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핏빗, 버사 라이트 에디션 : 피트니스
핏빗(Fitbit) 버사 라이트 에디션은 ‘가심비’를 넘어 건강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시계다. 이름처럼 내 몸에 꼭 맞는 피트니스를 제안한다. 심장박동수는 일정한지, 잠은 편하게 자는지 자나 깨나 몸 생각뿐이다. 잠깐 딴짓을 하고 있는 지금도 스트레칭을 독려한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상남자 같은 타입. 묘한 매력을 간직한 시계임이 분명하다.
가격 22만9천원.
2 폴라, 밴티지 V 타이탄 : 러닝
한길만을 달려온 폴라(Polar) 밴티지 V 타이탄은 러닝에 특화된 시계답게 고강도의 훈련에도 끄떡없다. 40시간의 지구력을 갖춘 배터리와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벼운 무게는 러닝할 때 극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심장박동수에 따라 달라지는 러닝 파워와 컨디션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2019년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까지 받았으니 얼굴 또한 만점인 셈이다. 가격 82만원.
3 순토, 9 바로 : 아웃도어
사용자에게 최적화의 의미를 알려주는 순토(Suunto)는 해를 거듭할수록 완숙하고 노련하다. 대담한 50mm 사이즈 다이얼은 조작이 간편하고 읽기 편하다. 최대 1백20시간의 배터리 수명은 장기간 머무는 백패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길을 잃어도 원위치를 알려주는 파인드 백(Find back) 기능과 태풍 잦은 날 안부까지 챙겨주는 폭풍우 알람 지원 기능도 갖췄다. 이렇게 든든한 동반자라면 어디를 가든 즐거울 거다. 가격 99만원.
4 가민, 피닉스 6S : 라이딩
벌써 6번째 시리즈를 맞이한 가민(Garmin)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편리하고 직관적인 시계를 내놓았다. 라이딩 시 안전한 회전 구간을 미리 알려주는가 하면 인기 있는 구간을 자연스럽게 추천하기도 한다. 사고라도 나는 날엔 비상 연락처로 위치까지 전송해준다. 자전거 보험을 든 것도 아닌데 괜스레 든든해지는 마음이랄까? 가민이라 가능한 이야기다. 가격 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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