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걱정 없는 삼색소보로덮밥과 짭짜래한 참치보트는 알록달록한 색상이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뜨거운 날씨에 기운도 돋워주는 건강 도시락으로 충분하다.
“연애 시절 레지던트로 일하며 공부하느라 바쁜 그이에게 선물했던 도시락이에요. 더운 여름에는 식초, 설탕, 소금으로 만든 단촛물을 활용하면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답니다. 달걀, 쇠고기, 오이를 각각 조리해 밥에 올리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영양 만점 도시락이 되죠. 한 번에 쓱쓱 비벼 먹을 수 있어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참치보트는 짭짜래한 참치와 시원하고 아삭한 맛의 오이가 한데 어우러져 입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피아노를 전공해 피아니스트 겸 강사로 활동한 최진명 씨는 어릴 적부터 요리를 즐겨 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다. 얼마 전 결혼한 그녀는 정성껏 만든 요리로 남편을 내조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요리 블로그 ‘jeanys pure life’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참치보트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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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가시오이(20cm) 2개, 참치(150g) 1캔, 마요네즈 2큰술, 다진 피클 1큰술, 꿀 ½큰술, 레몬즙 1작은술, 아몬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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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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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다진 피클, 꿀, 레몬즙을 볼에 넣고 섞은 뒤 참치를 넣어 섞는다.
- 3
오이는 껍질째 씻어 5cm 길이로 썬 다음 윗부분을 잘라 낸 뒤 속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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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껍질째 씻어 5cm 길이로 썬 다음 윗부분을 잘라 낸 뒤 속을 판다.
삼색소보로덮밥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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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밥 2공기, 다진 쇠고기 200g, 오이(10cm) 1개, 달걀 4개, 우유 2작은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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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촛물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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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양념
진간장·물엿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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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에 단촛물을 더해 간한다.
- 2
쇠고기는 양념에 재운 뒤 달군 팬에 볶는다.
- 3
오이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모양대로 얇게 썰고, 소금을 뿌려 15분간 절인 다음 손으로 물기를 짠다.
- 4
달걀은 풀어 체에 거른 뒤 우유와 소금을 넣고 섞는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달걀 푼 것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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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밥을 깔고 달걀, 쇠고기, 오이를 보기 좋게 담는다.
여름철 식중독 걱정 없는 삼색소보로덮밥과 짭짜래한 참치보트는 알록달록한 색상이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뜨거운 날씨에 기운도 돋워주는 건강 도시락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