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URFACE Laptop 2
MS 서피스 랩톱2는 태블릿처럼 생긴 워크디바이스들이 범람하는 노트북 무림계에 등장한 정파 노트북이다. ‘일 한번 제대로 해봅시다’라고 소리칠 것 같은 사무용 노트북 형태다. 1세대에 비해 85% 발전된 성능이 눈에 띈다.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배터리 수명은 최대 14시간 30분, 8GB RAM과 13.5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키보드는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동영상이나 웹서핑, 문서 작업 등은 무리가 없다. 일하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게임을 돌리면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없음에도 고해상도 게임을 할 수 있어 업무 복귀가 쉽지 않다. 가격 1백25만원부터.
MS SURFACE Laptop 2
Q 서피스 시리즈의 특징은 어디 갔어?
기존 서피스의 장점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다. 알칸타라 소재를 덮은 키보드는 추운 날에도 손목을 부드럽게 받쳐준다. 팜레스트 부분이 반질반질해서 마음이 안정되고 긴장감이 풀린달까. 키보드 명가 MS하드웨어의 내공이 담긴 키감도 쫀득하니 탄력이 좋다. 서피스의 자랑은 무엇보다 섬세한 터치 디스플레이다. 랩톱2 역시 서피스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등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정통 노트북의 구조를 채택해 화면을 접거나 180도로 펼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림 그릴 만한 자세를 잡을 수 없어 장시간 그리기는 어렵다. 그저 화면만 콕콕 찍어댈 뿐.
BRAUN Series 9 Gold Edition
면도를 하면 피부가 상하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외모가 상하는 것 같다. 시리즈9은 전기면도기다. 독자 기술인 인텔리전트 싱크로소닉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분당 1만 번 미세하게 진동하는 모터가 누워 있는 수염을 들어 올리고, 인텔리전트 싱크로소닉 테크놀로지가 분당 4만 번의 교차 커팅으로 수염을 절삭한다. 골든 티타늄으로 코팅된 트리머는 피부를 보호해 안전한 면도를 돕는다. 시리즈9 골드 에디션은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도금된 모델이다. 골드 그러데이션을 입혀 은은한 금빛을 자랑한다. 보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면도기 보디는 무광 처리해 지문이나 먼지 등의 오염을 방지한다. 가격 30만원대.
BRAUN Series 9 Gold Edition
Q 관리는 어떻게 해?
전기면도기는 면도를 마친 후 헤드 커버를 열고 솔로 잔여 수염들을 ‘솔솔’ 털어줘야 한다. 시리즈9도 마찬가지다. 시리즈9은 습식이 가능해 흐르는 물을 이용해 세척해도 된다. 하지만 시리즈9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 세척 기능이다. 클린앤차지 스테이션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면도 후 스테이션에 헤드부터 끼워 넣는다. 전기면도기 충전은 물론이고 날 세척부터 윤활, 건조 등 5단계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테이션에는 물을 붓는 게 아니다. 전용 알코올 카트리지를 넣어야 한다. 브라운 측에선 세균이 99.99% 제거된다고 한다. 면도날과 면도망의 교체 주기는 1년 6개월을 권장한다.
GOOGLE Chromecast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하지 않은 TV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준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이래 벌써 3세대에 이르렀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TV나 다른 디스플레이에서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기존 2세대에 비해 15%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를 갖췄다. 802.11AC 5G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고, 1080p 풀HD 해상도를 최대 60fps로 구동한다. 크롬캐스트의 한쪽 끝은 HDMI 단자다. TV나 프로젝터와는 HDMI 단자로 연결하고, 전원은 마이크로 USB로 연결한다. 가격 5만4천9백원.
GOOGLE Chromecast
Q 크롬캐스트는 어떻게 사용해?
우선 크롬캐스트의 한쪽 끝은 전원에 연결하고, 다른 HDMI 단자는 TV 뒷면의 HDMI 포트에 꽂는다. 외부입력을 누르면 크롬캐스트 화면이 표시되며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을 조작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에 구글 홈을 설치한 후 기기 검색을 통해 크롬캐스트를 선택한다. 그다음은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하는 수준. 그럼 크롬캐스트의 설치가 완료된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에서 크롬캐스트 아이콘을 선택하면 TV 화면을 통해 영상이 재생된다. 또는 구글 홈에서 음성 명령으로 크롬캐스트를 실행할 수도 있다.
BENQ W2700
가정용 빔프로젝터의 원대한 꿈 중 하나는 4K 해상도다. 집에서 4K 해상도로 영화 볼 날이 언제쯤 올까 했는데, 2019년이 되자마자 실현됐다. 벤큐의 W2700은 2000안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젝터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UHD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830만 화소를 구현한다. 정확한 컬러의 4K UHD 영상이다. 색수차 또한 최소화했다. 독자 시네마틱컬러 기술로 본래 영상의 색상을 왜곡 없이 투사한다. 특히 붉은색과 초록색의 구현 능력이 향상됐다. 밝기와 명암비가 실제와 같은 수준이다. 디자인은 기존 4K UHD 프로젝터보다 슬림해 가정용으로 제격이다. 가격미정.
BENQ W2700
Q W2700만의 장점은 뭐야?
가정용 프로젝터에서 중요한 요소는 투사 거리다.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프로젝터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짧은 투사 거리가 필수다. 기존 4K 프로젝터의 투사 거리는 4~5m지만 W2700은 2.5m 거리에서도 100인치 화면을 투사한다. 4K에 최적화된 120인치 화면은 3m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확한 색 구성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HD TV 표준보다 향상된 DCI-P3 표준을 지원한다. 애플과 영화 제작사들이 사용하는 색 구현 기준이다. W2700으로 영화를 보면 인물의 피부 색감이 정확하게 살아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