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AGENDA MORE+

Olympic Fever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할 리우 올림픽 에디션 다섯.

UpdatedOn August 08, 2016

 

1 Lacoste

라코스테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공식 의류 후원을 맡고 있다. 더 세세히 말하자면 올림픽 개·폐회식, 시상식, 올림픽 선수촌의 프랑스 대표 선수단 의상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림픽 컬렉션은 프랑스 대표팀의 공식 의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라코스테만의 품위와 기품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거의 모든 제품은 프랑스 국기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삼색 악어가 자리한다.

악어 로고뿐만 아니라 폴로 셔츠 깃의 테두리, 스웨트 셔츠 소매나 티셔츠의 포켓 솔기 등에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다. 전국 라코스테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www.lacoste.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프랑스 대표 선수들을 마냥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608/thumb/31361-166864-sample.jpg

 

 

2 Dsquared2

모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디스퀘어드2와 허드슨 베이 백화점이 협업해 캐나다 대표팀 의상을 제작했다.

리우 올림픽과 세계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제작한 이번 의상은 국기를 상징하는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외에도 꽤 신선한 디자인적 시도가 엿보인다.

상의의 꼬리 부분을 낙엽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이 바로 그것. 평범함과 비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개회식 때 캐나다 대표팀의 어깨에 힘 좀 들어가겠다.
 

3 EA7

이탈리아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와 손잡고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번 대표팀 의상은 아르마니의 여러 라인 중 활동적인 성향이 짙은 EA7이 맡았으며 기능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의상 곳곳에 ‘이탈리아의 형제들’ 같은 문구나 이탈리아 국가 1절 등을 새겨 넣어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점. 거기에 개막식에 대표팀이 입을 수트까지 손수 책임진다고한다.
 


 

4 Oakley

오클리의 올림픽 에디션은 모국의 성조기 대신 브라질 국기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그래서 ‘그린 페이드(Green Fade)’란 이름을 붙였다. 이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한 핸드페인팅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성조기 대신 그린 컬러를 선택한 데는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하나 더 숨어 있다. 오클리가 1980년 최초의 기능성 제품에 사용한 색이 바로 그린 컬러였던 것. 오클리에게 그린 컬러는 우수한 기능성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거기에 최신 프리즘 렌즈 기술을 접목해 독보적인 제품을 내놓았다.

프리즘은 특정 스포츠 활동 시 시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렌즈 기술로 빛 반사 차단을 위해 대부분의 아이웨어 브랜드가 사용하는 편광 렌즈와 달리 빛 굴절을 막아 색 대비를 강화한다. 이번 그린 페이드 컬렉션은 경기용 기능성 제품과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된다.

 

5 Brooks Running

미국 러닝화 부문 1위 브랜드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브룩스 러닝이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빅포리 컬렉션’을 내놓았다.

어김없이 성조기를 사용했는데, 디자인 변주가 꽤 그럴싸하다. 흰색 바탕에 별을 새겨 넣은 것이나, 네이비와 레드 조합에 골드로 포인트를 준 것이 바로 그것.

러닝화의 골조는 브룩스 인기 모델인 글리세린14, 고스트9, 런치3 3가지 모델에 기반했으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광훈

2016년 08월호

MOST POPULAR

  • 1
    Unpack The Item
  • 2
    핵주먹 버번
  • 3
    전설의 시계
  • 4
    THE OFFICIAL AFTER HOURS
  • 5
    오늘을 사는 김정현

RELATED STORIES

  • LIFE

    CHAMPAGNE SUPERNOVA

    샴페인도 와인인데, 왜 목이 긴 플루트 잔에만 마시나? 서로 다른 스타일의 4가지 샴페인에 맞춤인 잔 4개를 골랐다.

  • LIFE

    HELLO NEW YEAR

    도쿄에는 자신만의 색을 담아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 FASHION

    바다의 지배자

    25주년을 맞아 더 새로워진 다이버 시계의 대명사,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FASHION

    CLOSE TO YOU

    서늘한 계절을 위한 11가지 소재.

  • FASHION

    이세와 라이의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

    첫 번째 런웨이 컬렉션으로 뉴욕 패션위크에 데뷔하는 이세(IISE)와 두 번째 뉴욕 런웨이에 서는 이청청의 라이(LIE)가 지금 서울의 패션을 선보인다.

MORE FROM ARENA

  • INTERVIEW

    배우는 김선호

    연기가 좋고, 좋아서 잘하고 싶다는 김선호를 만났다.

  • AGENDA

    캠핑 퀵 푸드

    캠핑의 진정한 묘미는 요리다. 하지만 재료 준비할 시간이 없거나 요리에 서툰 이들에게 패키지 요리 제품을 추천한다. 캠핑식이 진일보한다.

  • AGENDA

    Color of PENOMECO

    <쇼미더머니6>는 티저에 불과했다. 드디어 페노메코가 만개한다. 다양한 색감으로, 펼쳐 보여줄 때가 되었다는 듯이.

  • LIFE

    좋은 글은 잘 고친 글

    고치지 못할 것은 없다.

  • FASHION

    그 남자 향수, 그 여자 향수

    취향이 다른 남자와 여자 10명에게 이성에게 권하고 싶은 향수와 그 이유를 물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