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1
과감하고 유쾌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데 독특하고 재밌는 모자를 많이 활용한다. 기발한 스타일링을 부각시키기도 좋고. 독특한 실루엣의 모자들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STYLING 2
유스(Youth)를 테마로 잡았다. 건강한 젊음과 넘치는 생동감을 표현하기 위해 새빨간 재킷과 재미있는 패턴의 이너, 그리고 눈부시게 반짝이는 액세서리를 선택했다.
STYLING 3
스타일링을 할 때뿐만 아니라 나 또한 평소 강렬한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편이다. 거기에 선글라스나 반지 등 액세서리를 첨가한다. 내 스타일링의 거울은 나일지도 모르겠다.
이필성
@stylist_volkova
과감한 색 조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색을 다채롭게 사용하되 촌스럽지 않도록. 구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상상력을 많이 참고한다. 선글라스와 모자, 목걸이는 화려한 색과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조력자다.
STYLING 1
모델의 얼굴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 룩에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델 얼굴에 마스크를 씌웠다. 얼굴을 가리면 어떤 분위기고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했다.
STYLING 2
간결한 셔츠와 티셔츠 위에 테크웨어적인 주머니가 많이 달린 베스트나 재킷을 입히는 편이다. 심심함을 달랠 수 있고 평소에 내가 입는 옷차림이기도 해서.
STYLING 3
최근 밀리터리에 빠져서 그와 관련된 액세서리를 스타일링에 많이 응용한다. 이 그물은 저격수들이 은신할 때 쓰는 것인데 원래 용도와는 다르게 머리에 걸치기도 하고 목에 두르기도 하니 재미난 포인트가 된다.
이승민
@acallgirl
깔끔한 미니멀 스타일을 바탕으로 새로운 느낌을 시도하고 만드는 걸 즐긴다. 이를테면 모던한 룩에 테크웨어적인 요소를 가미해 선보이는 것. 가방과 마스크 등 다양한 액세서리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 요소가 되어준다.
STYLING 1
남성미가 강한 사람이 볼드한 귀걸이를 착용하면 성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이 든다. 틀과 편견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볼드한 귀걸이를 사용해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STYLING 2
스타일리스트를 하기 전에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래서 옷과 소품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남자를 생각하면 강렬한 빨간색이 떠오르고 여성을 생각하면 파란색이 떠올랐다. 이번 촬영에서 두 성별에 확연한 대비를 주고자 만든 샤 드레스다.
STYLING 3
조너선 앤더슨을 좋아한다. 그는 탐미주의자이면서 낭만주의자다. 내 스타일링의 모티브인 젠더리스를 잘 활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가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자주 사는 편이다.
김성범
@adonisproject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과 편견에 얽매이는 걸 싫어한다. 자유롭게 표현하기를 즐기는 편. 관능적인 젠더리스 스타일은 이런 나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어 선호한다. 다양한 귀걸이와 장갑, 니삭스 등은 젠더리스 스타일을 보여주기 좋아 항상 소지한다.
STYLING 1
말끔한 수트를 입을 때 양말이 흐르지 않게 고정하는 짧은 벨트다. 용도를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팬츠에 숨어 있어서 보이지 않는 아이템이다. 의도적으로 드러내보고 싶었다. 재밌는 요소가 될 수 있고 이런 점이 나와 닮았다.
STYLING 2
드레시한 재킷에 스포티한 팬츠를 믹스 매치해보았다. 일상적인 것을 비틀어서 보여주길 좋아하는 내 방식을 드러낸 스타일이다.
STYLING 3
미니멀한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킷에 셔츠, 타이를 많이 활용한다. 나 역시도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특히 신발은 꼭 깔끔하고 모던한 걸 고르는 편이다.
유재창
@jaechang_e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는 실루엣을 좋아해 미니멀한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일상 속에 녹아든 아이템들을 새롭게 보여주는 걸 즐기기도 하고. 재킷과 셔츠는 필수불가결하고, 모던한 신발은 깔끔한 스타일에 마침표를 맺어준다.
STYLING 1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스타일에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꼭 목에 두르지 않더라도 손목이나 허리에 묶으면 다양한 느낌이 난다. 안경 역시 꼭 지니고 다니는데 그만큼 종류가 많다 보니 스타일링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STYLING 2
웨스턴 무드를 좋아하는데 1970년대와 80년대의 정통 서부 웨스턴보다 나만의 새로운 카우보이를 보여주고 싶었다. 틴트 선글라스와 곳곳에 총알이 그려진 셔츠, 강렬한 부츠가 그 증거다. 거기에 반다나로 방점을 찍었다.
STYLING 3
다카히로 미야시타를 좋아한다. 다른 브랜드는 전혀 안 사고 그의 브랜드만 사 입을 정도. 그래서 내가 지닌 액세서리 중에서는 그의 이름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권순환
@recyde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료 조사를 많이 하고 각각의 브랜드를 심도 있게 공부해 스타일링에 이용한다. 항상 안경을 두 개 가지고 다니는데 하나는 얼굴에 쓰고, 다른 하나는 목에 건다. 스카프 역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한다.
STYLING 1
오늘 스타일링한 옷들의 가격이 비싼 편인데 그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듀렉을 사용해봤다. 비싸지 않은 것도 멋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또 평소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내 성격을 듀렉으로 표현했다. 가리면 편안해지니까.
STYLING 2
요즘에 입고 싶은 스타일이다. 평소에 전개하는 편안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게 여러 겹을 두껍게 레이어드해봤다. 대신 내가 추구하는 방향인 요지 야마모토, 마크 포인트 등의 편안한 옷으로 골랐다.
STYLING 3
얼굴을 푹 가리는 모자 역시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내 성격을 잘 대변하는 아이템이다. 편안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즐기다가도 이따금 이런 모자를 쓰기도 한다.
손야비
@sonyabi
편안한 옷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일상적으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입는 사람과 입히는 사람 모두 편안한 스타일 말이다. 무언가를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모자와 신발, 책, 특정 브랜드의 옷 등을 모으고 다양하게 스타일링에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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