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민정
1 깔루아
당신의 표적이 ‘스타벅스라면 깜빡 죽는 스타일’이라면 깔루아의 커피 리큐르는 술이 아니다. 소주와 맞먹는 도수(20도)지만 소주잔에 마시는 소주보다 위스키 잔에 마시는 깔루아의 양이 더 많지 않겠는가. 게다가 아이스크림, 우유 등 곁들일 수 있는 음료도 다양하니 술이 절대 싫은 애인을 두었다면 무한 감사한 깔루아다.
2 앱솔루트 바닐라
보드카가 센 술이라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짧은 시간 내에 취기를 느끼기에 이만 한 술이 없으나 40도를 넘는 알코올은 그냥 목으로 넘기기에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앱솔루트 바닐라는 다르다. 천연 바닐라향이 입 안 가득 퍼지며 부드러운 버터 스카치와 다크 초콜릿향이 술이라기보다는 음료 같다. 어린 여자일수록 단맛에 끌린다는 점을 염두에 두길.
3 베린저 스파클링 화이트 진판델
작업용 와인 1호로 손꼽히는 베린저 스파클링 화이트 진판델.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 강한 딸기향이 시럽같이 술술 잘 넘어간다. 수줍은 핑크빛 또한 연인을 매혹시킨다. 10.5도의 도수보다 분위기에 더 취할 로맨틱 와인이다.
4 말리부
보틀마저 여심을 고려한 듯 깔끔하고 세련되다. 말리부는 럼의 발생지인 바베이도스의 최상급 럼만을 엄선한 후 코코넛과 당분을 첨가하여 만들었다. 야자수 아래의 여유를 떠올리게 하는 코코넛향을 지녔으며, 말리부 해변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5 베일리스
초콜릿에는 여자를 흥분시키는 카페인, 테오브로민, 페니실라민 등 3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여기에 알코올까지 섞이면 두말할 필요 없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초콜릿 베일리스를 홀짝거리던 그녀, 살짝 흥분되었을 때 당신의 진한 눈빛을 보내보라. 작업은 대 성공일 테니.
6 스미노프
칵테일은 분위기와 미각을 동시에 만족 시킨다. 칵테일을 만들기에 보드카 스미노프만큼 베이스가 좋은 것도 없다. 스미노프와 사이다, 라임 주스를 섞으면 톡 쏘는 맛이 쓴 술을 눈 녹듯 녹인다. 게다가 탄산음료를 술과 함께 마시면 취기는 더 빨리 오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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