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REPORTS MORE+

Big Thinkers

MINI의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디자이너 3인을 만나 미래에 관해서만 물었다. 기존 성취, 이미 완성된 멋진 것을 보존하는 일은 MINI의 관심 분야가 아니니까.

UpdatedOn April 26, 2018

/upload/arena/article/201804/thumb/38180-290879-sample.jpg

 

“MINI는 강력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과거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활동이 MINI 디자이너로서 가장 즐겁고 흥분되는 부분이죠.”

올리버 하일머 MINI 디자인 총괄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일관되고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 제품 형태만 보고도 기능을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 사용하기에 편리하되 반드시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요란하면 안 되며 어느 정도 편향성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개성이 없어지니까.


당신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든 것에 매료된다. 특히 기술이 뛰어난 제품은 늘 흥미롭다. 순수하게 기술적인 관점에서 개발된, 그럼에도 특별히 아름다운 제품들. 이를테면 1950~60년대에 유행한 훼마(Faema)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말이다. 나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 농장의 콤바인 수확기에 반한 적도 있다. 콤바인 수확기를 몰고 다니거나 그저 바라만 보며 하루를 다 보낼 정도였다. 


2019년에 공개될 MINI 순수 전기차를 작업 중인 것으로 안다.
MINI라는 이름에 딱 맞는 차가 될 것이다. 크기는 최소화되고, 정서적 매력은 최대가 될 것이다. 동시에 모든 디테일에서 전기차의 특성을 찾아볼 수 있게 작업 중이다. 전통적인 MINI의 세계를 참조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결합한 혁신적인 디테일이 살아 있는 차가 탄생할 것이다. 


MINI 전기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고 있나?
나는 늘 새로운 기술에 흥미를 느낀다. 뭔가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 구동 장치를 사용한 차를 개발하는 과정은 기존에 확고하게 자리 잡은 솔루션을 변혁할 수 있는 기회다. 전기차는 구동 장치가 내연 기관보다 훨씬 작지만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연료 탱크 공간에 비해 더 크다. 이 때문에 인테리어 공간의 크기, 비율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자유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MINI는 이 부분에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앞으로 MINI에게는 무엇이 중요해질 거라 생각하는가?
MINI의 본질만은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MINI는 도심형 브랜드다. 이 이미지에 부합하는 발전이 필요하다. 향후 MINI는 순수한 전기차로 변화할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이슈는 자동차와 고객 사이의 관계라고 본다. MINI 고객은 자신의 자동차 그리고 MINI라는 브랜드에 남다른 애착이 있다. 미래에 이 고객들이 MINI를 터치하고 클릭하는 대신 말을 걸어, 친구처럼 소통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겠는가?


미래에는 무엇으로 MINI를 차별화할 수 있을까?
미래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든 우리의 임무는 MINI를 여전히 MINI답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경험을 창조할 것이다. 사람들은 미래에도 여전히 흥분되는 경험과 솔직한 콘셉트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MINI를 인식할 것이다. 나는 고객의 근본적인 요구는 미래에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핵심은 정서적인 상호 작용이다. MINI다운 접근법이란, 이 상호 작용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보다 ‘MINI로 가능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MINI는 당신에게 무엇인가?
자신감 넘치고 현대적인 태도. 대형 차량의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것. MINI는 밖에서 보면 ‘콤팩트’하다. MINI를 운전하는 사람들에겐 자신만의 즐거움이 중요하다는 것의 방증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고 자동차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더라도 MINI가 가진 내적 가치를 통해서다. 얼마나 비싸고 혁신적인 장비를 갖췄는지는 MINI에게 중요하지 않다. 이러한 점에서 MINI는 클래스를 초월한다. 많은 MINI 고객이 자신의 차와 매우 특별하고도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MINI는 대단히 감성적인 브랜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다. 그렇기에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뒤따르더라도 좀 더 과감하고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내게 MINI는 더 이상 단순한 제품이 아니다. 삶에 대한 어떤 태도를 구현하는 일이다.

어떤 것일까? MINI가 대변하는 삶에 대한 태도라는 건.
끊임없는 변화와 도시 생활. MINI의 심장은 도시 리듬에 맞춰 뛴다. 또한 MINI는 다양성의 표상이다. 단일성을 거부한다. 이 모든 특성은 근본적인 개방성으로 귀결된다. MINI가 이러한 개방성을 지켜 나가려면 다른 분야와 협업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미 MINI 리빙과 MINI 패션을 통해 시도한 바와 같이 자동차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협업이 필요하다. MINI 브랜드는 자동차의 경계를 넘어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804/thumb/38180-291945-sample.jpg

 

 

“어려서부터 내가 디자인한 자동차가 실제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자동차 디자이너로 사는 건 그 꿈의 실현이다. 지금은 현재와 미래 MINI 모델의 익스테리어와 브랜드 콘셉트는 물론 비전 카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베일 MINI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자동차에서 어떤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좋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약속과도 같다. 사람들에게 이 자동차로 뭘 할 수 있을지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그 자동차의 성격까지 나타낸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강력한 만큼 굉장히 까다롭다. 좋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그 형태만으로도 보는 사람과 감정적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디자이너는 감성적인 매력을 보다 확대하고 각각의 차량 특성에 맞는 완벽한 선을 그어내 마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부여해야 한다. 장황한 브로슈어 대신, 그 자체만으로도 고객과 교감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왜 MINI와 일하고 있나? MINI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MINI는 매우 상징적인 자동차다.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MINI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다. 심지어는 쉽게 그릴 수도 있을 것이다. MINI는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이자 세상에 대한 열린 시각, 미래에 대한 긍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고객은 이런 MINI에 매우 특별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자동차는 그리 흔하지 않다. 나는 이 독특한 존재감을 미래로 이어나가는 작업에 큰 매력을 느낀다. MINI는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MINI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MINI는 근본적으로 특별한 구석이 있다. 너무 친근한 나머지 거의 인간에 가깝다. 놀라운 성능의 첨단 기술보다는 운전자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차다. MINI는 운전자의 성격을 표현하지만 고유한 개성도 지닌다. MINI 오너들은 다른 어떤 브랜드의 고객보다 차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크다. 앞으로 이 특별함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최근 MINI 해치의 페이스리프트를 총괄했다. MINI의 미래에 대한 비전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부분 변경에는 항상 혁신과 보존 사이의 절묘한 조화가 요구된다. 디자인은 이러한 대조 위에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디테일 수정에 집중했다. 이전에 부드럽게 표현됐던 부분에는 강렬한 대비 효과를 줬다. MINI 로고는 명확해졌고 휠과 라이트 역시 훨씬 날카로워졌다. 이런 대비가 주변의 부드러운 표면과 어우러져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MINI 디자인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MINI 고유의 DNA. 과거 알렉 이시고니스가 클래식 MINI에서 추구했던 디자인에는 특별한 공식이 있다. 모든 디테일은 철저히 계산되어 목적에 부합하도록 한다. 클래식 MINI의 표면은 너무 단정해서 거의 깎아놓은 것 같다. ‘순수한 자동차’라고 해야 할까. 형태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그 덕분에 매우 강렬하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이 됐다. 우리의 도전 과제는 이처럼 상징적인 디자인을 MINI의 정체성을 흐리지 않고 더욱 세련되게 만드는 것이다. MINI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친근한 외관이다. 이를 위해 MINI는 수년간 뛰어난 주행 성능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쳐왔다. 내가 알파인 랠리에서 직접 경험한 바에 따르면 누구도 MINI의 주행 성능을 부정하기 어렵다. 몇몇 슈퍼카 브랜드가 강력한 경쟁자일 정도였으니까.


앞으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자동차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미래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아주 먼 미래에 MINI가 움직이는 박스에 지나지 않게 되더라도 MINI의 핵심 가치는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자동차와 사람의 감정적 연결은 차량 외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떤 자동차든 소비자가 처음 만나는 것은 익스테리어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바로 이러한 관계를 키우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 이슈가 있다면?
디지털화. MINI의 디지털화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더 따뜻하고, 개인적이며 인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MINI에서는 사람이 먼저일 것이다. 첨단 기술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면 3D 프린트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차를 직접 설계하고 부품을 장착하는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정 분야에서는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upload/arena/article/201804/thumb/38180-291946-sample.jpg

 

“나에게 디자인은 형태의 미학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사람들, 즉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 디자인의 중심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 바우어 MINI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당신의 상상력은 어떤 것에 의해 발동되는가?
발전과 미래, 새로운 것에 매료된다.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는 어렵다. 자신만의 긍정적인 진화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정말 매력적이고 많은 동기를 유발한다. 끊임없이 진보하기 위해 늘 도전한다. 


어디에서 영감을 얻나?
평범하지 않은 것,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누군가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는 것을 볼 때면 우리가 지나치게 익숙한 것에 집착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디자인은 물론 건축, 생물학 그리고 물리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취에서도 영감을 얻는다. 분야 간 활발한 융합은 디자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면, 생물학자가 엔지니어와 손잡고 지능형 재료를 개발할 수도 있다. 미래에는 가죽, 패브릭 또는 목재와 같은 표면 소재들이 빛이나 소리 또는 움직임을 이용해 소통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자동차 인테리어보다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동차 외관을 먼저 만난다. 외관을 가장 먼저 보고 자동차에 대한 감정을 느낀다. 자동차의 출력, 속도, 민첩성과 같은 특정 속성을 추측하고, 이것이 곧 자동차의 독특한 성격을 결정한다. 게다가 자동차 익스테리어는 운전자의 지위나 성격을 판단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 않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듯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고객이 실제로 차에 탑승했을 때야말로 가장 엄격한 테스트가 시작된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차에 탔을 때 편안하지 않거나 제어장치를 다루기 어렵거나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품질이 형편없다면, 동일 브랜드의 차를 재구매할 가능성은 낮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박학다식해야 한다. 인체공학, 인간 행동, 음향, 제어 논리는 물론 그 밖의 많은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어떤 식으로든 차 안에서 움직임에 제한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내부 기기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요건이 특정한 상황에서도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동차의 구성부터 실제 승차와 운전 그리고 하차까지 다양한 시나리오와 이용 사례에서 일관성 있게 충족되어야 한다. 물론 모든 것을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를 위한 완벽한 인테리어란 어떤 것일까?

완벽한 인테리어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나 같은 사람은 실업자가 될 테니까. 미래에는 소재, 디스플레이, 움직임, 사운드, 향기, 제어 등 모든 관련 분야 간의 유연한 융합이 훨씬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디자이너나 엔지니어 모두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될 테다.


미래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현재 자동차 업계는 격변기다. 디지털화, 자율주행 그리고 전기 자동차 등 복잡한 트렌드를 배경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소형 모델 부문에서 합리적이고 감정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제품을 추구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유연하면서도 즐거운 운전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진다. 특히 자율주행은 자동차 인테리어에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자동차는 이제 제2의 생활 공간이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더 많아질 것이다. 책을 읽고, 잠을 자고,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거나 아이들과 놀 수도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용도를 고려해야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새 세계, 새 경험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MINI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는가?
무엇보다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전기차의 기술적 요건으로 인해 설치 공간과 공간 분할을 재고하지 않을 수 없다. MINI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이 열리는 셈이다. 자동차와의 상호 작용 역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MINI와의 상호 작용은 결코 지루하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기술적이거나 복잡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미래에도 MINI를 타는 사람은 누구나 여전히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미래에도 고객은 MINI를 보는 즉시, 오직 직관에 의해 MINI를 선택할 것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경진

2018년 04월호

MOST POPULAR

  • 1
    TRANS FORMS
  • 2
    Shaving Ritual
  • 3
    가장 손쉬운 라이카
  • 4
    SEASON'S GREETINGS
  • 5
    서울의 밤 그리고 바

RELATED STORIES

  • LIFE

    파네라이의 거북선

    파네라이가 시티 에디션의 일환으로 ‘서울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한국을 모티브로 선보인 최초의 결과물이다.

  • AGENDA

    실리콘밸리, 천재형 CEO 리스크 시대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위기를 맞았다. 그들의 미래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투자자들이 조금은 이해된다.

  • FASHION

    제냐와 서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새로운 행보, ‘XXX(엑스엑스엑스) 컬렉션’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론칭 행사가 얼마 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됐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에게 물었다. 도대체 왜 서울에서?

  • LIFE

    더 발칙해진 한식

    지금 뉴욕에선 심지어 이런 한식이 가능하다.

  • LIFE

    이토록 세련된 한식

    ‘킴미(Kimme)’가 싱가포르 한식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MORE FROM ARENA

  • CAR

    네 발로 간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각 바퀴에 구동력을 평등하게 배분하고, 눈길이든, 사막이든, 암벽이든, 강변북로든 어디든 달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 질문에 개발자들이 답한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사륜구동 차량과 개발자의 인터뷰다.

  • REPORTS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자동차는 전 세대를 뛰어넘어야 하는 숙명이 있다. 어떤 자동차는 그 숙명이 꽤 높고 험난하기도 하다. 올 뉴 디스커버리가 처음 공개됐을 때 열에 아홉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해했다. 내장산국립공원까지 함께하면서 아홉 명 중 하나이던 난 마음을 고쳐먹었다.

  • INTERVIEW

    옥택연의 자유와 평화 미리보기

    캡틴코리아가 돌아왔다. 옥택연 전역 후 첫 화보 공개

  • INTERVIEW

    SF9의 세 남자

    어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책임감이 강하고 의연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려 들고, 초심을 되찾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길고 마른 세 남자 SF9의 주호, 유태양, 휘영이 지향하는 삶이다.

  • FASHION

    BRICK BAG

    유난스러울 만큼 자유와 낭만이 풍요롭게 넘쳐흐르는 2020 S/S 시즌의 트렌드 키워드.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