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Psick Univ |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구.최.몇? 오늘 기준 324,000명. 웃기는 거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가꾸고 양산한다. 이름 또한 정겨운 ‘피식대학’. 전 연령이 공감할 만한 개그를 뽑아내는 것도 수준급이다.
왜 떴어? 싸이월드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부부의 세계, 직업별 아르바이트 성대모사로 떴다. 말 그대로 빵!
‘피식대학’ 채널에서는 무엇을 다뤄? 가장 인기 있는 ‘피식대학 예능학과’가 있다.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을 ‘맛깔’나게 표현했다. 이거 보고 연습해서 개그 치면 의외로 잘 먹힌다. 시간 되면 따라 해보자.
그중 재미있는 건? ‘피식대학 예능학과’, ‘한사랑산악회’. 예능적 상황 설정을 잘 살렸다. 역시 개그맨 출신답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어색한 게 묘미인데, 여기 들인 공수를 누구보다 알기에 이 채널이 더 끌린다. 노력형 유튜버의 산물이다.
미션 파서블 | 에이전트H
구.최.몇? 오늘 기준 518,000명. UDT 출신 에이전트H 교관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그의 신념처럼 무섭게 상승 중이다.
왜 떴어? 우선 200만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서 선보인 ‘가짜 사나이’ 공이 크다. 강력한 전술 단체 무사트(MUSAT)의 특별 교관인 것도 한몫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버리는 ‘킬포’ 미소도 성공 요인이다.
‘미션 파서블’ 채널에서는 무엇을 다뤄? 특수부대의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남자가 열광하고 여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유연하게 구성했다. 착한 성품과 다부진 몸매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그의 반전 매력은 목소리에 있다.
그중 재미있는 건? ‘UDT 훈련썰’, ‘H의 모든것’. “라떼는 말이야.”로 통용되는 남자에게 군대 이야기만큼 좋은 떡밥이 없다. 자꾸 들어도 재미있다. 교관님이 직접 말해주면 더할 나위 없고.
전국진TV – 주작감별사 | 전국진
구.최.몇? 오늘 기준 158,000명. ‘주작러’가 판치는 요즘 유튜브 생태계를 명확하게 파악했다. 그리고 적중했다. 주작이 의심되면 일단 ‘전국진’부터 찾게 되니까.
왜 떴어? 이유는 간단하다. 주작 유튜버를 잘 감별한다. 한창 주가 올리고 있던 ‘야O마 TV’의 테O라 배터리 방전 영상을 수면 위로 올린 것도 그다. 장학 퀴즈 출신은 뭘 해도 남다른 거 같다.
‘전국진TV’ 채널에서는 무엇을 다뤄? 주작 감별을 기본으로 음원 차트 감별, 사업 관련, 쇼핑몰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실제 “이런 것도?”라고 할 만한 것들도 있으니 영상 볼 때 참고하자.
그중 재미있는 건? ‘전국진’s뇌피셜’. 사람들이 솔깃할 만한 무언가를 잘 알고 있다. 구독자 5만 명을 기념해 만든 ‘주작감별사의 정체 편’은 조회 수가 116만을 육박한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유튜버다.
에센스룸 | 김운, 고원탁
구.최.몇? 오늘 기준 25,800명. 소위 ‘패션 따거’라 불리는 20년 경력의 패션 디렉터가 의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업계에서도 인정받은 그들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익한 정보는 말할 것도 없다.
왜 떴어? ‘확’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꼭 한 번 소개하고 싶었다. 유튜브의 핵심은 재미와 정보에 있다. 이들에겐 그런 ‘짬’이 있다. 3시간 방송해도 오디오가 비는 일이 없다.
‘에센스룸’ 채널에서는 무엇을 다뤄? 패션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브랜드도 소개하고 제품 리뷰도 한다. 여기의 핵심은 실제 종사자의 현실적인 말이다. 인생도 패션도 중요한 건 실전이니까.
그중 재미있는 건? ‘초대손님’ 브랜드 합방과 라이브 방송. 브랜드를 알아가는 재미도 ‘따거’들의 웃고 떠드는 모습도 보기 좋다.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보자. 두 번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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