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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 TOWER

한 잔의 더치 커피를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기구들을 살펴봤다. 마치 화려한 타워를 보는 듯했다.

UpdatedOn February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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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랩 AKMA
탱크 안의 물이 커피 가루를 충분히
적시지 못하고 추출되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탱크 하단에 밸브를 배치했다. 밸브를
이용해 커피 가루의 불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탱크 안의 물이 커피 가루를 충분히 적시지 못하고 추출되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탱크 하단에 밸브를 배치했다. 밸브를 이용해 커피 가루의 불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탱크 안의 물이 커피 가루를 충분히 적시지 못하고 추출되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탱크 하단에 밸브를 배치했다. 밸브를 이용해 커피 가루의 불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더치 커피 기구의 시작점인 물탱크는
과학 실험 기구에 쓰이는 유리를 사용했다.
일반 유리보다 2배 두껍고 내열성이
뛰어나다.

더치 커피 기구의 시작점인 물탱크는 과학 실험 기구에 쓰이는 유리를 사용했다. 일반 유리보다 2배 두껍고 내열성이 뛰어나다.

더치 커피 기구의 시작점인 물탱크는 과학 실험 기구에 쓰이는 유리를 사용했다. 일반 유리보다 2배 두껍고 내열성이 뛰어나다.

더치 커피를 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탱크의 밸브. 식품 제조 설비에
쓰이는 니들 밸브에서 착안했다. 기호에
맞게 물 조절이 가능하며 스팀펑크의
기계적 요소를 잘 보여준다.

더치 커피를 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탱크의 밸브. 식품 제조 설비에 쓰이는 니들 밸브에서 착안했다. 기호에 맞게 물 조절이 가능하며 스팀펑크의 기계적 요소를 잘 보여준다.

더치 커피를 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탱크의 밸브. 식품 제조 설비에 쓰이는 니들 밸브에서 착안했다. 기호에 맞게 물 조절이 가능하며 스팀펑크의 기계적 요소를 잘 보여준다.

더치랩|AKMA

더치랩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더치 커피 기구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브랜드다.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을 시각화해 기다림의 미학을 정립했다. 더치랩의 철학을 확고하게 담은 AKMA는 기성 커피 기구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디자인을 구사한다. 금속과 유리, 알루미늄과 실리콘의 균형 잡힌 조합이 판타지 영화 속의 날카로운 탑과 같다. 가격 6백70만원대.

사이즈 W 370×D 370×H 930
소재 알루미늄×스틸×황동×실리콘×유리

더치큐 더치큐 에펠탑
스크루 조리개를 달아 미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스크루 조리개를 달아 미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스크루 조리개를 달아 미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3개의 분쇄 원두 컵을 설치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원두를 구분해 추출할 수 있다.

3개의 분쇄 원두 컵을 설치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원두를 구분해 추출할 수 있다.

3개의 분쇄 원두 컵을 설치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원두를 구분해 추출할 수 있다.

더치큐| 더치큐 에펠탑

에펠탑에서 영감받은 모양이다. 대부분의 더치 기구는 유리로 만들어져 깨질 위험이 높은 반면, 더치큐는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안전하다. 나무 거치대를 기호에 따라 색칠할 수 있는 것도 더치큐만의 매력. 가격 9만9천원 골드빈에서 판매.

사이즈 W 340×D 340×H 785
소재 ABS 수지×폴리카보네이트

오지 WD-300
물탱크와 원두 사이에 중간 물탱크인
레벨코크를 설치했다. 수압을 조절하고
추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을
공급할 때 떨어지는 ‘퐁당’ 소리가 경쾌하다.

물탱크와 원두 사이에 중간 물탱크인 레벨코크를 설치했다. 수압을 조절하고 추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을 공급할 때 떨어지는 ‘퐁당’ 소리가 경쾌하다.

물탱크와 원두 사이에 중간 물탱크인 레벨코크를 설치했다. 수압을 조절하고 추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을 공급할 때 떨어지는 ‘퐁당’ 소리가 경쾌하다.

레벨코크 밑에 밸브를 부착했다.
물방울의 속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레벨코크 밑에 밸브를 부착했다. 물방울의 속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레벨코크 밑에 밸브를 부착했다. 물방울의 속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오지|WD-300

단단한 벚나무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조립이 간편해 이동과 세척이 쉽다. 특허 부품인 레벨코크는 수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일정한 커피 추출을 돕는다. 1백79만원 엘마룬에서 판매.

사이즈 W 300×D 300×H 1040
소재 벚나무×유리×황동도금×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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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최승혁
ASSISTANT 유선호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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