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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길이를 슬쩍 넘는 반바지의 축 처지는 느낌에 맞춰 상의도 하늘하늘한 것을 더한다. 이번 시즌엔 파자마 셔츠가 제격이다. 너무 얇고 가벼운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깔끔한 라운드넥 티셔츠와 겹쳐 입을 것.
남색 파자마 셔츠 5만9천원 자라, 적갈색 티셔츠 1만9천원 H&M, 옅은 회색 반바지 10만5천원 코스, 흰색 스니커즈 11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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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나 입었을 법한 스타일인데, 지금 딱 그 감성이 대세다. 큼직한 반바지와 한 벌인 듯 비슷한 색상 계열의 헐렁한 재킷에 품이 여유로운 셔츠를 무성의하게 매치한다. 느슨하고 태평한 매력을 가득 담아.
가슴에 주머니 장식이 달린 베이지색 재킷 17만8천원 비슬로우, 아이보리색 오픈칼라 셔츠 8만9천원·잔잔한 체크무늬 반바지 8만9천원·갈색 스트랩 샌들 8만9천원 모두 자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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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반바지를 스포티하게 잘 입으면 내공 깊은 건강미가 물씬 느껴진다. 살짝 포인트가 될 만한 티셔츠와 스웨트 셔츠를 겹쳐 입는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탄력 있는 종아리와 스니커즈. 깨끗하고 잘빠진 게 최고다.
<정글북> 시리즈와 협업한 스웨트 셔츠 79만원 겐조 옴므, 셔츠 소매와 같은 가로 줄무늬 티셔츠 11만8천원 노앙, 검은색 반바지 가격미정 사카이, 흰색 스니커즈 17만원대 나이키 제품.
〈Shorts Season〉 시리즈
〈Shorts Season Ⅰ〉 - 탄탄한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아주 짧은 반바지의 경쾌한 매력.
http://smlounge.co.kr/arena/article/30288
〈Shorts Season Ⅱ〉 - 활용도 높은, 무릎에 닿을 듯 딱 적당한 길이의 반바지.
http://smlounge.co.kr/arena/article/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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