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산토스 드 까르띠에가 진화했다. 스트랩과 케이스를 잇는 라인을 입체적으로 정리해 디자인은 한결 날렵해졌다. 스트랩은 손목 위에 완벽하게 밀착하도록 세밀한 단위까지 측정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했다. 이러한 스트랩은 별도의 도구 없이도 퀵 스위치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9611 MC 칼리버를 탑재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스켈레톤 3천2백만원대.
JAEGER-LECOULTRE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메모복스 폴라리스를 기념해 출시됐다. 1968년 등장 당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알람 기능은 그대로다. 무브먼트는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56을 장착했다. 1950년대 브랜드에서 제작한 최초의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높은 정확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1천 피스 한정으로 출시되며, 백케이스에는 50주년 기념 문구 ‘50th anniversary’를 새겼다. 폴라리스 메모복스 1천6백만원대.
IWC
IWC는 브랜드 창립 1백50주년을 맞아 포르토피노를 재정비했다. 클래식한 포르토피노 핸드 와인드 8 데이즈에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것. 자체 제작 무브먼트 59800 칼리버는 1백22년이 지나서야 실제 달의 주기와 하루 오차가 생길 정도로 놀라운 정확성을 지녔다. 또한 8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며 9시 방향 인디케이터를 통해 남은 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포르토피노 핸드와인드 문페이즈 150주년 에디션 가격미정.
MONTBLANC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핸즈가 돌면서 시간을 측정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의 이 시계는 고정된 핸즈에 디스크가 회전하면서 시간을 측정한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매뉴팩처 오토매틱 와인딩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MB R200을 품고 있으며, 오토매틱 방식으로 구동한다. 무브먼트의 자태는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타 레거시 니콜라스 뤼섹 크로노그래프 가격미정.
TAG HEUER
다이얼과 무브먼트 일부를 잘라낸 스켈레톤 디자인은 강렬하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자동차 레이싱 계측을 목적으로 탄생한 까레라에게 오픈워크 구조는 파격적인 시도인 셈.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에 약간의 푸른빛을 섞어 더욱 선명해 보이는 아주라지 효과를 각 카운터마다 적용했다. 또한 인덱스, 시, 분, 영구 초침에 입체감을 살리는 광택을 더해 가독성을 확실하게 높였다. 까레라 호이어 01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6백80만원대.
OFFICINE PANERAI
루미노르 마리나 로고가 최신 기술로 진일보했다. 핸드 와인딩 P.6000 칼리버는 스위스 뇌샤텔에 위치한 매뉴팩처에서 자체 제작한 지름 15½리뉴(1리뉴는 2.2558291mm)의 무브먼트다. 싱글 서포트보다 안정적인 트윈 서포트 방식의 밸런스를 탑재해 시간당 2만1천6백 회 진동한다. 또한 와인딩 크라운을 당기면 밸런스가 일시적으로 정지해 정밀한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루미노르 마리나 로고 3데이즈 아치아이오 5백8만원대.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