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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trid andersen 2 msgm 3 louis vuitton 4 bur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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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W 시즌 보머만큼 눈에 띄는 아우터는 없다. 거의 모든 컬렉션에서 풍성하고 짧은 보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볼까? 우선 루이 비통이 있다. 허리선을 유독 잘록하게 다듬어 몸의 볼륨감을 살린 보머가 대거 등장한 것. MSGM은 큼지막한 카키색 보머 안에 장난스러운 레이어링을 더했고, 버버리는 기본적인 보머와 벨보텀 팬츠의 믹스 매치를 선보였다.
‘힙합’과 ‘스포티’를 기본으로 삼아 운동복과 빅 사이즈 보머를 짝지은 아스트리드 안데르센 역시 멋스럽다. 이처럼 보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하반기는 반갑기 그지없다.
보머는 패딩 아우터보다 훨씬 쿨하고 활용도 역시 높다. 어떤 바지에나 어울리고, 다양한 레이어링도 즐길 수 있다.
아래엔 F/W 시즌 컬렉션에서 곁눈질한 보머 활용법을 실상에 맞게 스타일링한 사진을 실었다. 이런 보머를, 이렇게 입길 바라는 마음으로.
1 Sporty
남색 보머 79만원 코치, 자주색 하이넥 스웨터 11만2천원 코스, 후드가 달린 베이지색 집업 니트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트레이닝팬츠·체크 패턴 스카프 모두 가격미정 버버리 제품.
2 Dandy
그러데이션 체크 셔츠 21만5천원·살색 보머 78만5천원 모두 올세인츠, 회색 스웨터 3만9천원 유니클로, 통이 넓은 바지 15만원 코스 제품.
3 Street
남색 집업 티셔츠 가격미정 버버리, 가죽 벨트 40만원대 생 로랑, 넓은 가슴 주머니가 눈길을 끄는 보머·표면이 갈라진 듯한 디테일의 화이트 데님 팬츠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4 Basic
빨간색 줄무늬 칼라가 달린 피케 셔츠 11만8천원 클럽 모나코, 몸에 피트되는 검은색 데님 팬츠 30만원 아크네 스튜디오, 기본적인 카키색 보머 2백만원대 생 로랑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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