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수준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서태화 씨는 타고난 미각으로 맛집을 즐겨 찾는다. 그에게 있어 맛집의 선택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맛’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양식 전문점 ‘그릴 데미그라스’, 정통 중국 음식을 선보이는 ‘산동만두’, 신선한 안주 메뉴를 선보이는 ‘솔트’ 등 그만의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
서태화 씨의 추천 메뉴
1 함박스테이크 싱그러운 채소와 달걀 프라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2만원.
2 비후까스 한우 안심 부위를 사용해 부드럽다. 2만5천원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경양식 그릴 데미그라스
그릴 데미그라스는 오너 셰프인 김재수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오픈한 지 이제 막 1년이 지났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다. 질 좋은 한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부드러운 안심 부위로 만드는 비후까스 등 메인 메뉴는 총 5가지. 특히 함박스테이크가 매우 훌륭하다. 부드러우면서 씹히는 맛이 적당하고 양념이 감칠맛이 있어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데미그라스’는 경양식에서 많이 쓰이는 소스 이름으로 여러 번 졸여 만들어서 진한 맛을 내듯이 이곳에서 내는 모든 음식에는 오너 셰프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 아늑한 경양식집에서 옛 시절의 순박한 맛을 음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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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종로구 팔판동 128
영업시간 런치 12:00~14:00, 디너 18:00~22:00
휴일 월요일
문의 02-723-1233
메뉴 함박스테이크 2만원, 비후까스 2만5천원, 치킨까스 1만9천원, 새우후라이 1만9천원, 그라탕 2만원,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 1만9천원, 치킨 카레 스튜 2만원
서태화 씨의 추천 메뉴
1 카르보나라 달걀노른자로만 맛을 낸 담백한 크림파스타. 1만5천원.
2 이베리코 돼지목등심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의 돼지 목살구이. 2만2천원.
3 오렌지 민트 칵테일 보드카를 베이스로 민트, 라임, 토닉워터를 혼합한 칵테일. 1만원.
내 인생의 양념 같은 곳 솔트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생의 양념 같은 곳’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아지트 같은 비밀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유럽풍의 비스트로 바 솔트는 두 명의 오너 셰프가 꾸려가고 있다. 영국 런던의 르 코르동 블뢰를 졸업한, ‘워터’라는 애칭을 가진 박병규 씨는 영국 가정식 메뉴를 담당하고 있으며, 조주 담당 ‘크리스’ 김승혁 씨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칵테일을 선보인다.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에 해롭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 다음으로 중요한 식재료인 소금처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대중적인 것부터 부티크 제품까지 20여 종의 다양한 브랜드 맥주와 40여 종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손님의 요청에 따라 변화 가능한 맛있는 안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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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3-18
영업시간 18:00~3:00(점심은 예약제로 운영)
휴일 연중무휴
문의 02-3444-5684
메뉴 파스타 1만5천원~2만원, 스테이크 4만5천원~4만9천원, 맥주 7천원~1만2천원, 칵테일 9천원~1만3천원
서태화 씨의 추천 메뉴
1 사품냉채 새우, 문어, 해파리냉채, 돼지 사태 앞다리와 신선한 채소가 맛의 조화를 이룬다. 2만원.
2 찐만두 가게 오픈 전에 그날그날 정성스럽게 만드는 수제 만두. 5천원.
중국식 수제 만두 전문점 산동만두
부부가 운영하는 중식 ‘포차’ 개념의 중식당으로 화교 출신의 셰프가 국내 중식당에서 보기 힘든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정확한 레서피로 늘 한결같은 맛을 내는 곳으로 사품냉채, 오향장육, 오향닭 등이 인기 메뉴. 이 밖에도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굴튀김, 생선찜, 칠리새우 등 해산물 요리와 정성스럽게 빚어 그때그때 쪄내는 수제 만두를 추천한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한 끼 식사로도 좋지만, 술 한 잔 곁들이기에 좋은 안주 메뉴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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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마포구 도화동 327-1
영업시간 평일 17:30~02:00, 토요일·공휴일 17:30~24:00
휴일 일요일
문의 02-711-3958
메뉴 냉채류 1만5천원~2만원, 해산물류 1만3천원~3만5천원, 돼지고기 메뉴 1만5천원~1만7천원, 야채류 1만원~2만3천원, 수제 만두 5천원
배우 서태화 씨는
요리 고수로 케이블방송 올리브의 ‘키친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우승 특전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서태화의 누들샵’의 진행을 맡아 매회 스타 게스트를 초대하여 직접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 수준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서태화 씨는 타고난 미각으로 맛집을 즐겨 찾는다. 그에게 있어 맛집의 선택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맛’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양식 전문점 ‘그릴 데미그라스’, 정통 중국 음식을 선보이는 ‘산동만두’, 신선한 안주 메뉴를 선보이는 ‘솔트’ 등 그만의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