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라스트 원

취향이 확고한 남자들이 돌고 돌아 정착한 단순하고 효과적인 것들.

UpdatedOn January 29, 2020

3 / 10
/upload/arena/article/202001/thumb/43949-399821-sample.jpg
  • 듀크레이

    덱시안 크림 
    트러블이 많지는 않은데 피부가 얇고 약해서 외부 자극에 예민한 편. 찬 바람을 많이 쐬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피부가 건조하고 따끔하다. 때문에 여러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보다 수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제품을 찾아 쓰는데, 듀크레이 덱시안 크림이 단연 최고다. 오랜 시간 피부 속까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끈적임도 없고, 번들거리지도 않아 계절에 상관없이 바를 수 있다. 너무 묽지 않은 제형도 좋다. 가격 200mL 3만원. 김영진(화가)
  •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얼굴은 만수르가 부럽지 않은 기름 부자이지만 몸은 곳곳이 갈라지고 트는 건성 피부다. 아토피 환자 대부분은 단 하나의 로션에 머물지 못한다. 조금 쓰면 피부가 로션에 적응을 했는지 또 간지러워지기 때문. 그런데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 여름에 발라도 괜찮을 정도로 가볍고, 겨울에는 하루를 거뜬히 보낼 정도로 몸을 촉촉하게 지켜준다. 게다가 싸다. 기능성 로션은 물론 일반 로션과 비교해도 싸다. 가격 528mL 2만9천원대. 김용현(〈무신사〉 편집장)
  •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처음 한 통을 다 쓰고 나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은 후 지금까지 시카플라스트 밤 B5에 꽂혀 있다. 속건성 피부라 겨울만 되면 극강의 건조함에 시달리는데, 이 제품은 흡수력도 좋고, 칼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 야외 촬영에도 건조함이 덜하다. 중간중간 피부를 만져보면, 촉촉함이 느껴진다.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탁월하고. 겨울엔 무조건! 가격 100mL 3만2천원대. 이준성(메이크업 아티스트)
  • 골드웰

    라굼 젤 
    다른 포마드나 젤은 윤기가 과하고, 기름진 느낌도 강한 편인데 골드웰 라굼 젤은 진짜 촉촉하게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딱! 소량만 사용해도 고정이 잘되고, 부분적으로 조금씩 세팅하기에도 효과적이라 자유롭게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 머리가 다소 딱딱해지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아무튼 살짝 윤기 있고 촉촉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강추!’ 가격 150mL 1만원대. 이에녹(헤어 아티스트)
  • 판타지아

    아이씨 헤어 폴리셔 알로에 엔리취드
    어깨에 살짝 닿는 긴 머리 스타일을 약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요란한 스타일링이 필요하진 않지만, ‘적당히 부스스한 스타일’ ‘적당한 촉촉함’ 같은 말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느낌이 중요한데, 판타지아 헤어 폴리셔가 그러한 표현을 하기에 딱이다. 머리를 잘 말리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바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고 보면 촬영하다가 만나는 헤어 아티스트들 중에도 이 제품을 쓰는 사람이 많았다. 가격 178mL 1만원대. 레스(사진가)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최승혁
ASSISTANT 손형명

2020년 02월호

MOST POPULAR

  • 1
    시그니처가 뭐길래
  • 2
    신세경 향수, '제라늄 젬' 출시
  • 3
    TRANS FORMS
  • 4
    무적의 부츠
  • 5
    장 줄리앙과 장 줄리앙들

RELATED STORIES

  • LIFE

    시그니처가 뭐길래

    아메키라노, 라떼 말고 다른 컬러와 조합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 서울의 카페 4곳.

  • LIFE

    온전히 나를 위한 후회 없을 소비 6

    이번 주 아직까지 나를 위해 해준 일이 없다면, 지금 소개하는 여섯 가지 아이템을 기억해 둘 것.

  • LIFE

    서울의 밤 그리고 바

    점차 해는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11월. 근사한 야경을 보기 제격인 바를 모았다. 서울의 특징적인 야경을 담은 도심 속 바 네 곳을 소개한다.

  • LIFE

    드라이브 가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는, 가을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10

  • LIFE

    위스키를 준비했어!

    위스키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MORE FROM ARENA

  • ARTICLE

    다재다능한 옷 II

    너무 익숙해서 후줄근하게만 보였던 후드 집업 재킷은 사실 이렇게나 유용하다.

  • FASHION

    10년지기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멋진 남자들을 만났다. <아레나>가 꾸준히 성장한 10년 동안 그들은 이런 물건들과 추억을 쌓았다.

  • FASHION

    MUFFLER LOVER

    올겨울엔 머플러를 두르고 두르고 또 두른다.

  • FASHION

    무적의 부츠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부츠 5

  • LIFE

    샴페인의 왕이 보낸 2008년의 선물

    2008년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날씨는 포도를 수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샴페인의 왕’ 크루그에서는 이 해의 포도로 빚은 아주 특별한 샴페인 세트를 선보였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