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칼라 워커와 화이트칼라 워커, 두 종류 중 하나로 분류되기 거부하는 스타일리시한 성공맨을 위해 영국의 18년 전통 남성 패션지 ‘ARENA(아레나)’가 찾아낸 신조어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s)>. 이제 유럽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전문직 종사자들은 ‘블랙칼라 워커’라는 이름으로 남성의 선두에 서 있다.
고소득 엘리트층에 속하는 독창적이고 문화적인 젊은 남성들의 파워가 커지면서, <블랙칼라 워커>라는 또 다른 카테고리는 강력히 요구돼 왔다. 전통적인 관점으로 엘리트 남성을 분류하기엔 남성의 프로필이 이미 많이 변했기 때문. 교육 수준이 높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남성들을 과거엔 일률적으로 화이트 칼라(White Collar)라고 분류했지만 그들의 이미지는 너무나 답답하고 고루했으며 창의적이지 않았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타고 새롭게 탄생한 남성군이 바로 <블랙칼라 워커>다. 화이트칼라로 불리던 엘리트보다도 더욱 지적이며, 창의적인 일을 주도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로서 고소득의 수입이 뒷받침되는 현재의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창의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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