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럭셔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프라다 나일론 소재는 ‘테스토’라는 명칭이 있을 만큼 프라다의 주요한 아카이브다. 1980년대 프라다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방수 나일론 소재는 여전히 다채로운 아이템에 응용되면서 폭넓은 스타일을 흡수해왔다. 나일론 바이커 백은 테스토 소재에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을 한 메신저백으로 2013년에 처음 출시됐다. 이번에 새로 나온 나일론 바이커 백은 크기에 변화를 줬다. 기존 모델보다 간단한 소지품들을 챙겨 들기 좋은 중간 크기로 작아졌으나 메인 수납공간을 비롯해 지퍼로 잠글 수 있는 5개의 외부 포켓은 그대로다. 나일론 바이커 백이 다시 돌아온 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 법. 아담해진 크기로 외출할 때 가볍게 둘러메고 어디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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