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새 플립플롭

매일 똑같은 하바이아나스 말고, 여름 내내 야무지게 신을 수 있는 기본이 탄탄한 플립플롭.

UpdatedOn June 04, 2020

시아보

천연 고무 소재를 이용한 시아보는 발에 찰싹 달라붙는, 가볍고 쫀득쫀득한 착화감이 끝내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기본적인 디자인 이외에, 17가지 컬러의 밑창(Deck)과 해변의 색감에서 착안한 33가지 색채의 끈(Thong)을 직접 골라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브랜드라는 것.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3 / 10

 

레인보우 샌들

새 레인보우 샌들을 신은 첫 날은 발이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그렇게 몇일 길들이는 기간을 거치면 내 발의 형태에 맞춰 아웃솔이 변형되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강력한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3번의 접착과 프레싱을 거친 쫀쫀한 아웃솔은 거의 떨어질 일이 없다. 고품질 프리미엄 레더 소재는 신을 수록 내 발 모양대로 자연스레 태닝되어 비로소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레인보우 샌들의 목표는 버려지지 않는 고품질의 샌들을 만드는 것이라고. 그만큼 유별난 견고함을 자부한다.

3 / 10

 

버켄스탁

애초부터 모래사장에 찍히는 발바닥 형태를 띈 버켄스탁 특유의 투박한 풋베드에, 물에 강하고 유연한 초경랑 에바 소재, 그리고 온전한 플립플롭 디자인. 버켄스탁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과 데님 팬츠부터 포멀한 슬랙스까지 쿨하게 매치할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하고 보편적인 플립플롭의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해 본적이 있다면, 이게 정답이다. 4만원대의 가격도 제법 매력적이다.

3 / 10

 

아일랜드 슬리퍼

고급스러운 통 가죽, 스웨이드 소재가 한여름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1946년, 하와이 오아후 지방에서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섬 생활을 위한 가장 완벽한 플립플롭을 만들어 온 아일랜드 슬리퍼를 결코 의심하지 말 것. 얇고 구조적인 아웃솔은 기능성 스니커즈에 쓰이는 에바 폼을 적용하여 장시간 착용에도 발에 부담이 없고, 세월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발바닥 구조에 최적화 된다. 땀에 젖어 미끄러질 일도 없다. 10만원 후반대의 가격대가 타 브랜드에 비해 만만한 편은 아니지만, 가격에 상응하는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3 / 10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주영
PHOTO 시아보 https://www.instagram.com/cyaarvo/ 레인보우 샌들 https://www.rainbowsandals.com/ 버켄스탁 https://www.birkenstock.com/ 아일랜드 슬리퍼 https://shop.islandslipper.com/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THE ESSENTIAL MEN'S JACKETS
  • 2
    패밀리 카라는 이름으로
  • 3
    전설의 시계
  • 4
    Smoky Finish
  • 5
    The Scent Mate

RELATED STORIES

  • FASHION

    Attitude

    배우 이동휘가 아스페시 2024 F/W를 대하는 이토록 여유로운 눈빛, 표정, 몸짓.

  • FASHION

    무적의 부츠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부츠 5

  • FASHION

    Doppelganger SYNDROME

    그가 머문 자리에 또 다른 그가 머물렀다.

  • FASHION

    NO BOUNDARY PEOPLE

    일상적 클리셰를 벗어난 낯설고 흥미로운 사람들.

  • FASHION

    THE OFFICIAL AFTER HOURS

    어둠이 드리운 사무실에서 포착한 의뭉스러운 움직임.

MORE FROM ARENA

  • ARTICLE

    Defining Moments

    모델 박성진과 아티스트 김세동, 그리고 DJ 플라스틱 키드와 DJ 킹맥이 마주했다.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는 이 멋진 남자들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결정적인 순간.

  • FASHION

    WITH MY SUNGLASSES

    창창하게 빛나는 눈부신 젊음의 날들.

  • CAR

    5와 E

    5시리즈와 E클래스는 외모도 성격도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두 차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까? 5시리즈와 E클래스 차주들에게 들어본 독일 차 구매기.

  • INTERVIEW

    2021 에이어워즈: 감독 한준희

    한준희 감독은 군필자가 아니어도, 군대가 싫어도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끈끈한 서사와 진솔한 그림은 의 힘이다.

  • FASHION

    Man to Man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찰나를 함께 지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