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rt+Curly+Fluffy
타고난 악성 곱슬머리처럼 파마하려면 앞머리부터 뒷머리까지 30mm 이하의 파마 롤로 뿌리에 바짝 가깝게 말아달라고 하면 된다. 파마 후에 뿌리 부분은 드라이어로 말리고 나머지는 자연 건조한다. 헤어 로션이나 에센스는 모발 끝에만 살짝 발라야 푸들 같은 복슬복슬 정감 있는 스타일로 완성된다.
-
Short+Straight+Spiky
앞머리가 눈썹에 닿지 않는 짧은 머리는 손으로 쥐듯 들쑥날쑥하게 잡아 드라이한다. 어느 정도 모양을 잡았다면 왁스로 머리끝을 뻗치거나 세워서 자연스러운 윤기와 고정력을 더한다. 구레나룻과 뒷머리는 착실하게 누른다.
-
Short+Wavy+Untidy
드라이 단계부터 윗머리의 볼륨을 확실하게 눌러준다. 웨이브 있는 머리라면 앞머리를 움켜쥐듯 잡아 드라이하고, 군데군데 헤어스타일러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컬을 만든다. 방방 뜨는 옆머리를 굳이 내릴 필요 없이 밖으로 뻗치도록 두면 되니 아무리 솜씨가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
-
Long+Smooth+Layered Cut
긴 머리는 아무래도 스타일링의 폭이 넓다. 특히 복고풍으로 연출하기에 제격. 차분하게 정돈된 단발머리는 끝부분을 불규칙하게 커트하고, 넉넉하게 섹션을 나눠 아이론으로 바깥쪽을 향해 말아준다. 여고생처럼 가닥가닥 정리한 앞머리로 촌스러운 맛을 더욱 배가한다.
-
Very Long+Unbalance+Wolf Cut
길이부터 방향까지 완전히 언밸런스한 ‘맥가이버’ 스타일.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한쪽은 무겁게 내리고, 반대쪽은 바람에 흩날리듯 경쾌하게 날린다. 길게 늘어뜨린 뒷머리와 앞머리의 경계를 확실히 하려면 귀를 덮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넘겨줄 것.
-
Long+Wavy+Watery
먼저 웨이브가 풍성한 긴 머리에 무거운 질감의 헤어 오일을 넉넉히 발라 적당히 기름진 광택과 물미역처럼 촉촉함을 더한다. 그리고 모발이 엉키도록 손으로 헝클어 1970년대 히피와 너드 사이의 웨이브를 만들어준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