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Simple Liqueur

쉬워도 너무 쉽다. 집에서, 애인과, 리큐어 섞기!

UpdatedOn July 08, 2015

프란젤리코 아포가토 Frangelico Affogato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둥글게 모양 내어 잔에 세 덩어리 담는다. 혼자 먹을 거면 마구 퍼 담아도 되지만, 애인과 먹을 것이니까 예쁘게 담자. 에스프레소 커피를 1잔 붓고, 프란젤리코 30ml를 넣는다. 끝. 애인에게 준 것까지 빼앗아 먹고 싶을 만큼 달콤하다. 프란젤리코는 헤이즐넛 향이 일품인 리큐어다. 그래서 커피와 어울린다. 한 입 먹고, 두 입 먹고, 키스하면 입술을, 빨아먹고 싶다. 달아서.

아그와 그린라이트 Agwa Greenlight
이름부터 남다르게 ‘그린라이트’다. 알려져 있다시피 아그와는 칵테일 ‘아그와 밤’을 만들 때 사용하는 리큐어다. 코카 잎이 원료고, 녹색을 띤다. 아그와는 스프라이트와 잘 어울린다. 맑고 톡 쏘는 느낌이 아그와의 약간 쓴맛을 부담스럽지 않게 감싼다. 애인과 마실 때, 여름이니까, 더우니까, 첫 잔은 ‘원샷’을 유도하자. 두 번째 잔은 ‘치어스’를 외치며 세 번 정도로 나눠 마신다. 그러면 세 번째 잔부터는 술술 들어간다. 잊지 말자. 아그와는 무려 30도다. 금세 ‘그린라이트’가 켜진다. 아, 만드는 방법? 아그와 30ml와 스프라이트 60ml를 섞는다. 헷갈리면 비율만 기억하자. 1대2. 끝. 팁 하나 더. 1대3의 비율로 버니니를 넣어 마셔도 굿! 여름에 이만한 게 없지.

시나몬 엔젤 Cinnamon Angel
도스마스는 열정의 리큐어다. 남아메리카의 시나몬과 테킬라가 어우러졌다. 보틀에 손가락 ‘브이’가 그려져 있는데, 마치 오늘 밤을 위한 승리의 사인 같다. 도스마스로 ‘시나몬 엔젤’을 만들어 애인에게 건네보자. 도스마스와 얼음과 우유를 넣는다. 끝. 도스마스의 양만 기억하자. 20ml가 기준이다. 더 넣어도 된다. 우유도 넣고 싶은 만큼. 우유를 넣은 알코올음료는 드물다. 그런데 시나몬과 우유의 조화는 이미 우리가 커피를 마시면서 경험해보지 않았나! 사랑스러운 애인은 부드러운 우유에 취하고, 알코올에 취하고, 마지막엔 당신에게 취하겠지?

EDITOR: 이우성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우성

2015년 07월호

MOST POPULAR

  • 1
    Live is Still Here!
  • 2
    암호명 222
  • 3
    중고 노트북으로 쓴 소설
  • 4
    알면 알수록 더 알아가고 싶은 호시 탐구생활
  • 5
    차우민, "직업인으로서 충실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RELATED STORIES

  • MEN's LIFE

    바다 사나이

    파도에 맞서고, 바위에서 뛰어내리고, 낚싯줄을 감고, 돛을 쥐는 바다 사나이들. 바다는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로버트 톰슨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SNOW CAMPERS' 드루 심스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 MEN's LIFE

    건강한 두피를 위하여

    두피가 빨갛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굴 피부보다 얇다는 두피가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당장 피부과 전문의에게 달려가 SOS를 청했다.

  • MEN's LIFE

    'SNOW CAMPERS' 파블로 칼보

    그들이 혹한의 설원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스노 캠핑 좀 한다는 세계 각국의 남자들에게 물었다. 눈 덮인 산맥은 혹독하지만 경이롭고, 설원은 침묵하는 아름다움이라 한다. 그리하여 설원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물으니, 그곳에는 고독한 자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자연의 겨울을 거울 삼은 스노 캠퍼들이 말하는 자유와 고독이다.

MORE FROM ARENA

  • LIFE

    지구를 갈아 넣은 하루

    우리는 지금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의외의 기후변화 요인.

  • LIFE

    방콕의 마지막 그린 지대

    도심 속 작은 섬, 나무로만 지은 친환경 호텔 방콕 트리 하우스가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 FASHION

    Pantone Style

    팬톤이 선정한 2017년 봄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산뜻하게 맞춰 입었다.

  • DESIGN

    Toy Story

    호기심 많은 어른을 위해 태어난, 장난감.

  • CAR

    830마력의 매력

    페라리 296 GTB는 운전의 재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