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둥그런 몸체와 날렵하게 쭉 뻗은 핸들이 호방한 티포트. 유약을 바르지 않아 사용할수록 차의 향이 티포트에 배어들며 은은한 광택을 띤다. 차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따를 수 있게 티포트를 기울였을 때 뚜껑 틈으로 찻물이 새지 않도록 입구를 치밀하게 눌러 깎았다. 9만8천원 아즈야마 by TWL 제품.
2, 3, 9 돌과 모래로 산수를 표현한 일본의 전통 정원 ‘가레산스이’에서 영감을 받은 티 세트. 모래와 철의 비율이 높은 점토로 빚었다. 모던한 티포트의 입구는 수작업으로 만든 홈이 찻잎을 걸러준다. 티 트레이에는 가레산스이를 묘사한 직선과 곡선이 풍경처럼 펼쳐진다. 일본 전국 시대의 군인용 그릇에서 모티브를 얻은 찻잔은 일반 잔에 비해 높이가 낮고 너비가 넓어 마른 주전부리와 과일을 담기도 한다. 16만원 SB 레플리카 by 서울번드 제품.
4 흙의 따뜻한 빛을 그대로 담은 볼. 철분 함량이 높은 적토를 정성껏 반죽해 산화 소성시켜 토양의 자연스럽고 따스한 빛을 구현했다. 5만8천원 아즈야마 by TWL 제품.
5 맑고 온화한 백색 자기로 만든 숙우. 끓인 물을 숙우에 먼저 따른 다음 찻주전자에 부으면 차를 우리기에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출 수 있고, 우린 차를 숙우에 먼저 따르면 차의 맛이 균일해진다. 일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 지방에서 나는 도자기 돌을 분쇄한 흙으로 빚는다. 3만6천원 아즈야마 by TWL 제품.
6 단순하고 유려하게 빚은 티포트. 겉면은 무광, 내부는 유광으로 처리했다. 입구에 작은 차 거름망이 있다. 8만원 쓰리코 by 서울번드 제품.
7 연잎을 닮은 찻잔. 안쪽 면을 유광 처리해 실용적이다. 4만원 쓰리코 by 서울번드 제품.
8 손으로 짠 그물망 같은 패턴이 눈에 띄는 티 인퓨저. 국수를 거르는 국수 냄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도자기로 만든 받침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4만원 토스트 by 챕터원 제품.
1 호텔의 고전적인 커피포트를 모티브로 한 커피 주전자.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하얀색과 우아하게 뻗은 물대가 아름답다. 내부에 거름망이 있어 티포트로도 사용할 수 있다. 9만9천원 타임 & 스타일 by TWL 제품.
2 자사, 퍼플 클레이라고 하는 흙으로 반죽해 만든 프렌치 프레스. 자사는 중국 송나라 때 장쑤성에서 발견한 독특한 자연 흙이다. 보통의 도자기보다 보온성이 높아 커피 온도를 더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16만3천원 지아 by 서울번드 제품.
3 바깥쪽으로 살짝 기울인 잔의 입구와 손잡이의 날렵한 선이 정교하다. 지름이 작아 에스프레소나 피콜로 등을 마실 때 유용하다. 3만7천원 타임 & 스타일 by TWL 제품.
4, 5 독특한 컬러의 이중 유리로 만든 커피 드리퍼와 컵. 각각 7만8천원, 5만5천원 모두 일드 by 챕터원 제품.
6 자사로 빚은 뒤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해 따스한 질감을 지닌 밀크 저그. 자연 흙을 그대로 구워 조금씩 다른 색상으로 완성된다. 3만8천원 지아 by 서울번드 제품.
7 몸체와 뚜껑을 붕규산유리로 만든 커피 프레스. 유리 연구 도구를 제작하는 데 사용하는 붕규산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열에 강하다. 3~6컵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크기다. 18만8천원 일드 by 챕터원 제품.
8 독성이 없고 단단한 너도밤나무와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드립용 주전자. 800mL 용량으로 여러 잔의 커피를 한 번에 내릴 때 편리하다. 11만6천원 토스트 by 챕터원 제품.
9 모난 데 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만 완성한 에스프레소 컵. 동글동글하고 매끄러운 손잡이를 쥐고 사용하는 기분이 남다르다. 5만원 쓰리코 by 서울번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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