FROM ARENA

  • LIFE

    봄바람은 미술관을 타고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전시 3곳을 소개합니다.

  • FASHION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 포르투기저

    클래식은 영원하다. 1939년 탄생 이후, 변치 않는 디자인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IWC 샤프하우젠의 전설적인 아이콘, ‘포르투기저’ 컬렉션처럼.

  • LIFE

    실화 추적

    다큐멘터리 맞나?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실제 사건 크리미널멘터리.

  • INTERVIEW

    염혜란의 시대

    여수의 일렁이는 바다를 품으며 자란 배우 염혜란은 서울에 와서 첫 무대에 섰을 때 가슴이 터질 듯했던 순간을 기억한다. 연기한 지 25년 차,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승승장구하자마자 극장가에는 <빛과 철>을 비롯해 염혜란이 등장하는 영화 세 편이 동시에 걸렸다.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지 모른다”는 말을 품고, 작은 역할도 허투루 여기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쌓아 이 자리에 우뚝 선 배우.

  • AGENDA

    4가지 기술

    8월에 구입해야 할 테크 신제품.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