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엔진 4.4리터 V8 트윈 터보 / 변속기 8단 M 스텝트로닉 / 최고출력 608마력 / 최대토크 76.5kg·m / 가속 0-100km/h 3.4초 / 최고속도 306km/h / 가격 1억4천6백90만원
1 M xDrive
M xDrive의 구동 모드는 세 가지다. 후륜, 사륜 그리고 사륜구동 스포츠. 기본 세팅은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이 켜진 사륜구동 모드다. 일상에선 편안하게 운전하라는 배려다. 달리고 싶을 때는 어떤 지형도 소화해내는 사륜구동 스포츠를 선택하면 된다. 코너에선 뒷바퀴가 살짝 미끄러지게 세팅되었다. 재밌으라고 일부러 그랬다. 후륜구동 모드는 기존 M5와 동일한 세팅이다.
2 M 사운드
V8 트윈 터보 엔진의 배기 사운드는 잘 다듬어진 음악 같다. 풍성한 저음은 심장을 때리고, 날카로운 고음은 고막을 찌른다.
배기 사운드는 운전석을 향하게 설정되었다. M 사운드 컨트롤로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다.
3 M 트윈파워 터보 기술
M5에는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들어 있다. 기존 M5의 배기량을 유지하며 파워만 향상시켰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접목해 최고 608마력을 발휘한다. 토크도 76.5kg·m로 강력하다. 스로틀을 열면 608마력이 쏟아진다. 쉼표 없는 펀치에 정신이 아찔해진다.
4 M 스텝트로닉
M5는 사륜구동과 궁합이 잘 맞는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신 드라이브 로직이 탑재된 변속기로 변속 시점을 정확히 맞추는 재주가 있다. 갑자기 기어를 바꿔도 변속 충격을 보이거나 움찔거리지 않는다. 가볍고 민첩한 변속으로 M5를 더욱 빠른 차로 만들어준다.
5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그립감 좋기로 유명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의 묵직한 맛을 덜어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물론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다시 무거워지지만. M 스포츠 스티어링 휠만의 특징인 M1, M2 패들을 빨갛게 칠한 것도 변화라면 변화다.
6 M 디자인
브레이크와 냉각 시스템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범퍼를 확대했다. M5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였다.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 파이프는 더욱 역동적인 형태로 디자인했다.
7 M 전용 기능
M 전용 디지털 계기반을 장착했다. 주행 모드와 xDrive 설정, 드라이브로직 정보 등 M5에 특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정보가 많아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존보다 70% 확대했다. 시트는 옆구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M 다기능 시트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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