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김정호, 퍼스트뷰코리아 ASSISTANT 이윤주 Editor 박만현
터프하고 강인한 매력을 가장 잘 부각시키는 아이템을 하나만 꼽으라면 뭐니 뭐니 해도 가죽 재킷이다. 가죽 재킷은 이미 터프가이의 대명사가 되지 않았던가. 그렇다고 해서 이 아이템이 단순히 터프하기만 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구찌의 캣워크에서 볼 수 있었던 라이더 스타일의 가죽 재킷이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라면, 보테가 베네타와 버버리 프로섬이 선보인 블루종 스타일의 가죽 재킷은 더없이 댄디하고 클래식한 모습이었다. 앤드뮐 미스터는 가죽 재킷에 펄 감을 더해 펑크한 룩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발렌티노가 선보인 가죽 재킷은 포멀한 스타일로 연출되어 색다르게 해석된 클래식 무드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가죽 재킷은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빈번하게 컬렉션을 누비며 그 다양한 매력과 위용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자, 이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가죽 재킷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 어떤 스타일을 선택하더라도 이번 시즌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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