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박윤선(프리랜서) Photography 정재환
동아 TV <블랙칼라 워커스> 시즌 2 <아레나>와 동아 TV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블랙칼라 워커 시리즈. 시즌 1의 성공적인 방영에 이어 성공남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는 시즌 2가 방영된다. 바로 여기 소개된 네 명 성공남이 그 주인공들. 첫 방송 시간 | 6월 1일 밤 11시 30분 |
(주)스포티즌 심찬구 대표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2000년 2월 ㈜스포티즌을 설립, 우리나라에 스포츠 마케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상암경기장 사후 활용 전략 컨설팅, 2005·06년 ADT CAPS 스포츠 마케팅 총괄 기획, 지산리조트 온라인 사업 및 컨설팅, 2005년 넥센타이어㈜ 스포츠 마케팅 총괄, KCC 프로 농구 타이틀 스폰서 전략 컨설팅, 빅야드 브랜드 컨설팅 및 마케팅과 프로 골퍼 김주미·김대섭·모중경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 마케팅은 남자들이 동경하는 드림 잡 중 하나인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멋진 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지?
한마디로 ‘얼떨결에’ 된 셈이다. 워낙 운동을 좋아했다. 학부 시절 전공이 정치외교학이었는데, 학교 내에서 ‘체육 특기생’이란 소문이 돌 정도였다. 당시 주특기는 농구였고 요트부에서 활동했다. 미국에서 국제경영학 석사를 공부하면서 스포츠 산업이 거대 산업으로 발전한 모습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귀국해 2000년, 사업으로 구상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는 미국처럼 스포츠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 회사가 없었다. 솔직히 자세한 시장 조사나 분석은 건너뛰었다. 일단 큰 가능성을 보고 회사를 시작했고, 산업을 몸에 익히며 성장시킨 연역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덕분에 사업 초창기에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가는 걸음이 곧 길이었다.
에너제틱한 성공담이다. 위화감이 들지도 모르겠는데. 실패의 경험도 알려달라.
하하, 축약해서 말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디 있나? 당시에는 스포츠 마케팅이란 개념조차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시도한 모든 것들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런데 동전의 양면처럼 사업을 하는 데 그게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제조업이라면 보여줄 상품이라도 있을 테지만, 스포츠 마케팅은 딱히 유형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종의 서비스업이다. 그만큼 이해시키기 힘들었다. 게다가 스포츠 선수 출신도 아니고 관련 전공을 한 것도 아니었다. 비전공자가 구단, 협회 관계자를 만나니 ‘브로커’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기관이나 협회에서는 부가 가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도 별로 없었다.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개념 자체가 뿌리내리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설득력이 더욱 없었다. 그래서 방향을 전환했다. 일반 기업을 설득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폰서십이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설득했다.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마케팅의 수단이 되도록 새로운 가치를 만드니 기업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직접 즐기는 스포츠는 무엇인가?
구기 종목을 좋아한다. 개인보다는 팀플레이가 중요한 축구, 농구, 야구 같은. 평소에는 농구를 가장 즐기는데 매주 화요일마다 모이는 사내 농구 팀이 있다. 스포츠는 일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 스포츠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장이다.
스포츠 외에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사진. 운 좋게 조세현 작가에게 사진을 배울 기회가 생겨 시작하게 되었다. 사진 찍는 기술을 떠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나만의 눈이 생겼고, 나의 시각에서 세상을 재구성하는 즐거움이 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순간 등을 포착하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껴 어디 갈 때 카메라를 꼭 챙긴다.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꿈을 가져라! 성공은 상대적이다. 꿈을 좇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성공일 수 있는 것이다. 지위, 돈 등의 현실적인 잣대는 목표를 이루어도 성공했다고 느끼기 어렵지만 꿈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도록 힘을 준다.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스포츠 마케팅 역시 마케팅이다. 스포츠는 언어의 장벽도 문화적 차이도 거의 없는 만국 공통어다.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잠재적 부가 가치를 발굴하여 기업의 마케팅과 접목해 서로 윈윈하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이다. 또한 스포츠는 다양한 산업 영역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굳이 스포츠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 마케터에게 중요한 것은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기획력과 창조력이다.
비디비치 by 이경민 정인용 사장
미국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0년에 귀국, 화장품 용기와 포장 개발 회사로 사업을 시작. ‘이경민포레’의 이경민 원장과 사업 파트너로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로 ‘비디비치 by 이경민’을 론칭.
다른 코스메틱 브랜드와는 어쩐지 달라 보인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있는가?
솔직히 힘들다. 시행착오도 않았다.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부분이 외국계이거나 국내라도 큰 회사들이다. 그런 곳과 마케팅적으로 붙는다는 건 거의 계란으로 바위 치는 수준이다. 그러니 나름대로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일단 제품 개발에 이경민 원장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메이크업을 좀 더 쉽고 예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 제품 중에 스몰 페이스 케이스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이 한 예다. 처음 시작할 때 이경민 원장한테 제일 가지고 싶은 제품이 뭐냐고 물었다. 이경민 원장이 한참을 생각하다가 “인용아, 내가 20년 동안 메이크업하면서 언제나 듣는 소리가 뭔지 아니? 모든 여자들이 항상 하는 말. 얼굴 좀 작아 보이게 해달라는 거야. 그런데 그게 알면 쉬운데 설명을 해도 잘 못 따라 하거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화장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 4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묶어서!”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제품이 스몰 페이스 케이스다. 우리의 베스트 세일즈 아이템이다.
코스메틱 브랜드를 경영하며 새롭게 알게 된 여성의 면면이 있다면?
무척 알뜰하다는 것. 비싼 브랜드건 아니건 물건을 사든 안 사든 간에 참 꼼꼼히 따져보더라. 그리고 의리(?)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스스럼없이 조언하고 편을 들어주는 것을 많이 보았다. 남자에게서는 볼 수 없는 면이다.
예상한 대로 페미니스트가 확실하다. 내 여자에게 해주고 싶은 것, 해줄 수 있는 것을 알려달라.
시간이다.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과 나를 사랑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 시간을 많이 보낼 계획이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부터 품은 꿈이 있는데, 40세가 넘으면 무조건 일 년 중 7월 한 달은 가족과 미국에서 지낼 거다. 어떤 일에도 구속받지 않고 내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는 형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갖게 된 꿈이다. 너무 행복해 보였기 때문에. 집에는 팩스 하나만 둔다고 했다. 회사에서 연락할 수 있는 건 그 팩스를 통해서다. 그것도 받아서 별거 아니다 싶으면 답도 안 해주고, 처음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몇 년 하다보니 직원도 익숙해져서 그 한 달 동안은 알아서들 잘한다고 했다. 물론 그 한 달 외엔 지금의 나보다 백배는 더 바쁘지만.
인생의 목표와, 절대 잃고 싶지 않은 것을 꼽아달라
지금의 목표는 ‘비디비치 by 이경민’을 전 세계 모든 곳의 일류 백화점에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 내년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앞으로 훨씬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잃고 싶지 않은 것은 나 자신. 가끔,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이것이 내가 원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럴 때마다 다시 한 번 내 자신에 대해 정리하게 된다.
사업가에게 여가와 취미를 묻는 것은 사치일까?
무슨 고리타분한 이야기. 운동을 자주하려고 노력한다. 바쁘면 바쁠수록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다. 주말에는 여행을 자주 간다. 해외 말고 국내로. 워낙 해외 출장은 많기 때문에 굳이 외국 여행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다니는 편인데 신문 주말판 같은 데에 어디서 무슨 축제가 있다 하면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보는 식이다. 주로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며.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한국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다. 음식도 맛있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모임을 하나 만들고 싶다.
연세진성형외과 이상석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수료. 2004~05년 미스코리아 심사위원.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진짜 멋진 남자와 진짜 아름다운 여자의 기준을 말해달라.
나는 절대적인 미의 조건은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봐도 완벽한 미보다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매력이 더 좋지 않은가? 굳이 꼽자면, 남자는 건강한 신체를 기본으로 너무 볼륨이 큰 근육질이나 비만 형 체형보다는 운동으로 다진 적당한 근육질의 큰 키면 좋고, 크지 않더라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면 될 것이다. 강한 얼굴선보다는 작은 얼굴에 갸름한 턱, 너무 작지 않은 코에 콧대가 있는 형이 최근 가장 선호하는 미남의 조건이다. 쌍꺼풀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얼굴에 조화가 잘되면 좋겠고.
여자는 너무 마르지 않은,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면서 볼륨 있는 몸매에 힙은 업! 허리선과 부드러운 S라인을 그리면서 가슴의 볼륨은 너무 크지 않고 옷을 입을 때 옷의 맵시를 살려주는 정도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 또는 약간의 광대뼈도 매력적일 수 있다. 맑은 눈동자의 시원한 눈매와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은 오똑한 콧대와 코끝, 약간 도톰한 라인의 볼륨 있는 입술 정도. 이렇게 말해놓고 나니 너무 어렵다. -.-;;;
남자들의 로망인 미스코리아 심사도 해봤는데,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최고의 미남과 미녀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외적인 아름다움만 강조하면 짝퉁 고급 명품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적인 얘기지만 외적인 아름다움은 전체적으로 정제된 그 사람의 분위기와 느낌이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적인 매력이 점점 강해지는 장동건. 자기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의 멋진 외모는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일, 사생활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여자 배우는 이영애. 전체적인 분위기가 동양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요소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다른 배우에게서는 찾기 힘든 그녀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내 여자의 성형에 대한 진짜 솔직한 생각을 알고 싶다.
나는 성형에 대해 개방적인 사람이다. 직업도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메스를 대고 싶지 않다. 물론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원한다면 어떤 수술이라도 할 수는 있다. 단 자연스러운 선에서.
남자가 갖춰야 할 외적, 내적 덕목에 대한 생각.
일하는 남자라면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건강해야 자신의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그리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몸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힘들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약자를 존중할 수 있는 남자, 정말 멋있지 않은가?
발리토탈피트니스 이헌주 대표
고려대학교와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세인트토마스에서 MBA 취득.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지역에서 4백50개 이상의 클럽과 회원을 보유한 발리토탈피트니스 한국 지사장.
통화 시도 시 운동 중이라고 했는데 어디서 어떤 운동을 하는지?
골프 중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주중이든 주말이든 일주일에 한 번은 필드에 나가는데 내 자랑 같지만 70대 중반의 로우 싱글이다.
대단한 스포츠맨이라고 들었다. 어떤 운동을 어떤 패턴으로 하는가?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한다. 우선 고정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클럽에서 개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는다. 요가를 하기도 한다. 요가는 유연성과 밸런스를 길러주는데 이건 골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때는 야구를 하고 중·고교 시절에는 농구를 했다. 학교 선수로도 뛰고. 대학 시절에는 스키 서클에서 활동했다. 지금도 골프를 못 치는 겨울이 오면 스키를 탄다.
블랙칼라 워커에게 운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건강한 컨디션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정신이 맑고 유연하면 판단력도 좋아진다. 또 지구력이 강해지는데 비즈니스에서 이건 필수다.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마찬가지다. 러너하이라고 있지 않은가? 40분 이상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면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이게 일종의 마약 성분처럼 피로나 고통을 잊게 해준다. 그리고나서 극도의 해방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 성취감에 도취되는 것이 스포츠가 갖는 최고의 매력이다.
러너하이처럼 현실에서 당신이 얻고 자 하는 성취는 무엇인가?
사업가의 마인드를 아는가? 위선이 아니고 정말로 직원들을 먹여 살리는 것에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단순 투자 개념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일을 해보니 이쪽 상황이 너무 열악한 거다. 아무리 능력 있는 트레이너라 해도 30, 40대를 넘기면 그만둬야 했다. 아직도 많은 군소 피트니스 클럽은 그럴 것이다. 미국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50대 트레이너가 아주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국내의 현실은 너무 암울했다. 나는 여기서 직원들에게 라스트 타임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월 7백만~8백만원 선의 능력 있는 트레이너들이 많이 생겼다. 사업가로서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만족은 없다. 그저 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횡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 전국에 5개의 클럽이 있는데 올해 말까지 7개가 된다. 우리 클럽은 기본 1천 평 이상의 대형이라 클럽 수를 늘리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3년 안에 1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건강 식품 뉴트리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고 궁극적으로는 재활 스포츠 클리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사업에 성공하면 전문 학교에 투자하고 싶다. 헬스인더스트리, 체육을 매개로 한 마케팅 등이다.
파워풀한 아이언맨이다. 그런 당신에게도 스트레스가 있는가?
월급날 스트레스를 받는다. 농담이다. 성격상 잘 안 받는 편이다. 스트레스가 없지는 않은데 무시하는 편이다. 그래도 안 되면 정면돌파한다. 그래도 안 되면 역시 운동이다.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겠지만 차분한 면도 있어 책 보고 맛있는 음식 먹고 클래식도 듣고 그런다.
당신을 좌절하게 하는 이상과 현실의 벽은?
인프라가 없는 것. 미국을 자꾸 예로 들게 되는데 거기는 명실상부한 헬스 인더스트리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센터에 대한 투자 자체가 없다. 차라리 부동산을 하지, 뭐 이런 식이다. 그런데 피트니스는 현대인에게는 필수다. 영국에서는 피트니스가 예방 의학으로 인정받아 다방면의 세제 혜택도 있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보험 이상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예방 의학 차원에서 인정받고 싶다. 우리끼리는 누군가 한 명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왜? 입법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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