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D-Lux 7
디럭스 시리즈는 라이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작아서 편하고,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며 무엇보다 쉽다. 디럭스 7은 디럭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렌즈는 밝은 조리개 값을 자랑하는 라이카 DC Vario-Summilux 10.9-34mm f/1.7-2.8 ASPH를 장착했다. 35mm로 환산하면 24~75mm 렌즈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기다. 밝은 조리개 뒤에는 1,700만 화소의 4/3 포서드 센서가 장착되어 선예도 높은 결과물을 보장한다. 효율적인 기능들도 많다. 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USB-C 충전, 전자 뷰파인더, 다양한 비디오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가격 1백60만원대.
LEICA D-Lux 7
Q 영상 촬영 중 노출을 변경할 수 있어?
라이카는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지만 그렇다고 영상 촬영 기능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최대 ISO 25,600을 갖춘 이미지 센서는 광량이 적은 곳에서도 섬세한 묘사를 실현한다. 디럭스 7은 동영상 촬영 중 노출의 초점 위치를 바꿀 수 있으며, 다른 여러 노출을 겹쳐 초점을 병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참고로 영상은 4K 30fps을 지원한다.
Q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어?
물론이다. 기존 라이카와 달리 디럭스 7부터는 ‘라이카 포토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라이카 포토스 앱을 설치하면 디럭스 7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촬영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SNS에 공유하는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DJI OSMO Pocket
오즈모 포켓은 초소형 짐벌로 뛰어다니며 촬영해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을 만들어낸다. 오즈모 포켓은 기존 짐벌과는 다르다. 길이 12cm로 접어놓은 ‘셀카봉’만큼 작아서 카메라 가방이나 전용 보관함이 필요 없다. 여행이나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SNS에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으로 공유하려면 초소형 짐벌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매뉴얼을 슥슥 넘기면서 누구나 마스터할 수 있고, 뒷면의 1인치 화면으로 촬영 장면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즈모 포켓과 함께 여행하면 자랑거리가 늘어난다. 가격 45만5천원.
DJI OSMO Pocket
Q 크기가 작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지 않아?
4K 30fps 고해상 영상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촬영할 때, 최대 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일반 액션캠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더 우월한 수준이다. 여행 중이라면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즈모 포켓이 작다고 해서 결과물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 센서는 1/2.3인치로 1200만 화소 사진과 최대 100Mbps 4K 60fps 영상을 촬영한다. 물 흐르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4K 60fps 영상은 일상도 예술로 만들어준다.
Q 감각이 꽝인 사람이 써도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를 위해 인텔리전트 기능을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해 간단히 설정하기만 해도 영화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예로 페이스트랙을 선택하면 오즈모 포켓의 카메라가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고정한 채 촬영을 이어간다. 셀피 모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므로, 얼굴이 화면 밖으로 나갈 걱정 없이 편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SONY WF-SP900
소니가 음향기기 시장에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은 뛰어난 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이 대표적인 사례다. IP65/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잠수할 때 착용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음질은 초소형 밸런스드 아마추어를 적용해 유선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다. 또 일반 SBC 블루투스 코덱과 AAC 코덱 모두 지원한다. 전용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설정도 가능하고, 새로운 안테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연결과 딜레이, 데이터 버퍼 현상을 최소화했다. 배터리는 최대 3시간이며 휴대 케이스는 3번 완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가격 29만9천원.
SONY WF-SP900
Q 잠수하면 무선 연결이 끊길 텐데 어떻게 음악을 듣지?
4GB 내장 메모리가 들어 있다. 최대 9백20곡을 저장할 수 있고, 별도의 플레이어 없이 재생 가능하다. 무선 연결 대신 플레이어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6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물놀이를 6시간 동안 해도 음악을 멈추지 않고 들을 수 있다는 소리다. 이뿐만 아니라 수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좌우 이어폰 본체를 연결하는 별도의 리쉬 코드를 제공한다. 수영하다가 한쪽 이어폰이 빠져도 다른 쪽과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분실 염려가 적다.
Q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어떻게 제어해?
이어폰 본체에 탭 센서와 버튼을 장착했다. 사용자는 좌우 이어폰 탭 센서를 가볍게 두 번 두드려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본체의 버튼을 누르면 재생, 변경 및 모드 전환 등이 이루어진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외부 소리를 듣는 ‘주변 소리 모드’도 버튼으로 제어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나 버스 알림 방송을 들을 때 유용하다. 물론 버튼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나 애플 시리 등의 음성 비서도 호출된다.
RAZER Razer Phone2
레이저는 게이밍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게임 전용 장비들을 제작한다는 뜻이다. 레이저폰2는 게이밍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다. 면면을 하나씩 뜯어보면 먼저 최신 플래그십 부품과 열냉각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전작보다 최대 3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게임을 빠르게 구동하고 발열 현상도 잡았다. 디스플레이는 120Hz로 화면 딜레이 현상 없이 매끄러운 게이밍을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의 가장 큰 난관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0시간 연속 게임이 가능하다. 가격 99만원(출고가 기준).
RAZER Razer Phone2
Q 어떤 게임에 최적화됐어?
레이저폰2는 인기 높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 크림슨×카오스>, <마블 퓨처파이트> <건스 오브 붐> 등이다. 모바일 게이머를 위한 앱 레이저 코텍스도 제공한다. 레이저 코텍스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폰에서 게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20Hz 게이밍에 최적화된 최신 게임을 추천한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했고, 상하 베젤 전면의 듀얼 스피커는 생생한 게임 사운드를 제공한다.
Q 그럼 이거 게임기야?
레이저폰2는 모바일 게임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신 스마트폰의 요구 조건들도 충족한다. 예를 들면 카메라다. 광학 손떨림 보정을 더한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2배율의 1,2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도 노이즈 적은 이미지를 촬영하는 이미지 센서, 한 손으로 촬영하기 쉬운 카메라 인터페이스 등이다. 또 넷플릭스 애청자를 위해 넷플릭스로부터 HDR 동영상 콘텐츠와 돌비 서라운드 5.1 오디오 콘텐츠에 대해 공식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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