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8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수영장처럼 경계선이 없다. 베젤이 보이지 않는 18.5: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몰입감이 높다. 6.3인치로 역대 갤럭시 노트 중 가장 크지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편안한 그립감 덕분에 한 손에 쥐었을 때 기존 제품보다 안정적이다. 1천2백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추가했으며, 기존에 선보인 생체 인증과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1백9만4천5백원부터.
GOOD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한다. 기존의 멀티태스킹과는 다르다. 앱 페어는 자주 사용하는 앱 2개를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이다. 음악 앱과 내비게이션을 터치 한 번으로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유튜브를 보면서 카톡이 가능해졌다.
BAD 빅스비는 한국어를 하는 AI 중 가장 똘똘하다. 사랑니 뽑고 말해도 맥락까지 제대로 알아듣는다. 하지만 너무 경청해서 탈이다. TV 소리까지 인식해 뜬금없이 대답할 때가 종종 있다. 빅스비 전용 버튼은 볼륨 버튼 아래 있다. 소리를 줄이려다 빅스비가 대답해 깜짝 놀랄 때도 있다. 빅스비… 똑똑한 건 인정하지만 위치 선정은 아쉽다.
WEIRD 노트 시리즈의 강점은 S펜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필압이 높아 필체도 정확히 재현한다. 한 단계 더 진화한 S펜을 외국어에 갖다 대면 번역도 한다. 어렵지 않다. 그냥 펜을 외국어에 갖다 대면 된다.
오디오 테크니카 AT-LP60BT
AT-LP60BT는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지원하는 턴테이블이다. 마침내 아날로그 LP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듣게 됐다. 이 혁신적인 기능 덕분에 턴테이블의 한계가 줄어들었다. 스위치식 포노 프리앰프를 장착해 기존 턴테이블처럼 유선 연결 역시 지원한다. 전통적인 방식과 디지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가격 25만9천원.
GOOD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를 사용했다. 덕분에 공진이 줄어들었고, 음질 또한 깨끗하고 선명하다. 또 톤암과 일체형으로 설계한 듀얼 마그넷 카트리지를 탑재했다. 섬세하고 정교한 사운드 재생에 힘썼다.
BAD 요즘 오디오 시스템은 블루투스 기기 여러 개와 동시에 연결된다. 다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AT-LP60BT는 한 번에 단 한 개의 블루투스와만 연동된다.
WEIRD 턴테이블을 열면 좌측에 하얀색 블루투스 버튼이 있다. 3초간 누르면 파란색 불이 들어오며 블루투스 페어링이 이루어진다. 블루투스 목록에는 기기를 최대 8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젠하이저 M2 IEBT
M2 IEBT는 젠하이저의 가장 대중적인 헤드폰 모멘텀 시리즈의 인이어 이어폰 버전이다. 넥밴드형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겉면을 고급 나파 양가죽으로 마감해 착용 시 피부에 닿는 부분이 부드럽다. 이어피스는 반짝이는 미러크롬으로 처리했다. 착용하면 멀리서 반짝거리는 귀가 보인다. 가격 27만9천원.
GOOD 전력 소모가 적은 블루투스 4.1을 탑재했다. 퀄컴 apt-X 기술을 활용해 소리가 정밀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인이어 사운드 터널은 음 왜곡을 억제하고,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BAD 케이블이 자동으로 말려들어가지 않는다. 귀에서 이어폰을 빼거나 가방에 보관할 때 케이블이 치렁거려 불편하다.
WEIRD 블루투스 페어링이 간편하다. 젠하이저 M2 IEBT는 NFC를 지원해 교통카드 찍듯이 스마트 기기에 갖다 대면 즉각적으로 페어링이 이루어진다.
New Face 그리고 주목할 제품 2개 더.
DJI 매빅 프로 플래티넘
매빅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소음은 60% 줄이고, 비행 시간은 11% 늘려 최대 30분간 비행한다. 늘어난 비행 시간과 소음 감소의 비결은 새로운 전자 속도 제어기와 프로펠러 덕분이다. 그 외에 흔들림 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하는 4K 짐벌 카메라를 탑재했고, 전방 15m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추가적으로 매력적인 플래티넘 색상의 셸을 씌워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가격 1백38만원.
소니 엑스페리아 XZ1
소니는 최근 IFA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1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XZ1에는 최신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과 HDR 5.2형 풀HD 디스플레이 등 소니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그중 3D 크리에이터는 피사체를 빠르게 스캐닝해 아바타를 만들거나, 움직이는 배경화면 설정, 3D 스티커 공유, 3D 프린터 출력 등 3D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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