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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 동안 외출 필수품으로 모자를 빼놓지 않은 남성들에게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 내놓은 남성 라인을 추천한다. 반들반들하게 기름진 머릿결과 두피를 산뜻하고 건강하게 변화시킬 것. 더 그루밍 샴푸는 모근부터 관리해 모발의 탄력과 강도를 강화해준다. 샴푸와 함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보습 효과가 더욱 탁월해지고, 더 풍성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탄력 있는 모발로 완성해준다. 재황(에이바이봄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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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몇 년 전 화장품 성분이 이슈일 때, 니베아 크림이 화두에 올랐었다. 기적의 크림으로 불리는 고가의 유명 크림과 성분이 거의 일치한다나. 실제로 할리우드 배우들도 니베아 제품을 사용한다고. 여기서 말하는 니베아 크림은 독일 내수용 제품이다. 발라보면 국내 시판 제품보다 좀 더 뻑뻑한 제형이다. 나이트 팩 대신 사용하는데 마사지하듯 꼼꼼하게 바르게 된다. 화장품을 계속 쓰면 내성이 생긴다는 주의라 한 가지 제품을 연달아 사용하지 않는데, 이 크림은 제일 큰 용량으로 몇 통이나 비웠다. 이준성(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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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페인의 스킨케어 브랜드 네츄라비세는 언제나 경이롭지만 특히 다이아몬드 라인의 ‘아이스 리프트’는 마법 그 자체다. 이 제품은 필오프 타입의 마스크 팩인데 일단 얼굴에 바르면 쿨링 효과와 함께 영양을 공급해주고 10여 분이 지나면 확실한 효과를 연출한다. 마치 투명한 랩을 얼굴에 맞춤형으로 덮고, 있는 힘껏 잡아당겨 부기를 빼고 턱선을 유지한 듯하다. 못 믿어도 할 수 없다. 한 번 쓰면 종교적인 마음으로 대하게 되나니 곧 믿게 되리라. 전종현(〈노블레스맨〉 라이프스타일&피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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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름에는 지성, 겨울에는 극심한 건조함에 시달리는 복합성 피부라, 한겨울부터 이맘때쯤에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매년 고민하던 피부 문제를 단박에 해결해준 고마운 제품이 바로 이 페이스 오일이다. 피부 친화력이 좋은 7가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피부 속부터 유·수분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잡아준다. 피부 관리 자체를 귀찮아하는 내게는 무심하게 발라도 되는 그야말로 완벽한 제품. RD(일러스트레이터, 아메바컬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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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성 피부인 내 피부를 무겁지 않고 쫀쫀하게 유지하는 이 세럼은 항산화 기능도 갖췄다. 복합성 피부인 아내도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아 대체로 모든 피부 타입에 맞는 것 같다. 자연의 향으로 유명한 이솝 제품이어서인지 사용할 때마다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건조한 바람과 히터에 자주 노출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 피부 보습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병만 쓴 사람은 없다는 제품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남형우(벤틀리 마케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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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 파인 코즈메틱의 대표 브랜드인 쿨 그리스의 포마드 시리즈로 동양인 모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미국의 포마드처럼 세팅한 뒤에 딱딱하게 굳지 않고, 지속적으로 빗질을 할 수 있는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한다. 세팅력이 우수해 웬만한 직모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아주 소량 사용해도 푸석한 모발에 자연스러운 윤기를 감돌게 한다. 수성 포마드로 샴푸 없이 물만으로 쉽게 씻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진욱(낫띵엔낫띵 바버)
7 잭 블랙의 모이스처라이저는 남성 스킨케어의 정도를 갖춘 제품이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발림성,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보습력, 게다가 무향에 성분까지 착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팁은 쿨링 토너를 바른 뒤에 사용하는 거다. 피부 속부터 느껴지는 보습 효과와 깔끔하게 마무리된 탄력 있는 촉감으로 마치 얼굴이 작아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기초 단계 다음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도 겉돌지 않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도 애정이 가는 제품이다. 이진형(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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