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우정훈 COOPERATION 이주은(프라다 코리아) ASSISTANT 이광훈 EDITOR 민병준
여행 기간과 목적에 맞춰 가방 선택하기
‘여행용 가방은 커다란 트렁크 하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은 버리자. 하루 이틀 정도의 주말여행을 위한 가방, 일주일 이상의 휴가 및 장기 출장을 위한 가방 그리고 기내용 가방. 최소한 이 3가지 가방을 구비해두고 활용한다. 각각의 여행별 가방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면 그 가방에 들어가는 물건에 대한 어림짐작이 생겨 여행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짐을 싸고 준비할 수 있다.
가방 정리는 한번에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 넣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한 아이템을 리스트 업한 후에 일단 쭉 늘어놓고, 아이템의 활용 목적에 따라 카테고리를 나눠 정리해본다.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아이템이 생기고 다시 챙겨야 하는 것도 생긴다. 이렇게 한 번 정도 물품을 점검한 후에 짐을 싸면 필요한 물품을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헷갈리지도 않고, 가지런히 짐을 챙길 수 있다.
파우치와 더스트 백 적극 활용하기
스킨케어 제품, 속옷, 액세서리, 상비약 등 작은 크기의 아이템들은 각각의 파우치를 정해서 챙겨 넣는다. 물건을 찾기도 쉽고, 작은 물품들이 트렁크 속에서 뒤섞여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백이나 슈즈를 구입할 때 얻을 수 있는 더스트 백을 잘 보관했다가 활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짐을 정리할 수 있다. 여분의 더스트 백이 있다면 여행지에서 입은 속옷과 양말을 담아오는 주머니로 활용해도 좋다.
숄더백과 기내용 가방을 이용하는 센스
여권, 항공권 그리고 지갑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또 공항이나 여행지에서 쇼핑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가장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하다. 숄더백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면서도 대부분 지퍼가 달려 있어 보다 안전하게 중요한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비행기 안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무게가 좀 나가는 물건이나 화물칸에 싣기에 불안한 물건들은 바퀴 달린 기내용 가방을 활용하자. 외투, 책, 잡지,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을 기내용 가방에 담으면 체크인 후에도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또 기내용 가방에 여유 공간을 남겨두었다가 면세점에서 와인이나 담배 등을 구입해 넣고 다니면 편리하다.
비즈니스 여행이라면 수트케이스는 꼭
비즈니스 여행이 잦다면 여행용 수트케이스를 하나 장만하자. 수트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 수트를 입고 비행기에 타거나, 수트를 구겨서 트렁크에 넣는 것은 삼간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깔끔하고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구겨진 양복은 절대 피해야 한다. 거추장스럽더라도 수트를 정갈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트케이스를 반드시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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