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파타고니아의 배낭. 최근 도입한 환경친화적 원액 염색법이 적용됐다. 이 새로운 염색법은 가방 1개당 1.9L의 물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6%까지 감소시킨다. 아버 클래식 팩 15만9천원 파타고니아 제품.
2 단열재를 제외한 모든 재질이 생분해되는 야외용 그릴. 그릴은 천연 대나무, 숯은 대나무로 만든 옥시라이트™, 포장재는 생분해성 판지, 단열재는 용암석으로 만들었다. 옥시라이트™는 국제 특허를 받은 숯으로 일반적인 숯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0%가량 적다. 5분 내로 모든 숯이 발화하며 유지되는 시간은 90분 정도다. 카서스 그릴 1만2천9백원 카서스그릴코리아 제품.
3 어떠한 화학 성분이나 합성 물질, 유전자 변형 물질과 첨가물도 들어 있지 않은 오가닉 치약.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에 주어지는 리핑 버니 인증과 미국 농무성의 오가닉 인증 마크인 USDA를 받았다. USDA 전 연령 오가닉 치약 9천9백원 래디어스 제품.
4 재생 다운과 재생 폴리에스터를 충전재로 사용한 다운 베스트. 석유에 대한 의존과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크링클펜타 베스트 15만9천원 나우 제품.
5, 6 천연 나무를 손으로 깎아 만든 헤드폰. 헤드폰 줄은 섬유로,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온2 모니터링 헤드폰 26만9천원 씽크사운드 제품.
7, 8 래;코드(Re;code)는 불필요하게 낭비 또는 폐기되는 재고와 부자재 역시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3년 이상 판매되지 않아 소각을 앞둔 의류와 산업폐기물, 오래된 군용품을 해체하고 조합해 제품을 생산한다. 그중 인더스트리얼 컬렉션의 에어백 시리즈는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했다. 에어백은 생산 과정에서 작은 흠집이 생기면 안전상의 이유로 폐기 처분되는데, 이런 에어백들을 수거해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가방이다. 단단한 짜임새는 물론 생활 방수 기능까지 겸비해 실용적이다. 목 베개 3만9천원·R 짐백 14만9천원 모두 래;코드 제품.
9 스마트폰의 스피커 음량을 2.5배로 증폭시키는 무전력 우드 스피커. 사각 홈에 스마트 폰을 끼우고 음악을 틀면 안쪽의 빈 공간이 공명하여 깨끗하게 증폭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우드 스피커 애쉬 3만5천원 우드스튜디오 알프 제품.
10 최소한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자 손잡이 부분을 나무, 종이, 미국의 종이 화폐를 압축 가공하여 재활용한 칫솔. 넓은 면의 칫솔모로 치아 관리와 잇몸 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소스 각각 1만7천5백원 모두 래디어스 제품.
11 유리 공장에서 쓰다 남은 다양한 빛깔의 유리 조각을 모아서 녹여 만든 꽃병. 숙련된 전문가가 직접 입으로 불어 완성한다. PS 2017 각각 1만4천9백원 모두 이케아 제품.
12, 13 아디다스는 2015년부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 종식을 목표로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팔리 포 디 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협업해왔다. 해안 지역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독자적으로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으로 의류와 신발을 제조해 ‘팔리 라인’으로 선보인다.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러닝화 ‘울트라부스트’의 팔리 라인은 갑피, 신발끈, 밑창까지 모두 이 재생 소재를 사용했다. 재생 소재로 완성한 울트라부스트 한 켤레는 평균 11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했다. 울트라 팔리 티셔츠 7만9천원·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드 팔리 21만9천원 모두 아디다스 퍼포먼스 제품.
14 부드러운 촉감의 천연 코르크 요가 매트. 천연 코르크는 땀을 흡수하지 않아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동시에 마찰력이 우수해 요가 초보자들이 사용할 때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가벼운 차림이나 맨살이 닿는 운동에도 적합하다. 마이 아티스트 요가 매트 18만9천원 마이롤러 제품.
15 나일론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 ‘마이판 리젠’으로 완성한 크로스백. 마이판 리젠을 전면적으로 사용한 쌤소나이트 레드의 플랜트팩 컬렉션 중 하나다. 플랜트 팩 크로스백 9만8천원 쌤소나이트 레드 제품.
16 30%는 재생 가능한 나무, 나머지 소재의 55%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그릇처럼 오목한 시트와 둥근 등받이가 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공구 없이 부품을 끼우고 버튼을 돌리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조립을 마칠 수 있다. 오드게르 7만9천9백원 이케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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