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오플레이 A1
아름답다 뱅앤올룹슨의 가장 작고 예쁜 스피커다. 너비 13.3cm, 높이 4.8cm, 무게 600g에 불과하다. 덴마크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가 디자인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아웃도어 스피커다. 무엇보다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과 부드러운 폴리머 커버의 조화가 아름답다.
써볼까? 가죽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어두고 사용해봤다. 테두리에 전원, 볼륨, 블루투스 연결, 통화 등의 조작 버튼을 배치했는데, 돌출되지 않고 매끄럽게 녹여냈다. 작지만 출력은 280W로 당당하고, 3.5인치 우퍼와 3/4인치짜리 트위터도 탑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생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는 흠집이 잘 생긴다.
가격 36만원.
2. 에이수스 비보스틱
가볍다 75g짜리 PC가 등장했다. 비보스틱은 만년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큼 아담한 모양새가 특징이다. 그럼에도 HDMI 포트, USB 3.0, 오디오 잭, 블루투스 등 확장성은 일반 PC와 동일하다. 윈도 10홈을 설치했으며, 인텔 아톰X5와 32GB의 저장 공간, 2GB의 메모리도 갖췄다.
써볼까? 다른 스틱형 PC와 다르다. 스틱 내부에 쿨링 시스템을 갖춰 발열량을 낮췄다. 따라서 장시간 사용해도 안정적이다. 원격 조작도 가능한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비보스틱을 TV에 꽂고 홈시어터용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높은 공간 활용성이 강점이다.
하지만 저장 공간이 너무 작아서 에이수스 웹 스토리지 100GB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가격 20만원대.
3. 아스크 스토리 마이온도
괜찮은데? 지름 약 14cm인 원형으로, 에어컨 반경 10m 내 부착해 사용한다. 모션센서를 장착해 사람을 인지하고, 언제 어느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하는지 사용 패턴을 수집한다.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기다.
써볼까?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 작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언제든 에어컨을 조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무엇보다 마이온도는 에어컨의 연식을 가리지 않는다. 오래된 구형 에어컨과도 찰떡궁합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에어컨의 온도 조절 외 부가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 10만원대.
4. 시그마 SD 콰트로
묵직하다 크고 무겁고, 깔끔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다. 그립감은 묵직하며, 찍고 조절하는 손맛이 꽤 만족스럽다. 뒷면의 인터페이스는 비교적 단순하다. 버튼은 상부의 두 다이얼과 함께 사용하면 된다. APS-C 크기의 포베온(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써볼까?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탑재할 수 없는 이미지 센서 덕분에 주로 RAW 파일로 촬영하게 된다. 결과물은 중형 카메라가 아쉽지 않다.
AF 측거점은 9개만 표시되는데 당황하지 마라. 다이얼과 방향키를 눌러가며 측거점의 크기와 위치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162만 화소의 3인치 모니터는 좀 부족하지 않나?
가격 98만5천원(보디).
Together 그리고 주목할 제품 2개 더.
LG전자 미니빔 TV PH450U
미니빔 시리즈의 새로운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벽과의 거리가 7.4cm면 4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33cm의 거리라면 80인치 대화면을 띄울 수 있다.
일반 프로젝터와 비교하면 제품과 벽 사이의 거리가 1/10 수준이다. 다양한 무선 기능을 탑재했으며, 내장 배터리도 추가해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전원 코드 없이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다.
해상도는 HD 수준이며 밝기는 45루멘이다.후지필름 X-T2
X-T2는 전문가급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다.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2,430만 화소의 APS-C X-트랜스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해 최고의 속도와 성능을 자랑한다.
향상된 신호 처리 기술로 사진과 동영상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ISO 12800까지 통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암부의 깊이감과 부드러운 계조가 장점이다.
4K와 풀HD 동영상 모두 100Mbps 고속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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