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Show Box.

평범한 신발 상자들이 빼어난 디자인의 의자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대표 신발을 담는데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나?

UpdatedOn November 08, 2011



(좌) ADIDAS Response Trail 18M  ‘새로운 길의 러닝에는 리스판스 트레일 18M이 필요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탄생한 제품답게 구조적인 밑창 디자인이 잘 깔린 포장길보다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더 큰 활약을 한다. 스포츠카보다는 오프로드용 지프에 더 가깝다는 얘기다. 12만9천원.

(우) REEBOK Solarvibe  리복이 야심차게 내놓은 ‘직텍(Zigtech)’ 디자인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시즌 신제품 ‘솔라바이트’는 어떤가? 직텍보다는 가격과 디자인 측면에서 대중의 눈에 맞춘 제품이다. 튕겨나갈 것 같은 쿠셔닝은 여전하다. 9만9천원.

(좌) PUMA Clyde  푸마의 클래식 아이콘인 클라이드 모델이다. 얼핏 봐서는 기존 제품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이지만 전설적인 컬처 브랜드인 ‘UNDFTD’와 합작해 소재와 경량성에 변화를 시도했다. 디자인적으로 뭔가 보여줬다기보다 두 브랜드의 거룩한 결합에 더 큰 의미를 둬야겠다. 9만9천원.

(우) NEW BALANCE 574  1988년 처음 출시되어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브랜드를 통틀어 단일 모델로 판매 2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 제품. 그러니 컬러와 디자인만 조금씩 변형해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밖에. 그야말로 ‘내가 제일 잘나가’라고 하겠다. 10만9천원.

(좌) NIKE Air Vengeance  러너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지만 러닝보다는 일상복에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박스를 여는 순간부터 오래된 느낌이 나서 기존 스니커즈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새삥’의 어색함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가격미정.

(우) PONY 1972 Line  스니커즈 브랜드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복고 바람’을 포니도 피해갈 수 없었나 보다. 브랜드의 탄생 연도인 1972년에서 영감을 얻은 ‘1972 라인’을 출시한 것. 이 제품은 포니의 대표 제품인 체이서(Chaser)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천연 양가죽을 사용했다고. 그럼에도… 10만9천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CELINE NEW AMBASSADOR
  • 2
    FEEL THE MOMENT
  • 3
    무적의 부츠
  • 4
    NEVER DIE
  • 5
    가장 손쉬운 라이카

RELATED STORIES

  • FASHION

    뉴욕 마라톤 우승을 이끈 언더아머의 운동화

    마라톤 선수 셰런 로케디가 언더아머와 함께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FASHION

    CINEPHILE

    방황하는 젊은 날, 혼돈, 고독, 낭만이 뒤엉킨 치기 어린 청춘의 표상. 그해 12월은 지독하리만큼 사랑했던 영화 속 한 장면들처럼 혼란하고 찬란하게 흘려보냈다.

  • FASHION

    Everyday is Holiday

    겨울의 한복판, 폴로 랄프 로렌 홀리데이 컬렉션과 함께한 끝없는 휴일.

  • FASHION

    이민혁과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의 조우

    그의 눈에는 젊음이 그득히 물결치고 있었다.

  • FASHION

    태양의 시계

    스위스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브랜드 최초의 태양열 작동 워치인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솔라그래프’를 출시했다.

MORE FROM ARENA

  • FASHION

    탁월함이라는 은유

    배우 김우빈과 안야 테일러 조이가 함께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새로운 캠페인은 190년 역사 동안 그랑 메종을 이끌어온 가치인 인내, 겸손, 노력, 탁월함을 향한 헌신을 기린다.

  • REPORTS

    웹툰 들여다보기

    만화 평론가가 말하는 한국 웹툰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시대별 명작들.

  • LIFE

    WHO IS THE G.O.A.T?

    ‘The GOAT’라 불리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BEST 4.

  • CAR

    클래식은 영원히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이 도시를 달릴 수 없게 된다면, 공랭식 엔진의 포르쉐나 페라리 308GT, 1세대 머슬카도 차고에만 머물게 될 것이다. 그런 이유로 미국과 유럽에선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변환하는 ‘EV 변환(EV Conversion)’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로 거듭난 클래식 카는 데일리 카로 손색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 카에 전기모터를 장착 중인 엔지니어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 INTERVIEW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화보 미리보기

FAMILY SITE