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IT 스타트업, 작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들, 젊은 개인 사업가들은 비용 부담이 적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같은 생각과 비전을 가진 회사와 개인이 모인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 활동의 장이 되기도 한다. 모노클의 잘 디자인된 실용적인 사무실이 부럽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종사하는 프리랜스 런더너들이 노트북을 들고 노르딕 스타일의 카페 또는 컨템퍼러리 디자인의 호텔 카페에서 작업하던 모습은 이제 디자인이 잘된 코워킹 오피스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아르데코 건축물에 자리한 ‘모티머 하우스(Mortimer House)’는 ‘런던의 새로운 프리미엄 워크 스페이스 & 웰빙 데스티네이션’을 모토로 하여 단조롭고 지루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마치 부티크 호텔에 와 있는 듯한 스타일리시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개인 사무 공간에서부터 회의실과 미팅룸, 카페와 레스토랑을 비롯해 웰빙을 추구하는 필라테스와 명상 공간까지 겸비했다. 직접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과 실내 정원, 옥상 테라스까지 갖췄다. 그런가 하면 최근 젊은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밀집된 런던 동부 지역에 문을 연 ‘드 보부아 블록(De Beauvoir Block)’은 버려진 에드워디안 시대의 공장을 모던한 코워킹 스페이스로 개조했다. 미드센트리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개인과 회사에게 창조적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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