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s 1 SEE-THROUGH
모노그램 키폴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고? 그렇지 않다. 루이 비통이 이번에 선보인 시스루 모노그램은 아주 새로우니까. 가방의 뼈대와 손잡이는 튼튼한 가죽으로 만들었지만, 다른 부분은 모노그램을 정교하게 수놓은 검은색 메시로 처리했다. 덕분에 무게 또한 굉장히 가볍다. 모노그램 시스루 키폴 반둘리에 50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Details 2 METAL EDGE
크리스 반 아쉐의 벨루티는 전보다 훨씬 더 젊고 날카로워졌다. 그 증거가 바로 알레산드로 에지 슈즈다. 브랜드에 입성하자마자 시그너처인 알레산드로의 앞코를 각지게 다듬더니, 이번엔 아예 번쩍거리는 금속 장식을 덧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강조했다. 알레산드로 에지 메탈 플레이트 슈즈 가격미정 벨루티 제품.
Details 3 PINCHED SHOULDER
뎀나 바잘리아는 실루엣을 잘 다루는 디자이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어깨 라인. 높거나, 각지거나, 양감을 한껏 살린 어깨로 생경하고 과장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이번 시즌엔 핀치트 숄더라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였다. 입으면 머리가 몸에 파묻힌 것처럼 보이는데, 그 모습이 또 은근히 귀엽다. 핀치트 숄더 패딩 재킷 3백만원대 발렌시아가 제품.
Details 4 FLAGIFICATION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가나, 심지어 한국까지. 만국기를 연상시키는 각국의 깃발이 여기저기에 달려 있다. 이는 버질 아블로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국가를 의미하는 것. 국적과 태생, 출신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플래기피케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플래기피케이션 크리스토퍼 백팩 가격미정·백참 52만원 모두 루이 비통 제품.
Details 5 DRAGON MOTIF
에르메스의 이번 남성 컬렉션 테마는 꿈이다. 하늘을 나는 페가수스, 당장이라도 불을 뿜을 것 같은 용…. 베로니크 니샤니앙은 상상 속의 존재를 에르메스식으로 해석해 개성적인 가방과 액세서리를 완성했다. 송아지 가죽과 벨벳을 조합한 볼리드 1923 시메르 백·팔라듐으로 마감한 탈리즈만 목걸이·드래곤 플래시 타이 모두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Details 6 BOLD OUTSOLE
프라다의 F/W 컬렉션엔 프랑켄슈타인과 심장, 모터사이클 같은 강렬한 모티브가 대거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아이템이 바로 이 스니커즈. 어퍼는 구두처럼 단정하지만, 밑창은 타이어처럼 투박하다. 또 프랑켄슈타인 볼트를 연상시키는 금속 스터드를 박아 위트를 더했다. 휠 스니커즈 1백10만원대 프라다 제품.
Details 7 PEBBLED UPPER
브랜드의 유산과 전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확장할 것인가. 이에 대한 모범 답안은 토즈를 보면 된다. 드라이빙 슈즈 밑창의 고미노 페블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러버 페블을 어퍼에 두른 디자인은 굉장히 토즈다우면서도 새롭다. 검은색 가죽 로퍼·갈색 스웨이드 레이스업 슈즈 모두 가격미정 토즈 제품.
Details 8 JEWELED SHIRTS
밋밋한 단색 셔츠는 이미 많고, 화려한 프린트 셔츠는 왠지 부담스럽다면 이번 시즌 프라다의 주얼리 장식 셔츠를 권한다.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비즈를 정교하게 달아 아기자기한 꽃무늬를 만들고, 버튼은 우아한 자개로 완성했다. 이 셔츠 위에 검은색이나 남색 재킷을 걸치면 더없이 근사하다. 하늘색 포플린 셔츠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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