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든월 포레어 슬림
삼성물산에서 식물 재배와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식물 재배기 ‘포레어 슬림’을 출시했다. 포레어 슬림에 장착한 식물은 스킨답서스, 아글라오네마, 필로덴드론, 스파티필룸 등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기능 식물 4종이다. 하이드로볼과 활성탄을 활용한 수경 재배를 하기 때문에 흙냄새가 나거나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벽 형태의 제품으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급수돼 초보 식물 집사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제품에 내장된 공기청정기와 에어백신이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바이러스까지 살균한다.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렌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포레어’는 ‘숲을 담은 깨끗한 공기’라는 뜻으로 하루 중 20시간 이상을 건물 안에서 지내는 현대인에게 깨끗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슬림한 디자인의 ‘스마트가든월 포레어 슬림’이 좋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비스포크 컬러 연출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2백80만원부터.
LG 틔운
집 안에서 꽃, 채소, 허브를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 생활 가전이 탄생했다. LG가 만든 ‘틔운’이 바로 그것.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을 정했다. 식물을 키우면서 얻는 정서적 만족감, 즐거움은 물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LG 오브제 컬렉션의 색상을 적용해 공간 및 다른 가전제품과의 조화도 가능하다. 틔운 출시 후 제품 자체의 크기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반영해 ‘틔운 미니’도 선보였다. 사무실 책상, 침대 협탁 등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다. 틔운은 상하 선반이 갖춰져 있고,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 가능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의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것. 계절에 상관없이 채소는 4주, 허브는 6주면 수확이 가능하다. 틔운 전용 씨앗키트도 함께 내놓았다. 전용 씨앗키트를 넣고 물과 영양제를 주면 끝. 키트는 쌈추, 겨자채, 청경채 등 채소 12종과 페퍼민트, 타임 등 허브 5종, 비올라,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등 꽃 3종을 구비했다. 씨앗키트의 종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으로 식물이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순환 급수 시스템으로 씨앗키트에 하루 8번 자동으로 물을 공급한다. 스마트 식물 생활 가전인 만큼 조명이 적절한지, 온도는 잘 맞는지 등은 씽큐(ThinQ) 앱에서 확인하면 돼 더욱 편리하다. 틔운 1백49만원. 틔운 미니 19만9천원.
닥터플랜츠 식물재배기
식물은 키우고 싶은데 관리는 어려운 사람에게 최적의 제품. 수경 재배 제품이라 벌레가 덜 자라고 실내에서 재배하기 편리하다. 수경 재배는 흙과 같은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식물을 재배하는 방식을 뜻하며, 작물에 필요한 필수 원소를 영양액을 통해 제공한다. 물을 언제 줘야 할지 고민하는 수고로움을 덜었고, 흙에서 재배할 때보다 시들 확률이 낮다. 수경 재배기를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흙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식물이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것을 관찰하기에도 좋다. 특히 닥터플랜츠의 식물재배기는 규칙적인 일조량을 제공하기 위해 12시간 자동 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식물 채광 모드와 무드등 모드로 나눠 조명 기능도 탑재했다. 이뿐만 아니라 11개의 재배 포트로 풍부한 수확량을 자랑하지만 성장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포토를 넓게 배치했다. 수확량을 늘리고 싶을 때는 공간 차지에 부담을 줄인 채로 제품을 결합해 위로 올리면 된다. 단순 거치가 아닌 조립 결합이라 위로 올려도 안전하다. 무엇보다 3L를 한 번 채우면 수확할 때까지 물갈이와 수조 청소를 최소화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21만9천원.
블룸엔진 에쓰팟
여러모로 가장 부담 없이 들이기 좋은 스마트 화분, 블룸엔진 에쓰팟. 고효율 원예 전용 LED와 무소음 자동 급수 시스템, 기존 화분의 식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구조, 실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 등 크기는 작지만 장점은 무수히 많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해 에쓰팟의 자동 급수 시스템은 약 10일 동안 적당량의 물을 공급한다. 약 250ml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물탱크가 제품 하단에 있고, 이 물탱크에서 전용 급수 심지가 지피포트로 물을 공급하고, 지피포트는 식물에 적정량의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식물은 목이 말라 죽는 것보다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훨씬 많다. 물 조절이 어려운 사람은 에쓰팟이 자체 개발한 급수 심지 시스템으로 식물이 필요한 물의 양을 스스로 조절해 흡수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반투명 물탱크 덕분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입구가 넓어 세척도 간편하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원예 전용 고효율 LED 칩 탑재로 어두운 방이나 책상 위에서도 적정량의 빛으로 식물이 자랄 수 있다. 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