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 5.7
‘5가지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일주일 동안 생기 있게 한다.’ 샐러드 전문점 ‘리프레시 5.7’의 뜻이자 가게의 콘셉트를 설명하는 말이다. 모든 메뉴는 매일 친환경 농장에서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재료로 만들며, 수제 드레싱을 함께 곁들여 5가지 종류의 샐러드를 판매한다. 샐러드 이름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재미있게 지었다. ‘제주바다’라는 메뉴는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를 사용해 짓는 식이다. 이곳을 찾는 남자들의 단골 메뉴는 ‘산체스’다. 스파이시비프와 구운 가지, 현미를 푸짐하게 사용하고, 토르티야 칩과 멕시칸 치즈를 넣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 살사 드레싱을 사용하여 멕시코 음식의 풍미를 살렸다. 콜드 플레이 형식의 착즙기를 이용한 디톡스 주스를 함께 판매한다. 연남동 골목에서 길을 잃을 수 있으니 꼭 지도를 보면서 갈 것을 추천한다.
메뉴 V. VIP·산체스·제주바다·치즈몽땅·양사이공 각각 8천5백원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 38길 33-6
문의 02-3144-5757
위샐러듀
‘위샐러듀’는 작년 7월 오픈한 샐러드 전문점이다. 따로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대 앞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위샐러듀는 샐러드를 도우에 싸 먹는 특이한 방식을 추천한다. 도우는 갈릭과 파슬리 2가지 종류가 있다. 피자 조각처럼 잘려 나오는 도우 위에 샐러드를 올린 후 소스를 찍어 먹으면,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다. 샐러드는 6가지 메뉴가 있는데 이 중 ‘구운 오징어&새우샐러드’가 가장 잘나간다. 구운 오징어와 새우가 신선한 채소와 함께 입안에서 잘 어우러진다. 신선한 채소 향 덕분에 비린 냄새가 전혀 없어 고소하면서도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파프리카는 아삭아삭 씹혀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분 좋은 식감을 유지한다. 자리가 많지 않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물론 포장도 가능하다.
메뉴 리코타치즈샐러드·훈제연어샐러드·구운 오징어&새우샐러드·구운 닭가슴살샐러드 각각 싱글 7천9백원, 더블 1만1천9백원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65-3
문의 02-723-3870
맨인키친
‘맨인키친’은 돈암동 성신여대 앞에 위치한 자그마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매장 이름처럼 친절한 남자 둘이 주방을 운영한다. 언뜻 보기엔 카페 같지만 식기류 배치부터 음식까지 격식을 챙기는 레스토랑이다. 내부 공간이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샐러드는 총 4가지가 있다. 그중 추천 메뉴는 버섯샐러드다. 각종 버섯과 루콜라, 발사믹 드레싱,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듬뿍 올린 샐러드다. 발사믹 드레싱이 파르메산 치즈 가루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안에서 버섯과 루콜라 특유의 향이 조화를 이루어 맛을 배가한다. 샐러드와 같이 먹기 좋은 메뉴로는 크림소스 파스타 ‘보따르가’를 추천한다. 매장 입구에 있는 작은 테라스는 늦은 저녁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다.
메뉴 맨인샐러드 5천5백원, 닭가슴살샐러드 6천5백원, 버섯샐러드 7천원, 하몽샐러드 7천5백원
주소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72
문의 070-4085-7339
마치 래빗
신사동 가로수길을 지나다 보면 선명한 노란색 건물에 한번쯤 시선이 머문다. 이곳은 서남부 캘리포니아풍 샐러드 레스토랑 ‘마치 래빗’이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칠한 실내에선 봄기운이 느껴진다. 말 그대로 토끼와 함께 식사하는 상상을 해볼 법하다. 마치 래빗의 박완기 대표는 싱싱한 채소를 공급받기 위해 전국 일주를 하여 유기농 농장을 선정했다. 해피 비건 샐러드부터 쇠고기가 들어간 스태미나 래빗 샐러드까지 총 8가지 샐러드를 판매한다. 주문 시 자신의 기호에 맞게 드레싱을 변경하거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스태미나 래빗은 비프스테이크와 버섯이 잘 어우러진 샐러드다. 큼직한 고기가 푸짐하게 담겨 있어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판매하는 제품 모두 포장이 가능하며, 점심 메뉴 및 도시락도 판매한다.
메뉴 해피 비건 래빗·스태미나 래빗·다이어트 콥 래빗 각각 1만2천5백원, 치킨 도시락 5천5백원, 스태미나 도시락 7천5백원, 두부 양송이 도시락 5천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3길 45
문의 070-453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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