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블랙에디션
괜찮은 점 울트라북의 제왕이다. 980g 무게에 13.3인치 크기, 베젤은 겨우 4.4mm로 완벽한 울트라북이다. 기존의 흰색 그램이 여대생의 상징(유독 여대생들이 많이 사용한다)이라 구입을 망설였다면, 이제 기회가 왔다. 남자의 색, 블랙이다.
매력적인 점 노트북의 크기를 줄이다 보면, 가장 먼저 피해받는 건 키보드다. 다행히 그램은 일반적인 키보드의 크기를 유지했다.
외부와 내부, 베젤 등은 모두 마그네슘 재질이라 절대 지문이 묻지 않는다.
부족한 점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넣고, 키감을 조금 깊게 만든다면 정말 완벽해질 거다.
가격 1백68만원.
소니
RX100 Ⅲ
깜찍한 점 손바닥만 한 똑딱이가 24-70mm F1.8~2.8 매크로렌즈를 지녔다. 여기에 1인치 크기의 201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 없는 사진을 찍어낸다.
섹시한 점 <왕좌의 게임>의 티리온 라니스터는 난쟁이지만, 부자고, 현명하고, 기지가 뛰어나다. 작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등장인물 중 가장 출중하다. 극중 가장 섹시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지만 DSLR 못지않은 RX100 Ⅲ처럼.
황당한 점 하지만 작아도 너무 작다. 손에 쥐기가 아슬아슬하다.
가격 99만9천원.
에이수스
폰패드 7 LTE
괜찮은 점 다시 7인치 스마트폰이 돌아왔다. 성능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블레이드> 같은 고사양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화면이 크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독특한 점 제품의 위아래에 듀얼 스피커를 장착했다. 스피커가 양쪽에 있다는 점이 유일한 차별점이다. 또 다른 장점을 꼽자면 베젤이 두꺼워 양손 그립 시 부정확한 화면 터치가 방지된다는 것.
불편한 점 7인치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려면 얼굴이 얼마나 길어야 할까?
가격 36만7천원.
다이슨
DC52
똑똑한 점 DC52에는 필터가 없다. 사이클론 청소기 구조이지만 필터가 없다. 덕분에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 없고, 오래 사용해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경이로운 점 필터 없이 먼지를 걸러내는 시네틱 기술이 반영됐다.
사이클론 안에 작은 진동 팁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를 제거한다. 다이슨에 의하면 99.7%의 알레르기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경이롭다.
어려운 점 뛰어난 성능만큼 만만치 않은 가격.
가격 1백29만원부터.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조진혁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