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호방한 옷

패딩보다 따뜻하며 멋스럽다. 견고하고 투박한 시어링 재킷.

UpdatedOn December 04, 2019

/upload/arena/article/201912/thumb/43457-393820-sample.jpg

1 견고한 갈색 가죽 시어링 재킷 가격미정 벨루티 제품.

이른 한파에 몸이 움츠러들 땐, 복슬복슬한 양털이 풍성하게 들어 있고 스웨이드나 가죽으로 마무리한 시어링 재킷이 제격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실외 작업을 많이 하는 정비사들을 위해 방한용으로 개발한 게 시어링 재킷의 시발점인데, 후에 실용성을 인정받아 조종사들도 즐겨 입기 시작했다. 현대에는 클래식한 형태에서 조금씩 변화를 거듭했다. 안감으로 사용되던 양털을 겉감으로 이용한 지방시의 보머 재킷, 상징적인 프린트를 더해 정체성을 강조한 투박한 폴로 랄프 로렌의 재킷, 소매와 칼라 등 곳곳에 양털을 더한 코치. 물론 클래식한 원형을 그대로 살린 묵직한 벨루티는 두말할 것 없고. 올겨울 패딩과 코트가 지겹다면 시어링으로 몸을 감싸보자. 호방함과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2 겉면에 양털을 사용한 시어링 보머 재킷 가격미정 지방시 제품.

2 겉면에 양털을 사용한 시어링 보머 재킷 가격미정 지방시 제품.

2 겉면에 양털을 사용한 시어링 보머 재킷 가격미정 지방시 제품.

3 목 부분에 버클 여밈 장식이 달린 시어링 재킷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제품.

3 목 부분에 버클 여밈 장식이 달린 시어링 재킷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제품.

3 목 부분에 버클 여밈 장식이 달린 시어링 재킷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정지안
ASSISTANT 유선호

2019년 12월호

MOST POPULAR

  • 1
    ART PIECES
  • 2
    제 점수는요
  • 3
    베트남 캄란의 숨은 파라다이스, 래디슨 블루 리조트
  • 4
    Bloom&Petal
  • 5
    Fresh Spirits

RELATED STORIES

  • FASHION

    손목을 반짝이게 하는 것들

    손목 위 은은하게 반짝이며 찰랑이는 실버 브레이슬릿이 빛을 발할 때.

  • FASHION

    Wet Days

    흠뻑 젖은 채로 맞이하는 새로운 계절의 하루.

  • FASHION

    Spring Fatigue

    한없이 늘어지고 싶은 꿈같은 어느 봄날.

  • FASHION

    BONDED LIVES

    이 부부가 사는 법.

  • FASHION

    Bloom&Petal

    꽃잎처럼 섬세하고, 꽃처럼 대담하게 빛나는 주얼리.

MORE FROM ARENA

  • LIFE

    이달의 책들

    은퇴한 과학자가 이름을 숨기고 집 짓는 책을 쓴 사연, 거장의 마지막 소설과 한국 소설가의 현실에 대한 논픽션.

  • FASHION

    맨발의 계절

    이제 제법 샌들 신을 맛 나는 날씨. 지금 딱 필요하다. 거친 발을 말끔하게 가꿔줄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도구와 방법.

  • FASHION

    NICE HATS

    이번 시즌 모자들에 맞춰 입어본 네 가지 룩.

  • INTERVIEW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종혁, “잊지 못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우 주종혁, “차기작을 통해 권모술수에 달하는 별명을 얻는 것”이라는 인터뷰와 화보 미리보기

  • LIFE

    고립과 분단의 나라

    취재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다뤄야 할까. 대대적인 봉쇄령에도 사람들은 일상을 지속한다. 베란다에서 글을 쓰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저항과 논쟁을 이어가고, TV 쇼에 문자 투표를 한다. 팬데믹 시대에도 라이프스타일은 지속된다. 세계 12개 도시의 기자들이 팬데믹 시대의 삶을 전해왔다. <모노클> <뉴욕타임스> <아이콘>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그넘> 기자들이 전해온 21세기 가장 암울한 순간의 민낯과 희망의 기록이다. 지금 세계는 이렇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