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콘셉트와 유니크한 메뉴를 내건 레스토랑이 인기다. 최근 오픈해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뉴 레스토랑 리스트.
1 입구를 들어서면 오픈 주방과 함께 최고 450℃까지 열을 내는 화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 깔끔한 화이트 톤의 2층은 부드러운 나무 소재의 테이블이 자리해 편안한 분위기다.
3 직접 반죽한 도우에 바질 페스토를 베이스로 양파, 베이컨, 리코타치즈, 프레시 모차렐라를 얹어 화덕에 구운 뒤 루콜라와 프로슈토를 넉넉하게 얹어 낸 스페셜 수드.
4 마지막 고기 한 점을 먹을 때까지 식지 않는 대리석 불판에 얹어져 서브된다.
5 제철인 백합, 바지락, 동죽(백모시조개의 일종), 백모시조개, 흑모시조개, 총 5가지 조개가 들어가 바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봉골레.
1 트라토리아 피체리아 수드(SUD)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이탈리아의 남부 지방은 기온이 높고 바다로 둘러싸여 해산물 요리가 많고 북부 지방에 비해 파스타 면이 발달했다. 이탈리아 남부의 담백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서래마을에 새롭게 오픈한 ‘수드’를 주목하자. 최주영 오너 셰프가 꾸려가는 이곳은 코스가 아닌 단품 여러 가지를 주문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트라토리아(trattoria) 콘셉트로 100% 장작을 사용하는 화덕에 구운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체리아(pizzeria)다. 입구로 들어서면 요리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주방과 최고 450℃까지 열을 내는 화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싱싱한 조개와 새우 등의 식재료는 입맛을 돋운다. 1층에는 프라이빗 룸이 있고 2층으로 오르면 밝은 분위기에 넉넉한 사이즈로 주문 제작한 테이블이 자리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2월부터는 수산 시장 사정에 따라 매일 신선한 해물로 샐러드, 수프, 파스타 등 ‘오늘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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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싱싱한 해산물, 토마토, 올리브 등 유제품 대신 신선한 식재료로 맛을 내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 장작 향이 느껴지는 피자, 한우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주방 한편에 듬직하게 자리한 화덕에서 구워낸 10여 종의 수제 피자가 대표적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에 신선한 식재료가 올라간 나폴리 스타일이다. 토마토소스를 기본으로 채소, 안초비, 모차렐라치즈를 곁들인 ‘알라 시칠리아’나, 크림소스를 바탕으로 베이컨, 파르메산치즈, 모차렐라치즈와 함께 달걀을 토핑한 ‘알라 카르보나라’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자다. 파스타는 해산물, 버섯, 크림을 바탕으로 재료에 따라 생면 혹은 건면으로 만든다. 백합, 바지락, 동죽(백모시조개의 일종), 백모시조개, 흑모시조개의 5가지 조개를 사용한 봉골레는 바다 향 짙은 조개 육수를 사용해 간을 한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 셰프는 기본적인 간 외에는 해산물 육수 혹은 치즈로 간을 맞춰 자연스러운 맛을 이끌어낸다. 최상품 한우 채끝등심, 티본스테이크는 그릴에 한 번 구운 다음 화덕에서 익힌 뒤 뜨거운 대리석에 서브돼 식사하는 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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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동 797-12
영업시간 11:30~22:00 휴일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553-2574
메뉴 화덕 수제 피자 1만3천~1만9천원, 스페셜 수드 2만2천원, 스페셜 봉골레 2만1천원, 비스테카 5만~9만원
1 맛깔스런 요리가 준비되는 활기찬 오버랩의 오픈 주방.
2 따뜻한 햇살이 드는 프라이빗 룸은 단체 손님의 모임 혹은 파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3 신선한 굴에 야생 봄동을 데쳐 만든 소스를 붓고, 레몬 제스트와 식용 꽃, 딜 오일을 곁들였다.
4 파슬리 빵가루를 입혀 구운 양고기에 튀긴 두릅과 구운 채소를 곁들이고 쇠고기와 포르치니버섯소스를 더했다.
2 모던 &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오버랩(OVERLAP)
프렌치와 일식이 만나면 어떤 요리가 탄생할까? 지난 12월 신사동 한적한 골목에 오픈한, 프렌치에 일식을 더한 모던 & 캐주얼 레스토랑 ‘오버랩’에서 그 답을 알 수 있다. 다채로운 소스와 화려한 프렌치에 일식이 적절히 조화된 이곳의 요리는 프렌치의 틀은 깨지 않고 새로운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기존 프렌치 레스토랑에선 볼 수 없던 해산물 바도 준비돼 있다. 그날 공수한 신선한 조개, 굴, 새우, 생선 등을 즉석조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외관을 지나 천장이 높은 실내로 들어서면 빳빳하게 다려진 테이블보를 씌운 정갈한 테이블이 눈에 띈다. 밝은 조명과 부드러운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 정통 프렌치보다는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룸도 마련돼 있어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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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에서는 코스 혹은 단품 요리를 즐기면 된다. 그날의 신선한 해산물, 프랑스에서 공수한 푸아그라, 캐비아 등 재료를 아끼지 않은 요리를 선보인다. 화려한 테크닉과 소스의 프렌치에 깔끔하고 담백한 일식의 맛이 더해져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낸다. 코스에서는 오리고기와 트러플 향의 보리 리소토, 저온 조리한 부드러운 돼지 목등심, 한우 안심, 생선 카르파초, 타프나드소스를 곁들인 전복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파슬리버터를 더해 구운 부르고뉴식 달팽이 요리, 구운 버섯과 쇠고기소스를 곁들인 한우 요리, 부드러운 맛의 비스퀴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요리 등 일품요리도 알차게 준비됐다. 와인 마니아를 위해 실내 한쪽 벽 전체를 와인으로 채울 정도로 다량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니, 메뉴에 맞는 와인을 추천받아보자. 퐁당 쇼콜라, 황금 향 젤리, 크렘 브륄레 등 프렌치 특유의 달콤한 디저트까지 준비돼 있어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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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6-1
영업시간 11:30~15:00, 18:00~22:30
휴일 일요일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3444-4715
메뉴 런치 2만8천~3만8천원, 디너 7만~15만원, 부르고뉴식 달팽이 요리 1만8천원, 양갈비와 버섯볶음 3만8천원, 랍스터 테일 요리 4만5천원
1 카페 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 1층.
2 식사 메뉴를 주로 맛볼 수 있는 지하 1층. 환하게 뚫린 천장 덕분에 밖에서도 역동적인 주방을 볼 수 있다.
3 흑미밥, 바삭하게 구운 곱창, 반숙한 달걀, 루콜라를 넉넉히 곁들인 ‘곱창 잠발라야’는 이곳의 인기 메뉴.
4 멜론에 프로슈토를 감싼 다음 그릴에 구워낸 멜론 프로슈토는 먹기 직전 아가베 시럽을 뿌려 달콤한 맛이 배가된다.
3. 이탈리아 & 미국 남부 요리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Tastingroom & Miki Creole)
뉴욕의 여러 레스토랑을 디자인하고 컨설팅했던 건축가와 조명디자이너 부부가 이탈리아 요리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테이스팅룸’이 청담, 서래마을에 이어 이태원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또한 1년간 준비한 미국 남부식 크레올 음식을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 ‘미키크레올’도 함께 자리했다. 그들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이곳은 건물 외벽을 도화지 삼아 부부의 캐릭터를 그려 넣기도 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알차게 구성됐으며 곳곳의 빈 공간에는 손님과 소통할 수 있게 메뉴판을 그리거나 캐릭터 그림을 그려 넣는 등 세심하게 꾸몄다. 지하 1층에는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의 메인 주방과 테이블이 자리하며 1층은 카페, 2층은 메뉴 개발 공간 및 쿠킹 스튜디오, 3층은 파티 공간으로 구성되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메뉴와 공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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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룸은 이탈리아 음식에 한국 식재료를 접목해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시칠리아 스타일의 플랫브레드, 주먹 크기의 프레시 모차렐라가 얹어진 샐러드 등이 대표적이다. 미키크레올에서는 미국 남부 지방의 노예와 프랑스 귀족의 음식이 합쳐진 것으로 프랑스 요리와 흑인 요리가 조화된 크레올 음식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해산물로 맛을 낸 스튜 검보, 소프트 쉘 혹은 곱창을 얹은 볶음밥 잠발라야, 아프리카식 쌈 요리 그릴도우가 있다. 베녜(beignet) 수제 도넛은 뉴올리언스의 명물 도넛으로 속이 비어 있어 가볍게 먹을 수 있고, 바삭한 팝콘에 캐러멜 아이스크림과 소금을 뿌려 먹는 팝콘 아이스크림도 독특하다. 하루 두 차례, 1시와 3시에 오븐에서 갓 구워 블루베리를 듬뿍 넣은 머핀도 맛볼 수 있으니 식사는 물론 카페 메뉴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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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4-29
영업시간 11:00~24:00
휴일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797-8202
메뉴 멜론 프로슈토·곱창 잠발라야 1만9천원, 해산물 스튜 2만4천원
1 카페 메뉴를 판매하는 콩부인의 실내는 커다란 유리창과 높은 천장 덕분에 편안함과 웅장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2 프라이빗 룸은 따로 없지만 모임이나 파티를 위해 예약한다면 문을 닫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3 바게트 위에 부드럽게 익힌 대구와 바다의 향을 머금은 조개소스가 곁들여진 스페인식 대구 요리.
4 신선한 대구를 바삭하게 튀긴 뒤 다양한 형태의 감자튀김을 더한 ‘피시 앤 칩스’. 상큼한 레몬소스에 찍어 맥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4. 이탤리언 비스트로 콩부인(congbuin) 서래마을점
음식부터 커피, 디저트, 와인, 꽃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셰프, 바리스타, 파티시에, 소믈리에, 플로리스트)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공간은 어떤 곳일까? 창의적인 요리로 사랑받던 ‘콩부인’이 청담동에 이어 그릴 & 타파스 콘셉트로 서래마을에 새롭게 오픈했다.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였던 기존의 청담점과는 달리 한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 그릴 요리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파티시에가 매달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을 준비한 플라워 숍도 운영 중인데 케이크와 꽃은 2일 전에 주문하면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철판과 대리석이 조화를 이루는 캐주얼한 실내는 높은 천장에 눈길을 끄는 나무 소재 조명, 테이블마다 꽂힌 장미 한 송이가 한데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다. 프라이빗 룸은 따로 없으나 폴딩 도어를 활용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모임이나 파티 등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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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에서는 기존의 이탤리언 메뉴에 그릴을 활용한 요리를 비중 있게 선보인다. 청담동에서 인기 있던 제철 파스타, 콩파스(타파스)에 한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를 추가했다. 잣겨자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찹쌀떡을 넣은 모찌샐러드 등 한식을 접목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페이스트리 도우에 고르곤촐라치즈를 곁들인 피자, 홍합으로 만든 밥에 쇠고기, 새우, 관자를 더한 케밥, 생선, 새우, 갑오징어, 토마토를 매콤하게 조리한 리보르노 지방 해산물 요리 등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샐러드, 커피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로 즐기면 좋다. 전문 소믈리에가 준비한 와인 리스트에서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고, 한 병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반병도 준비했다. 카페 메뉴로는 ‘커피 리브레’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을 책임지고 있으며, 계절 메뉴인 딸기타르트, 다크 초코, 당근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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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동 107-79
영업시간 09:00~11: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3482-2188
메뉴 커피 7천7백~9천9백원, 케이크 8천8백원, 파스타 1만8천7백~2만6천4백원, 스페인식 대구 요리 2만6천4백원, 피시 앤 칩스 3만3천원, 세트 메뉴 3만3천~5만3천원
1 오픈 주방 선반 위에는 연륜이 묻어나는 요리책이 자리하고, 저녁이 되면 오픈 주방은 와인 바로 변모한다.
2 ‘브루터스’의 스토리가 담긴 액자와 깔끔한 대리석 테이블이 자리한 실내.
3 스테이크용 한우를 손질하고 남은 부분을 활용해 만든 햄버그스테이크. 여기에 싱싱한 과일 샐러드와 토마토, 빵이 함께 나온다.
4 안심, 채끝등심, 꽃등심을 그릴에 구운 뒤 구운 채소와 토마토, 감자 라사냐를 곁들였다
5. 인컨벤셔널 비스트로 브루터스(BRUTUS)
맛있는 쇠고기 스테이크를 맛보며 서울의 야경까지 볼 수 있다면 그날 저녁 분위기는 배가될 것이다. 한적한 남산 소월길에 비스트로를 표방한 ‘브루터스’가 새롭게 자리했다. ‘씨네 드 셰프’와 ‘옥타곤’에서 파인 다이닝을 선보였던 유성남 셰프가 책임지고 있는 이곳은 청주의 한우 암소 특상품을 공수해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인다. 평일은 디너와 레이트 다이닝을 선보이고 주말은 브런치 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안심, 꽃등심, 채끝등심 중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면 뜨겁게 달군 그릴에서 구워내 서브된다. 쇠고기와 와인이 그려진 브루터스의 시그너처 로고가 박힌 실내로 들어서면 이곳의 스토리가 담긴 액자가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라이빗 룸은 없으나 단체석이 마련돼 있어 모임이나 파티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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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그릴에 숙성된 한우를 얹으면 칙 소리와 함께 맛있는 연기가 피어올라 고기에 스며든다. 이곳에서는 한우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손질해 숙성한 뒤 손님의 식사 타이밍에 맞춰 구워 낸다. 상품의 한우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스테이크의 질이 좌우될 수 있다. 지방이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립아이의 경우 일일이 지방을 제거해 최상의 상태로 준비한다. 대표적인 메뉴인 그릴드 비프는 안심, 등심, 채끝을 선택할 수 있도록 1부터 7까지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한우 특수 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M 시리즈’를 주문하면 기호에 맞게 구성해 구워준다. 여기에 신선한 샐러드, 파스타, 파에야 등 단품 메뉴도 추가해 먹으면 된다. 밤 10시가 지나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심야 메뉴와 함께 와인 바 서비스를 진행한다. 토요일 점심에는 브런치 메뉴도 선보이는데 한우로 만든 햄버그스테이크와 수제 소시지를 곁들인 브런치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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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61-103
영업시간 18:00~24:00(토요일 브런치 11:30~15:00) 휴일 일요일
주차 가능
문의 02-749-3830
메뉴 그릴드 비프 1만8천~7만9천원, 레드와인에 조린 쇠고기 등심찜 1만5천원, 파파델레 클램 누들 1만8천원, 부르터스 모둠 플래터 4만6천원, 투플 한우로 만든 특선 햄버그스테이크 2만8천원
1 태국 작가가 그린 그림과 나무로 짠 장식품이 눈길을 끄는 마이 홍의 실내.
2 와인 바 혹은 단체 모임이나 파티에 좋은 3층 공간.
3 먹기 좋게 뼈를 발라 밑간한 닭을 그릴에 구운 다음 오븐에 익힌 가이양.
4 6시간 우려낸 닭 육수에 국산 말린 청양고추로 만든 양념장으로 매콤한 맛을 살린 홍라멘. 구운 삼겹살인 차슈, 삶은 달걀, 파채, 김을 곁들였다.
6. 일본 & 타이 퀴진마이 홍(MY HONG)
이태원에 처음으로 이탤리언 & 맥시칸 라운지 바 ‘마이엑스’를 오픈으로 12년째 외식업을 운영 중인 배우 겸 CEO 홍석천 씨가 일곱 번째 레스토랑 ‘마이 홍’을 선보였다. 태국 음식을 바탕으로 일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와인 바도 선보이고 있다. 해밀톤 호텔 뒤쪽으로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에 붉은색으로 ‘홍석천은 맛있다’라고 자신 있게 내건 간판을 따라 2층 실내로 들어서면 태국에서 직접 사 온 그림과 비비드 컬러의 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한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나무 소재 조명, 도자기 인형, 포인트 쿠션 등 소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공간이다. 2층이 4인 기준 테이블 위주라면 3층은 가운데에 바가 위치해 단체 모임이나 파티를 하기 좋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므로 술 한잔 걸친 뒤 해장 라면으로 속을 달래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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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홍에서는 태국의 이산 지방(라오스에 접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동북부 지역) 요리와 담백한 맛의 일식을 선보인다. ‘마이타이 차이나’의 태국인 부부가 직접 메뉴 컨설팅에 참여해 본토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정갈한 담음새와 깊은 맛을 내는 일식은 20년간 요리를 연마한 이경각 셰프가 맡고 있다. 두 나라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데, 그날 남는 재료를 활용해 입맛을 돋우는 일본식 반찬인 오토시를 먹으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해산물과 파파야를 섞은 쏨 땀 탈레이, 참치에 와사비 드레싱과 땅콩소스를 곁들인 마구로고마 샐러드 등으로 입맛을 돋우고 사시미, 해산물 초회까지 맛볼 수 있다. 매콤한 국물의 톰얌쿵과 직접 끓인 육수로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차슈 나가사키짬뽕으로 뜨끈한 국물도 즐기면 된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닭 요리 가이양, 고소한 맛의 오리 요리 펫양도 빼놓지 않고 맛봐야 할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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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16 2층
영업시간 12:00~01:00(금·토요일 02:00까지) 휴일 연중무휴
주차 공영 주차장
영업시간 12:00~01:00(금·토요일 02:00까지) 휴일 연중무휴
문의 02-794-8990
메뉴 쏨땀 탈레이·홍라멘 1만3천원, 마구로고마 샐러드 1만8천원, 톰얌쿵 1만6천원, 가이양 2만1천원, 펫양 2만6천원
1 커다란 창문으로 햇살이 내리쬐는 비채나 실내는 우드 톤의 테이블과 알록달록한 의자를 세팅해 포인트를 줬다.
2 은은한 조명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는 벽과 벽 사이의 바리케이드를 이용해 룸처럼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3 흑돼지고기를 부드럽게 삶은 뒤 기름을 두른 팬에 바삭하게 구운 보쌈과 탱탱한 굴에 배, 오이, 영양부추를 매콤하게 무쳐 함께 곁들인 굴무침 보쌈.
4 아삭한 무와 꾸덕하게 말린 무에 쇠고기를 넣어 빚은 무만두와 훈제오리에 절인 가지를 넣고 고추장양념으로 간한 훈제오리 가지만두. 촉촉한 육즙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용기로 쪄 낸다.
7. 모던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BICENA)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태원 꼼데가르송 거리에 모던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가 오픈했다. 광주요그룹의 식문화 사업팀 ‘가온소사이어티’에서 선보인 이곳은 아름다운 선을 자랑하는 광주요 그릇에 제철 식재료로 만든 모던 한식을 담아내고 있다. 전통적인 멋을 풍기는 입구를 지나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흰 빛깔의 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해 ‘한국의 의식주’라는 콘셉트로 개성 넘치는 4인의 크리에이티브들이 디자인한 실내가 반긴다. 한복 동정의 맵시를 살린 흰빛 패브릭으로 벽면을 감쌌고, 병풍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한 폴딩 도어로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했다. 실타래를 연상케 하는 비비드 컬러의 의자로 고급스러운 공간에 재미를 더했다. 별도의 프라이빗 룸이 마련돼 있어 회의, 모임, 파티 등 단체석이 필요할 경우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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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큰 특징이라면 순서에 따라 하나씩 서브되는 서양의 코스 요리와 달리 준비한 음식을 한 상에 차려놓고 기호에 따라 즐기는 것이다. 비채나에서는 채소, 생선, 고기, 탕과 찌개의 큰 카테고리 안에 서 제철 재료로 만든 일품요리를 선택하면 된다. 또는 종류별로 다양한 음식을 골라 자신만의 코스를 구성해 즐겨도 좋다. 모든 음식에는 10년 넘게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홍시로 단맛을 내는 등 건강한 자연의 맛에 중점을 뒀다. 겨울 제철 메뉴로 신선한 굴을 튀긴 굴튀김, 흑돼지편육 된장강정, 개성식 순대찜, 고등어추어탕 등 계절의 기운을 맛볼 수 있는 귀한 메뉴로 구성됐다. 또한 매일 아침 국산 콩으로 만드는 비채나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구수한 맛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그날의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물론 고급 증류 소주인 ‘화요’로 만든 칵테일까지 준비돼 있다. 늙은호박 양갱, 쌀두유 아이스크림, 술떡구이 등의 유니크한 디저트도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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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 2층
영업시간 11:30~14:30, 17:00~22:00 휴일 셋째 주 일요일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749-6795
메뉴 무만두 1만6천원, 훈제오리 가지만두 1만9천원, 굴무침 보쌈 3만8천원, 세트 메뉴 3만8천~11만3천원
특정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콘셉트와 유니크한 메뉴를 내건 레스토랑이 인기다. 최근 오픈해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뉴 레스토랑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