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어떤 스포츠인가?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말 그대로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곡예비행을 겨루는 스포츠다. 에너지 음료 회사 레드불 주최로 3년마다 국제 대회가 열리며70여 개의 나라에서 3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흔히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단순히 놀이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종이비행기를 잘 날게 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과 운동 능력 이 두 가지를 정해진 룰 안에서 겨루는 이색 스포츠다.
어떤 매력이 있는가?
A4 용지만 있으면 할 수 있고,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종이비행기 날리기의 매력이다. 하지만 종이비행기를 잘 날리기 위해서는 부단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종이비행기 제작과 기술 향상을 위해 역학과 항공학 등을 공부했다. 그리고 축구로 꾸준히 체력을 단련했으며,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야구선수 이병규 씨를 만나 밴드로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배웠다. 1초, 2초 기록이 높아질 때마다 느끼는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짜릿하다.
종이비행기를 잘 날리는 방법이 있는가?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는 제자리에서 직선거리로 종이비행기를 가장 멀리 날려야 하고, 오래 날리기는 제자리에서 종이비행기를 위로 20~30m까지 높이 쏘아 올려 오래 날려야 한다. 웅크리고 앉았다 일어서며 위로 던져 올리는데, 상승 순간속도가 시속 100㎞까지 이른다. 그만큼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는 허벅지와 허리, 어깨 회전근을 많이 쓴다는 얘기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어깨 힘이다. 이 때문에 어깨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투수처럼 고무줄을 걸고 잡아당기는 훈련을 한다.
종이비행기 접는 법도 중요한가?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방법만큼 접는 방법도 중요하다. 국제 대회에서는 대회장에서 나눠주는 공식 A4지를 그 자리에서 접어 날려야 한다. 찢거나 자르거나 붙이는 방법은 허용되지 않는다. 오래 날리기용 비행기는 체공 시간을 늘리기 위해 넓적한 형태로 만든다. ‘버드맨’이라 이름 지은 내 비행기는 옆으로 퍼진 직사각형 모양이다. 여기에 주름을 주고 각도를 달리해 오래 날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멀리 날리기용 비행기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통 창처럼 뾰족한 형태를 띤다.
또 무엇을 갖춰야 하는가?
순간 시속이 100km 이상이다 보니 신축성이 없는 옷을 입고 종이비행기를 던지면 어깨 부분이 찢어질 때가 있다. 이 때문에 보통 신축성이 좋은 면 소재 옷을 입는다. 특히 겨울 야외 훈련 때는 일반 다운 점퍼를 입으면 어깨 움직임이 상당히 불편해 훈련에 지장을 준다. 하지만 데상트의 F360 O.P.S. DOWN은 종이비행기처럼 원단을 자르지 않고 원단을 접어서 ‘한 판’으로 만든 다운이라 어깨의 움직임이 굉장히 자유롭고 편하다. 겨드랑이 부위는 다운 대신 적용된 스트레치성 안감으로 궁극의 활동성이 무엇인지 분명히 느끼게 해준다. 다운 점퍼를 입고도 아무런 저항 없이 생각대로 자유롭게 어깨를 움직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최상의 기록을 구현할 수 있다. 보온성과 슬림한 라인 덕분에 평상시에도 즐겨 입을 수 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어떤 방법으로 즐겨야 하는가?
혼자서 하기보다는 카페나 동호회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종이비행기 접기나 날리기 기술을 공유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종이비행기를 제대로 잘 날리고 싶다면 종이비행기 제작뿐 아니라 신체 능력까지 완벽히 갖춰야 한다. 나만의 과학기술이 접목된 종이비행기를 개발하고 잘 날리기 위한 운동 기술까지 습득하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종이비행기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데상트의 F360 O.P.S. DOWN
어깨 부분의 절개를 없애 실현 가능한 최상의 움직임을 제공한다. 절개와 패턴을 최소화하고 원단을 접어서 ‘한 판’으로 만들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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