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B1100RS
혼다의 CB1100 시리즈는 과거 60여 년 동안 광범위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CB1100RS는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최신 기술이 접목된, 진보되어 돌아온 전통이다. CB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공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직관적이고 클래식한 감성이 살아 있는 가운데, 균형 있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사이드 커버와 스텝 홀더, 체인 케이스 등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더욱 가볍고 클래식해졌으며 프런트 포크에는 감쇠력을 향상시키는 쇼와 듀얼 벤딩 밸브를 새롭게 장착해 승차 시 안정감을 향상시켰다. 가격 1천5백50만원부터.
야마하 XSR900
네오 레트로. 야마하는 XSR 시리즈를 이렇게 부른다. 3년 전부터 모터사이클 신에 불어든 레트로 바람은 모터사이클 제조사의 레트로 바이크 생산 비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야마하는 XSR 시리즈를 선보이며 유행을 그대로 좇기보다 기존의 개념을 깨는 새로운 제안을 했다. XSR은 현대적인 네이키드 바이크에 기본을 두고 클래식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심는 것에 성공한 시리즈다. 야마하의 MT 시리즈가 지닌 스포티함, 첨단 기술력에 기반을 두기에 뛰어난 주행 능력까지 자랑한다. XSR900은 야마하 MT-09의 856cc 수랭식 3기통 엔진을 토대로, 컨트롤 시스템과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새로 채용했으며 시트, 연료탱크,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현대적인 변화를 꾀해 아주 고전적이고 날카로운 매력으로 완성했다. 현대와 고전을 절묘하게 조합한 모터사이클로 인정받아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전력이 있다. 가격 1천3백99만원.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클래식 바이크의 전설과도 같은 1959년식 본네빌을 41년 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름다운 외관만 보고는 상상하기 힘든 강력한 힘과 직관적인 조향감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메커니즘을 위해 1200cc 수랭식 엔진을 장착했는데 600cc의 큰 피스톤 2개가 병렬로 움직이며 내는 구동감과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ABS 등 안전 장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머플러 디자인은 1959년식 본네빌과 동일하다. 여전히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하며 멋스럽다. 본네빌의 오리지널리티와 탁월한 감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해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격 1천8백50만원부터.
두카티 스크램블러 1100 패밀리
스크램블러는 ‘Land of Joy’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015년 두카티가 처음 선보인 서브 브랜드다. 평평한 흙길이든 자갈밭이든 콘크리트 도로든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 길이나 달릴 수 있는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 스타일리시함과 클래식함을 고루 갖춘 디자인으로 1960년대 당시의 두카티를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두카티가 오버 리터급 공랭식 L트윈 엔진을 품은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 바로 스크램블러 1100 패밀리. 더욱 큰 배기량으로 풍부한 라이딩 감각을 선사한다. 스타일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라이딩 모드와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로 남녀 모두 자신에게 적합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격 1천9백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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