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Heuer
까레라 칼리버 1887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 블루 다이얼
까레라 탄생 50주년을 맞아 탄생됐던 다양한 컬렉션 중 도드라지는 모델 하나를 콕 집어 널리 알리려 한다. 블루 컬러와 간결한 시간 표시가 특징인 까레라 칼리버 1887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1mm 블루 다이얼은 클래식한 느낌이 짙게 드리운 시계다.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1887을 탑재했다는 것,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추천할 만한 그리고 마음을 동하게 할 만한 시계가 아닐까 싶다.
41mm의 크기를 지닌 이 시계의 가격은 미정이다.
PANERAI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시계이지만, 낭중지추의 클래식한 외양 덕분에 명기로 등극했다.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는 오리지널 라디오미르에서 루미노르 케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1940년 출시되었던 역사적인 모델을 복각한 것이다.
1940년대의 쿠션 케이스와 케이스 일체형 러그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3일 파워리저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100m 방수 시계로 시, 분, 초, 날짜 등 기본적인 기능만을 담아 실용적이다.
가격은 9백99만원.
TISSOT
T-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
미학적인 면에서 초절정 시계 디자인을 꼽자면, 아무래도 속을 여과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스켈레톤 시계가 아닐까 싶다. 스켈레톤 시계는 아름다운 내부를 노출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시계에 비해 가격이 고가다. 티쏘의 티-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은 매혹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마치 3D 영화를 보듯 입체적인 무브먼트의 디자인이 놀라울 따름이다. 손으로 돌려 밥을 주는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50m 방수가 가능하다.
스켈레톤 시계를 원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면 이제
고민 끝이다.
가격은 2백23만원이다.
SEIKO
SBBN013J
운동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어울리는 동반자가 필요하겠지.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이 시계의 생김새를 보고 예상했겠지만, 일반적인 방수의 수준을 초월한다. 무려 1000m 방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우레탄 스트랩의 조화도 물과의 접촉을 용이하게 한다. 다이버 시계의 필수 요소인 한 방향 회전 베젤은 기본이다. 완벽한 방수를 위한 가드가 시계를 감싸고 있는데, 그 때문에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해냈다.
참 특출한 시계다.
가격은 3백50만원.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성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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